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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달한 뒤 양측에서 일단 대화에 무게를 두는 듯한 메시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군사적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있고, 이란도 미국이 공격하면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해 전면전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한 달간 이란을 뒤흔든 반정부 시위는 명백한 쿠데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앞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하는 등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을 향해선 전쟁을 시작하면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 미국이 만약 전쟁을 시작한다면 이번에는 지역 전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편으론 연일 강력한 협상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 당국자는 며칠 전 국영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이 예고됐던 청년도 돌연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금지’라고 했고, 우리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이 매우 좋은 합의가 될 수 있어요. 물론 우리는 그 대가로 제재 해제를 바랍니다. 그런 합의는 가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를 통해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협상에 무게를 뒀습니다.

중동 전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하메네이의 발언에 대해서는 협상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합의에 이르길 기대합니다.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하메네이의) 말이 옳았는지 아닌지 알게 되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참모들에게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 내부에서는 이란 지도부 제거 시나리오까지 거론됐습니다.

비슷한 시점 미국과 이스라엘 장성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군사 대비 태세를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면적인 충돌의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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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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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날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02수도권의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 미끄럼사고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0:09남부지방도 대설특보가 확대하고 있어서 출근길 교통운잡이 우려되는데요.
00:14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에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00:18정수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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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등성은 어떻습니까?
00:33네, 서울은 눈이 굳혔지만 추위 속 도로가 얼어붙어 있습니다.
00:37제가 나와 있는 광화문 일대에도 눈이 제법 쌓여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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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전남 등 남부로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이들 지역은 시간당 1에서 3cm의 다소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1:32특히 시간당 5cm 이상의 눈이 내리며, 조금 전 부안과 정읍지역에 새벽 5시와 4시에 각각 대설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1:42이들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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