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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한준호 의원이 합당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었고요. 또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한 최고위원들의 강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는데 그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갈등이 분출되는 모습이고 지금 보신 것처럼 이언주 최고위원은 바로 옆에 앉아서 정 대표를 반란자에 비유하는 아주 센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희석]
이러한 오늘의 상황은 작년 8월에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로 여당의 첫 번째 당대표로 선출됐을 때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당선된 직후부터 연임을 생각했다고 볼 수밖에 없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임기 8개월 가까운 동안에 대통령실에서 무슨 일만 하면 당 차원에서 자꾸 뭔가 발목을 잡는 듯한 그런 움직임이 많았었는데. 결국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갑자기 촉발시킴으로써 지금의 사태가 이렇게 불거지게 된 거라고 보고. 이언주 최고위원은 공식석상에서 표현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잖아요.

그만큼 민주당 내 갈등, 주류 교체라고 표현했잖아요. 주류 교체가 정말 이뤄질 수 있냐 없냐를 가지고 정말 크게 싸우고 있다. 표현을 감추지 않는 이언주 의원의 저러한 발언으로 볼 때 지금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민주당 내부의 갈등양상이 대단히 크다고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크게 싸우고 있다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이후에 정청래 대표와 그리고 친청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십니까?

[서용주]
제가 봐서는 불이 이제 붙었어요. 그게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이거를 진화했어야 되는데 불을 붙여놓은 상황이라서 이 불이 어느 정도는 탈 것 같아요. 그러면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게 참 고약한 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당원주권주의, 당원들한테 결정하게끔 하자는 것이죠. 그러면 직접민주주의에 해당하는 거죠. 그런데 의원들의 반대가 거세요. 최고위원도 옆에서 아주 일갈하지 않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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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말에는 그 한준호 의원이 합당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었고요.
00:06또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한 최고위원들의 강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는데 그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00:17저는 당대표로서 합당에 대한 공론화의 문을 열었으니 이제 당원들께서 당의 운영을 결정해 주십시오.
00:25당대표도 국회의원도 그 누구도 당원들의 결정에 승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합시다.
00:32통합은 힘을 합치자는 것이고 분열은 힘을 빼자는 것입니다.
00:36통합이 분열이라는 말은 언어모순이자 뜨거운 아이스크림이라는 같은 형용모순입니다.
00:43영화나 소설을 보면 고대 로마에서는 2인자 3인자들에 의한 반란이 빈번했습니다.
00:50최근 상황을 보면 고대 로마가 생각납니다.
00:55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01:01더욱이 대통령의 임기 초에는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01:06한마디로 이 사안의 정치적 본질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고 대통령의 권한이 강력한 임기 초반에
01:152인자 3인자들이 판을 바꾸고 프레임을 바꾸어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욕망이 표출된 결과임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01:28즉 조기합당은 민주당의 주류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 내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01:41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좀 갈등이 분출되는 모습이고
01:50지금 보신 것처럼 이현주 최고위원은 정청 내 대표 바로 옆에 앉아서 정 대표를 지금 반란자에 비유하는 아주 센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59어떻게 보셨습니까?
02:01이러한 오늘의 상황은 작년 8월에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정청 내 의원이 당대표로 여당의 첫 번째 당대표로 선출됐을 때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2:14정청 내 대표는 당선된 직후부터 연임을 생각했다고 볼 수밖에 없잖아요.
02:19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한 8개월 가까운 동안에 대통령실에서 무슨 일만 하면 당 차원에서 자꾸 뭔가 발목을 잡는 듯한 그런 움직임이 많았었는데
02:29결국 이제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갑자기 촉발시킴으로써 지금의 사태가 이렇게 불거지게 된 거를 보고
02:38그럼 이현주 최고위원은 아주 그냥 공식 석상에서 아주 뭐 표현을 가리지 않고 지금 하고 있잖아요.
02:48그만큼 지금 민주당 내의 당내 갈등, 주류교체라고 표현했잖아요.
02:53주류교체가 정말 이루어질 수 있냐 없냐를 가지고 정말 크게 싸우고 있다.
02:59표현을 감추지 않는 이현주 의원의 저러한 발언을 볼 때는 지금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03:07민주당 내부의 갈등 양상이 대단히 크다고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03:11지금 크게 싸우고 있다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이후에 정청래 대표와 그리고 이제 이른바 친천계로 분류된 의원들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할지 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03:25이게 제가 봐서는 불이 이제 붙었어요.
03:28그게 이제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03:30이거를 진화를 했어야 되는데 불을 붙여 놓은 상황이라서 이 불이 어느 정도는 탈 것 같아요.
03:35그러면 시끄럽다 밖에 없는 것이고 이게 참 고약한 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당원 주권주의, 당원들한테 결정하게끔 하자라는 것이죠.
03:47그러면 이건 직접 민주주의에 해당하는 거죠.
03:49그런데 이제 의원들의 반대가 거세요, 당내.
03:52최고위원도 지금 옆에서 아주 일가를 하지 않습니까?
03:55그러면 이건 또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부분들이 있어요.
03:58그러면 직접 민주주의냐 대의민주주의냐 이 세 싸움이 돼버린 거예요.
04:02이건 친명, 친천의 문제가 아닙니다.
04:04결국에는 이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맞아요, 기본적으로.
04:09하지만 이 국회의원들,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도 존중받는 것도 맞는 거 아니겠습니까?
04:15그러면 그런 차원에서의 함의 과정들이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정청래 대표가 조금 명문은 떨어지는 것 같아요.
04:22왜 그러냐면 당내 의원들과 미리 얘기를 했다면 이런 파혈음이 안 날 텐데
04:27이거를 당원 투표로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더민초부터 수석 최고위원까지 이렇게 흘러나는 메시지가 나온다는 것은
04:35이게 과연 합당이 통합의 취지는 좋으나 합당의 효율성을 민주당의 정청래 지도부가 가져올 수 있느냐.
04:43의문이 되는 거잖아요.
04:44거기에 플러스 당내 상황도 당내 상황이지만 일반 국민들, 특히 중도층에서 바라보는 합당의 시선 자체가
04:51그렇게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는 상황이다.
04:55그러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칼은 빼들었는데
04:58이거를 무라도 잘라야 되는데 그 무를 어떻게 선택을 할 건지에 대해서 고심이 될 것 같다.
05:04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지도부가 모든 걸 열어놓고 당내 의원들과 소통을 하고
05:10당원 투표 부분도 일단 밀어붙일 게 아니라 당에서의 여러 구조원들과 논의한 끝에 진행하는 것들이
05:19이게 좀 순리에 맞지 않을까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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