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거리 운전이 부담되는 설 연휴,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돕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하시려는 분들 많죠.
00:08하지만 이 기능만 믿고 전방 주시를 제대로 안 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0:15정현우 기자입니다.
00:19비까지 내리는 깜깜한 고속도로에 승용차 한 대가 중앙 분리대와 부딪혀 멈춰 있습니다.
00:25하지만 뒤따라오던 차량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부딪힙니다.
00:31다른 고속도로에서도 고장으로 정차된 차량을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들이받습니다.
00:38충격으로 크게 돌면서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과 2차 사고까지 나 두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00:45모두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하게 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다 멈춰있던 차량과 부닥친 겁니다.
00:53도로 위 돌발 변수까지 감지해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지만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01:02정차 차량 고정 물체 인식에는 한계가 있어 과신할 경우에 위험해 증가해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01:12특히 지난달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달리던 SUV 차량이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를 들이받아 두 사람
01:24모두 숨졌습니다.
01:25실제로 최근 6년 동안 크루즈 컨트롤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만 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1:33사망자만 21명에 달할 정도로 치사율도 높습니다.
01:38특히 설 연휴 기간엔 장시간 운전으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01:45경찰은 어떤 경우에도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2YTN 정윤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