00:00폐경이 뇌의 회백질의 변화를 일으켜서 치매에 걸린 뇌와 비슷한 모양을 띄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7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위험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1김잔디 기자입니다.
00:15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배란과 여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월경이 끊기는 것을 말합니다.
00:23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의 여성이 폐경을 맞습니다.
00:27폐경기엔 안면홍조, 우울감, 수면장애,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줬습니다.
00:47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저하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독 폐경 여성에서 더 심한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00:54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약 12만 5천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습니다.
01:03연구 결과 폐경 여성의 뇌에서 기억과 학습, 감정 조절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의 회백질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01:13회백질 감소 변화는 알츠하이머병에서 영향을 받는 뇌 영역과 비슷한 부위에서 나타났습니다.
01:19폐경기 증상 완화를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호르몬 치료가 뇌 회백질 감소를 막아주지는 못했습니다.
01:39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장기간 추적해 치매 발병 여부까지 확인한 연구는 아니기 때문에
01:44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더 많은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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