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설 연휴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6국민의힘 안에서도 대국민 사과 필요성이 거듭 제기됐는데,
00:10더불어민주당은 진정성을 의심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0:13김다연 기자입니다.
00:17국민의힘 윤상연 의원이 설 연휴 예고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00:23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0:27상처입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용기가
00:31벼랑 끝에선 보수 재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운 겁니다.
00:45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와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만큼
00:51대부분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인데,
00:53지도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00:57이른바 친윤성열계가 나서 사과와 반성 분위기를 조성하면,
01:03장동혁 대표가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이후 입장을 내는데 부담이 덜할 거란 해석입니다.
01:09윤 의원은 또 윤, 절연, 강요도, 한동훈 전 대표 중심의 줄줄이 징계도 잘못됐다며,
01:17펠쌤 정치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는데,
01:21말에만 그쳐선 안 된다는 냉소적 반응도 나왔습니다.
01:25한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지하 의원이 SNS에
01:29뺄쌤을 복원하려면 징계에 대한 구체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01:35행동하는 책임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
01:38더불어민주당도 곧바로 진정성을 공략하며,
01:41윤 의원 본인이나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01:44국회 본의장에서 계엄을 통치행위라고 강변하고,
01:48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관저 앞에 간 게 누구냐며,
01:52반성은 제3자를 통해 하는 게 아니라고 비꼈습니다.
01:55국민이 묻는 것은 정치적 해명이 아니라 분명한 진실입니다.
02:00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무엇인지,
02:03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2:07윤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임박하면서,
02:10여당의 내란 정당 공격과 야당의 심판 정서 종결 여론전이
02:15한층 더 치열해질 거로 전망됩니다.
02:18YTN 김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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