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것이 K-방산이다. 이번에는 중동입니다.
00:05우리 공군의 최종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에 태극기까지 그리면서 그냥 관객을 뒤집어놨다고 합니다.
00:14전혁 변호가, 아니 들리는 얘기로는 거의 그냥 K-POP 아이돌 수준의 환호성이 터졌다고 해요?
00:19네, 현장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진 이유가 있습니다.
00:21블랙이글스 공군 비행팀의 역량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인데요.
00:25중동에서 열린 최대 방산 전시에서 공군 비행단이 고개비행을 선보였습니다.
00:31지금 화면 보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 텐데 뭔가 태극 무늬를 그리는 태극 기동도 좀 있으면 보이실 수가 있고요.
00:41그렇습니다. 진짜 멋있죠.
00:43그리고 무궁화 꽃잎 모양도 만드는 무궁화 기동도 선보였다고 합니다.
00:49그래서 이게 그냥마도 멋있지만 현장에서 하늘에서 저런 모습이 펼쳐지는 걸 보면서 박수가 터졌다고 하고요.
00:56그리고 정말 악건으로 꼽히는 장면도 있습니다.
01:00네 대의 기체가요.
01:02두 대씩 좌우 상공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날아옵니다.
01:06그렇다가 치킨게임을 벌여 뭔가 부딪히는 거 아니야?
01:09아슬아슬한데 서로 비껴가는 장면.
01:11지금 환호성 소리 들리시죠?
01:13현장에서 정말 감탄하는 모습입니다.
01:15그리고 시동 꺼진 건 아니냐라고 아슬아슬하다가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1:21연기내 뿜으면서 다시 하늘로 치솟고 정말 세계 최고다라는 탄사가 터졌다고 합니다.
01:28그리고 이게 24가지 고난도 동작도 선보였고요.
01:31360도 회전이 정말 쉽지 않거든요.
01:34이런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01:36블랙 에글스는 30분간 이어진 시범 비행 동안 최대 2400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요.
01:43K-방산 기술도 뛰어나지만 저렇게 공중에서 화려한 쇼로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01:50아니 근데 저게 지금 우리나라 상공이 아니라 사우디라는 거예요.
01:54저 기종이 사실 T-50B가 알고 보니까 남의 게 아니라 우리 국산이에요.
01:59그러더니 더더욱 자랑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02:02우리 공군 조종 실력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02:05아니 근데 사우디 저기가 리아드라는 곳이 굉장히 고원이라서
02:09여기서 비행하는 게 상당히 까다롭다면서요.
02:10그렇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저희가 건조하잖아요.
02:14사우디는 강이 없습니다. 다 사막이잖아요.
02:17그러니까 굉장히 건조하고 그다음에 굉장히 고온이잖아요.
02:21두 가지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저렇게 에어쇼를 하는 게.
02:26첫 번째는 뭐냐 하면 건조하다 보니까 공기의 밀자 수가 굉장히 적은 거예요.
02:32비행기가 뜨는 이유는 뭐죠?
02:34날개의 위아래의 지압 차이거든요.
02:38그런데 쭉 날아가는데 밀도가 낮으면 어떻게 되죠?
02:44밀도가 높아야지 줄 수 있어요. 양력이 발생을 합니다.
02:47그런데 밀도가 낮으면 잘 뜰 수가 없는 거고요.
02:51두 번째는 뭐냐 하면 고온이다 보니까 산소가 희박해요.
02:54그런데 아시다시피 엔진에 쭉 공기가 유입돼서
02:58팡 하고 에너지가 출력이 돼야 되는데 공기 산소가 부족하니까
03:02지금 아시다시피 저런 에어쇼는 갑작스럽게 수직급 상승을 하고
03:07수직급 강화를 하려면 출력이 빵빵하게 나와야 되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03:12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조종사들과
03:17세계 최고의 우리 비행기가 저렇게 편대비행을 가능하게 했다는 겁니다.
03:22이게 다른 곳에 했던 조종사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 보여드리고 있는데
03:26보면 얼마나 가까운지 정말 아슬아슬합니다.
03:29그런데 이거를 견딜 수 있다는 거예요.
03:30그런데 사실 이 T-50 기종이 임재현 변호사.
03:34이게 원래 공중급유가 또 안 되는 기종이다 보니까
03:37해외 에어쇼 가는 게 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03:39그래서 영국에 갈 때는 이거 기체 일일이 분해해가지고
03:42화물기로 싣고 가서 또 거기서 조립한 걸로 알고 있는데
03:45그럼 이번에 싸우니는 어떻게 간 거예요?
03:47말씀 주신 것처럼 T-50B 항속 거리가 1800km가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03:54공중에서 기름을 넣을 수 없으니까
03:56그렇다면 쉬어서 쉬어서 끊어서 끊어서 중간중간 기름을 넣으면서
04:01가야 되는 상황이었던 건데요.
04:03기름 넣고 다시 출발하고 이 여정이 정말 험난했습니다.
04:06이번에도 에어쇼 참가하려고요.
04:081월 말 원주기지에서 출발을 해서 오키나와,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5만까지
04:16거쳐서 사우디에 당도했습니다.
04:18인도에서만 급유 3번, 11,300km의 어려운 비행이었다고 하는데요.
04:24그러다 보니 당장 세 달 전에 있었던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고 했었으나
04:29당시에는 일본이 급유를 일본에서 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아서
04:35참석 자체가 불발됐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04:38그런데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 항공자위대가
04:41한국 공군 항공기의 급유를 지원해서
04:44이루어질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04:46그 장면을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04:49보면 일본 오키나와 할주로입니다.
04:51블레이크스 편대가 차례 차례 저렇게 오키나와 할주로에 내려앉는 거죠.
04:58이게 임주일 변호사 설명처럼 일본이 처음으로
05:01자국 땅에 있는 자위대 기지에 한국 공군기가 내려서
05:05기름을 넣는 것을 허가한 겁니다.
05:08그러면 왜 달라졌을까?
05:10그 달라진 기류도 한번 직접 들어보시죠.
05:12일본이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안 된다고 거부했었잖아요.
05:33급유해 주는 거.
05:34그런데 왜 달라진 거예요?
05:36국제 정세와 영향이 있습니다.
05:37한일 셔틀 외교가 본격화되다 보니 분명히 영향을 미쳤었고요.
05:41또 일본 정부로서는 중국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05:44여러 가지 한국 측에 손을 내미고 있는
05:46이런 분위기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5:49예전에는 사실 블랙이글스가 대만을 중간 보급기지로 활용했는데
05:53중국과 대만이 좀 미묘한 부분이 있었죠.
05:56이런 상황에서 일본 기착, 여러 가지의 국제 상황상 이해관계가
06:00맞아 떨어졌다,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06:03블랙이글스가 일본의 특수비행팀 블루인펄스와 교류 행사도 하고
06:08또 블랙이글스가 이달 말에는 오키나와 기지를 재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06:12앞으로 굉장히 활발한 서로 간의 견학이라든가
06:16교류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06:19또 하늘 간의 저런 팀 교류까지 이어지는군요.
06:21자랑스러운 또 우리 K-방산, 우리 블랙이글스 소식 한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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