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린란드 강제 병함을 밀어붙이던 트럼프 미국
00:02대통령이 이번엔 협상이 시작됐고 합의에
00:06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00:08영토 소유 대신 전면적 접근권을 확보하려는
00:11전략적 선후라는 분석 속에 동맹과 국제질서를
00:14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0:17보도에 권영희 기자입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유럽과의
00:24논의가 실제 협상 단계에 들어섰다고
00:26공식화했습니다.
00:30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합의의 실체는 소유가
00:41아니라 전면적 접근권입니다.
00:44덴마크의 주권은 살려주되 미국 차세대 방어망
00:47골든돈 배치와 핵심 광물 개발권은 미국이
00:50독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00:53나아가 미국이 덴마크 재정 지원을 대신하는
00:55조건으로 군사적 권한을 확대하는 이른바
00:58자유연합 협정 모델까지 거론됩니다.
01:02직접 병합은 피하면서도 실질적 영향력은
01:05장기적으로 고착화하려는 전략입니다.
01:08하지만 이런 변화가 외교적 성과라기보단
01:11경제적 압박 속에 나온 후퇴라는 분석도
01:14있습니다.
01:15유럽 내부에선 미국이 동맹을 협상 카드처럼
01:28다루고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0당사자인 그린란드는 주권 문제만큼은 선을
01:43긋고 있습니다.
01:54병합에서 접근권으로 선회했지만 주권을 건드리지
01:58않고도 안보와 자원을 확보하려는 더 정교한
02:01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2:04동맹을 압박해 양보를 끌어내는 트럼프식
02:06거래는 단기 성과와는 달리 미국의 신뢰를
02:10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13영토 없이 영향력을 넓히려는 이 구상은
02:16국제주권 질서와 동맹의 가치를 시험하는
02:19새로운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02:22YTN 권영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