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여성과 접촉했던 인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09피해자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패턴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이른바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도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0:17취재 결과 연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송수현 기자,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00:24네, 서울 강북경찰서는 그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00:30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3명에 대한 수사 결과는 검찰에 넘겼는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8특히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김 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46경찰은 김 씨와 통화했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기록이 있는 인물들에게 한 명 한 명 연락해보면서 범죄 피해를 받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00:55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앞서 김 씨가 범행 현장인 모텔을 나서면서 피해자들에게 남긴 문자내역 등을 바탕으로 이와 비슷한 문구나 유사한 패턴이 나오는 사람들을 접촉하겠다는
01:06계획입니다.
01:07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부터의 기록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데, 조사 범위는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8피해자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했는데, 결과는 언제쯤 나오죠?
01:23경찰은 지난 설 연휴에 김 씨에 대한 심리 분석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01:27심리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진행된 이른바 사이코패스 검사는 현재 결과 분석 단계에 있습니다.
01:33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후반에 나올 예정입니다.
01:37공식 명칭은 PCL-R 검사로 전문가들이 피해자와 장시간 면담을 진행하면서 사이코패스 성향을 20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합니다.
01:46항목당 2점 만점으로 분석해 총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 나올 경우 사이코패스로 판정합니다.
01:53앞서 10명을 살해한 강호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했던 정유정 등이 검사에서 25점 이상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됐습니다.
02:02네, 이렇게 경찰이 심리 검사까지 한 계기는 뭐죠?
02:06네, 경찰은 모든 피의자를 대상으로 이런 사이코패스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2:12그러면서 조사 과정에서 김 씨가 합리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아서 심리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2:18답변에 일관성이 없다는 건데 경찰이 조사에서 여러 증거를 제시해도 김 씨는 재우려고 범행했다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다는 겁니다.
02:27앞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숙취의 소재에 탔다고 진술했는데요.
02:34피해 남성들과 의견 충돌이 생겨 상대방을 재우려고 약을 탄 음료를 먹였다는 게 김 씨의 주장입니다.
02:40심리 분석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02:4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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