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22년 양주 최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죠.
00:073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12재판부는 정 회장이 법에서 규정한 경영 책임자가 아니라고 봤습니다.
00:17송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쓴 3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법정으로 들어섭니다.
00:26정 회장은 지난 2022년 노동자 3명이 숨진 경기 양주시 최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40석재를 채취하다가 토사가 무너져 사망사고가 난 건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중처법 1호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00:501심 재판부는 사고 발생 4년여 만에 정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57정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경영 책임자였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01:04앞서 검찰은 정 회장이 각종 정기보고와 지시를 통해 주요사항을 결정한 경영 책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01:11하지만 재판부는 정 회장이 참석한 경영관리회의나 정례보고는 실적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절차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01:24함께 기소된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A씨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1:31다만 양주사업소에서 일했던 직원 3명은 안전점검 의무를 위반한 점이 인정돼 금고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01:40삼표산업도 1억 원의 벌금형을 받았는데 재판부는 유족 측과 원만이 합의해 유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49삼표산업 측은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6앞서 정 회장에 대해 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2:04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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