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설이 보름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채소와 쌀값, 수산물 가격 고공행진에 덕해 요즘엔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축산물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서민들은 명절 걱정이 많은데요.
00:12이승은 기자가 시장을 돌아봤습니다.
00:17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달걀값이 뛰자 2년 만에 하얀색 미국 달걀이 공수됐습니다.
00:2430개들이 한 판에 국산보다 천 원 이상 싸, 소비자 발길이 이어집니다.
00:28달걀 수입 영향에 7200원이 넘던 달걀 한 판 가격이 지난주 후반부터 61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00:43그런데 이번엔 제수비용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축산물가가 걱정입니다.
00:49지난달 31일 기준 한우 1플러스 등급 등심은 지난해보다 2.2%, 평년보다 3.5% 올랐습니다.
00:57국거리인 양지는 9.6%, 평년보다 5.8% 올랐습니다.
01:03도축 감소의 영향인데 여기에 9달 만에 구제역까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01:09미국산 소고기도 고환율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1:13냉장 척 아이롤이 지난해에 비해 12%, 평년 대비 17% 가까이 올랐습니다.
01:19국산 돼지 삼겹살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2.9%, 평년 대비 9% 올랐습니다.
01:28쌀값은 정부가 시장 격리를 보류했다는 소식에도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1:34쌀 20kg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6만 5천 원을 넘었습니다.
01:4130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3% 비쌉니다.
01:45국민 채소인 배춧값도 값이 다락같이 올랐던 지난해보다 2% 가까이 올라 평년 대비 44% 비쌉니다.
01:54콩나물값도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올랐습니다.
01:59대충 생각해봐도 예년 같지 않을 것 같고 최대한 아끼고 그렇게 해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2:07정부가 설을 맞아 역대 최대 910억 원을 들여 할인 지원을 하고
02:12온누리 상품권 현장 환급 330억 원에 지역사랑 상품권 4조를 발행할 예정이지만
02:18물가 고공행진에 체감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02:22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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