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집권 공화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텍사스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는데, 야당인 민주당이 잇따라 승리했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까지 공화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나섰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숨지게 한 미네소타 사태의 여파로 여론은 냉랭했습니다.
00:16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난 31일 치러진 미국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크리스천 메네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00:28보편적인 건강보험을 약속하고 강경한 이민정책을 이끄는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입니다.
00:38이로써 민주당은 연방 하원의회에서 여당 공화당과의 격차를 내석으로 줄였습니다.
00:58이변은 주정부와 주의회를 모두 여당이 장악한 텍사스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일어났습니다.
01:1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17%포인트 차로 압승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큰 표차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겁니다.
01:22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SNS에 글을 올려 공화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지만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01:29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해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은 여당 우세 지역을 포함해 주의회 의석을 20석 이상 늘렸습니다.
01:55특히 이번 선거는 미네소타주 시민 2명이 미 이민세관 단속국 ICE 요원에게 사살된 뒤 규탄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02:06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할 것이란 예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2:15한편 ICE가 5살 소년을 미끼로 아버지를 붙잡아 구금했다는 비판 속에 법원은 아이와 아버지를 풀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02:23이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원래 살던 미네소타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02:30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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