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약의 필로폰이 제주공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됐습니다.
00:06제주도가 마약 감시망을 피하려는 이른바 우회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14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00:19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전달합니다.
00:23캐리어 안에는 4만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 1180g이 들어있었습니다.
00:29싱가포르를 경유해 제주공항으로 들여온 마약을 다른 지역으로 유통하려 한 밀수 사건은 캐리어를 전달받은 남성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00:37이후 경찰의 광범위 수사가 시작됐고 밀수 사건 3개월여 만에 범행 전무가 밝혀졌습니다.
00:45경찰 조사 결과 들여온 마약은 김포공항을 거쳐 경기도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1밀수를 위한 경비 부담과 항공권 구매, 은신처 제공까지 공범 4명이 역할을 분담했고
00:57전국 각지에 흩어진 채 채팅방을 통해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습니다.
01:02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밀수 조직 판매책이 보관 중이던 필로폰 50g을 추가로 압수했고
01:09화단 등에 필로폰을 숨겨놓고 투약자가 찾아가는 방식의 던지기 수법을 통한 마약류 공급 혐의도 확인했습니다.
01:16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마약 밀수와 배송책, 국내 공급 판매책 등 6명
01:23그리고 마약을 투약한 불법 체류자 등 5명 등 11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01:286명을 구속했습니다.
01:29점조직 방식의 피해자들을 추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01:36장기간에 걸친 추적과 출장 수사 등을 통해
01:41국내 외국인 조직원들을 일망 타진함으로써
01:46제주를 경유한 마약류 유통 시도를 원천 차단 조치하였다.
01:52경찰은 제주로 마약 밀반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총책과 밀수책 등
01:58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02:02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2:05이번 사건을 통해 제주가 마약 유통의 우회 통로로 악용된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02:10경찰은 윗선 추적과 함께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02:16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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