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천거래 의혹의 핵심인물인 정치부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00:09다만 명 씨는 이른바 황금폰을 처남에게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00:17임형준 기자입니다.
00:18정치부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이른바 공천거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 1년여 만에 1심 선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00:31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무죄였습니다.
00:36이들이 주고받은 금액은 김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이었던 명 씨의 급여이거나
00:42김 전 의원이 명 씨에게 빌린 돈을 갚는 것이라면서 돈이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0:53급여 명목일 뿐 정치 자금과는 무관하다는 명 씨 측과 채무변제 성격이란 김 전 의원 측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진 겁니다.
01:02사법부의 판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01:07검찰이 이 사안에 대해서 항소하면 안 됩니다.
01:10두 사람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김 전 의원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01:34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년 뒤 22대 총선 공천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았던 겁니다.
01:43명 씨와 김 전 의원은 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함께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01:50당시 예비 후보자 2명에게서 2억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01:54다만 재판부는 명 씨가 처남에게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USB 등 관련 증거를 숨기라고 시킨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해 별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02:09또 정치작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머지 피고인들에겐 마찬가지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02:17공천거래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가운데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2:27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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