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설날 저희가 또 기다렸던 이유 중의 하나가 오늘 저희도 곱게 한복을 차려 입었음이라면 설빔이라는 게 있잖아요. 네 맞아요 맞아요
00:08설빔 있죠. 우리가 설빔이 이게 사실은 저 같은 경우에는 K 장녀이기 때문에 설빔을 해 주시잖아요. 물려 입죠. 그래서 밑에 동생들은
00:22설빔을 정말 싫어할 때도 있었어요. 물려 입는다고 그쵸?
00:25저는 사실 설빔이 거의 없었습니다. 일단 집이 가난했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는 설빔을 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설빔을 물려받은 적은
00:37없고 평소 옷을 언니가 입었던 스웨터를 풀어서 그 실로 제 옷을 짜주시고 이렇게만 했었고 단 제가 강원도에 살다가 서울로 딱
00:45이사를 왔더니 서울 애들이 설빔이라는 걸 하더라고요.
00:48그래가지고 걔네들이 봤더니 한복을 입었는데 저는 한복을 안 입고 싶고 저희 반에 입고 있던 애가 입고 온 드레스를 입고 싶더라고요.
00:58그래서 그 드레스를 사달라고 울다가 결국 모사 입고 잠이 든 사연이 있었습니다.
01:03근데 요새는 설빔을 잘 몰라요.
01:07어르신들이 설빔이라고 봉투 주시잖아요.
01:09그러면 요새 젊은 친구들은 여름에 먹는 그 프랜차이즈 설빔을 얘기하시나? 이렇게도 생각한다고 그래요.
01:17그런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지금 MG에 딱 막차를 제가 샀잖아요.
01:22저의 어린 시절만 해도 설빔이 있었거든요.
01:25저도 설빔을 딱 해가지고 친척 집에 가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 이제 세뱃돈을 주시잖아요.
01:31요때 빠질 수 없는 게 또 여기 복주머니.
01:34요거 달고 다녀야 되거든요.
01:37감사합니다 넣고 중간마다 계속 이렇게 만지작거려야 돼요.
01:41지도 새도 모르게 엄마가 훔쳐가요.
01:44이걸 계속 여기 있나 딱딱딱거리나 해야 되는 그 기억이 있는데
01:49요즘에는 설빔하는 친구들을 거의 못 봤거든요.
01:53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 빠짐없이 꼭 설날이 되면 설빔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01:59혹시 누군지 아세요?
02:01누가 늘었어요?
02:03누가?
02:03월! 월!
02:04우리 댕댕이들.
02:05아 강아지들.
02:07강아지들은 설빔을 꼭 합니다.
02:10지금도 검색 키워드 창에 강아지 한복 치잖아요.
02:15그러면 평소보다 10배 이상이 증가했다고 하고요.
02:21어떤 때는 한복의 검색 수를 넘어서기도 한답니다.
02:26룽지잖아요.
02:27룽댕이면 바로 저희 집 강아지 룽지입니다.
02:30우리 룽댕이 복주머니를 제가 달아서 그날 쏠쏠하게 세뱃돈을 받아 챙겼죠.
02:37귀여워.
02:39제가 효도하네요.
02:40그 세뱃돈을 이제 보은쌤이 가져가는 건가요?
02:43아 수제 간식 사줬습니다.
02:45아 그럼 됐네요.
02:46원래 엄마들은 다 날 위해서 쓴다고 하고 가죠.
02:49네 맞아요.
02:50여기서 제가 또 따끈따끈한 2026년판 설빔을 준비했습니다.
02:54이게 바로 디지털 설빔이라는 게 등장을 했는데요.
02:58다들 이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02:59디지털 설빔.
03:00이게 뭐예요?
03:00설빔이 뭐죠?
03:01그렇죠?
03:02사진 한 장으로 이렇게 AI가 설빔을 입혀주는 거예요.
03:07아우 귀여워.
03:08일부 쇼핑 앱에선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옷을 한복으로 바꿔주기도 하고
03:14아우 예뻐라.
03:15아니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AI 기능으로 직접 한복을 그려넣기만 해도 자동으로 설빔 차림으로 따잔 나타나는 거죠.
03:23반려동물에게 한복을 직접 입혀주는 경우도 2층만 우리 보험쌤처럼
03:26이렇게 디지털로 AI로 각양각색의 한복을 입혀주는 것도 요즘의 최신 설빔이라고 합니다.
03:31그렇구나.
03:32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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