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원주에 있는 아파트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00:04가해자는 중학교 졸업을 앞둔 10대 남학생인데 자신에게 모멸감을 줬다는 이유로 집을 찾아가서 동창생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15홍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 현관문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고 곳곳에 혈흔으로 추정되는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00:26사건이 발생한 건 오전 9시 10분쯤. 16살 A군이 중학교 동창생이었던 B양의 집을 찾았습니다.
00:34당시 집에는 B양과 함께 어머니와 동생 등 세 모녀가 함께 있던 상황.
00:38A군은 아파트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이들 세 모녀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45B양의 어머니가 목 부위를 크게 다쳤고 B양과 동생도 팔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00:50살려달라는 비명에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세 모녀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0:59엄마와 두 딸 등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은 범행 후 현관을 빠져나와 아파트 단지 내로 도주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01:08체포된 A군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생 B양이 전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창피주고 무시해 범행을 벌었다는 취지로 진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0현관문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 B양의 어머니가 외출하려고 문을 열고 나오자 범행을 벌였습니다.
01:27집 현관문은 누르면 안 열어주니까 무턱턱턱 기다린 거야.
01:32그러니까 엄마가 권리보러 나오다가 제가 밀고 들어갔어요.
01:36세 모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1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01:49YTN 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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