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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한 러시아가 민간인을 겨냥해선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종전안을 논의할 3자 회담은 이번 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통근버스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처참하게 파괴됐습니다.

교대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광부 수십 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남부 자포리자에선 산부인과 병원이 두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아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율리아 페도추크 산부인과 병원 임신부 : 침대에 누워 있는데,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창밖을 보니, 드론이 병동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는 게 보였어요.]

우크라이나는 또 철도 기반 시설과 물류 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공격만 잠시 중단했을 뿐 그 외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선 대규모 전력망 장애까지 발생했습니다.

지난 몇 달간 계속된 러시아의 집요한 공격으로 송전시설이 취약해진 여파입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만 고층 아파트 3천5백 채의 주민들이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를 난방도 없이 맨몸으로 버텼습니다.

[유리 포민 키이우 시민 : 전기와 난방이 끊겼습니다. 어떤 때는 켜지고, 어떤 때는 꺼지고 해서 생활이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세 나라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종전 회담을 속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나 우크라이나군 철수 등을 놓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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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한 러시아가 민간인을 겨냥해서는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종전안을 논의할 3자 회담은 이번 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00:16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1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의 통근버스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처참하게 파괴됐습니다.
00:27교대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광부 수십 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00:33남부 자포리자에선 산부인과 병원이 두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아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00:50우크라이나는 또 철도 기반 시설과 물류 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0:55러시아는 미국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공격만 잠시 중단했을 뿐 그 외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6덮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선 대규모 전력망 장애까지 발생했습니다.
01:12지난 몇 달간 계속된 러시아의 집요한 공격으로 송전시설이 취약해진 여파입니다.
01:17수도 키우에서만 고층 아파트 3,500채의 주민들이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를 난방도 없이 맨몸으로 벗겼습니다.
01:26우크라이나 국민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세 나라는
01:40오는 4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종전회담을 속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1:47하지만 영토 문제나 우크라이나군 철수 등을 놓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01:53YTN 유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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