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아침 청와대에서는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00:13트럼프가 SNS로 떨어뜨린 폭탄 때문이라고 합니다.
00:18우리를 콕 집어서 약속을 안 지킨다면서 자동차 등 우리나라 제품에 매기는 관세를 다시 25%로 되돌리겠다.
00:28이렇게 엄포를 놓은 겁니다.
00:30그런데요, 신기한 건 정작 코스피는 조금 전에 종가 기준으로 5천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00:38박 교수님, 처음에 하락 좀 출발하는 듯 하더니 이게 장중 5천80선까지 돌파를 하더니 종가 기준으로 5천선을 처음 넘긴 거예요?
00:47네, 깜짝 놀랐습니다.
00:48아무래도 악재가 발생했다, 이렇게들 봤는데 시작은 약간 하락으로 시작을 했어요.
00:55그런데 무섭게 상승을 하더니 제가 들어오기 전에 3시에 봤을 때 5천80을 돌파했었습니다.
01:01어마어마한 상승폭인데 아무래도 시장이 악재는 맞지만 이게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다.
01:08국회 승인이라고 하는 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풀릴 문제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관점이 있는 것 같고요.
01:14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우리가 트럼프의 이런 거 처음 본 거 아니다.
01:19타코라 그래서 트럼프가 세게 나왔다가 뒷공문이 빼는 거 여러 번 봤잖냐.
01:25이번에도 원하는 거 얻으면 또 입장 바뀔 거다.
01:28아마도 이렇게 보고 그동안에 실적이 개선된 업종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01:33그런 업종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 상승세가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01:37이렇게 자동차 포함해서 한국의 관세 15에서 25%로 인상한다.
01:40이렇게 으름장을 놨지만 그렇게 트럼프가 박효수님 설명대로 이렇게 으름장 놓고 발 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까 시장도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 이런 겁니다.
01:51심지어 트럼프 본인도 이런 기류를 좀 알기는 아는 눈치입니다.
01:55어떻게 보면 트럼프 원프도 좀 시장이 이겨낸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고란 기자.
02:19그러면 이 주식 시장이 당분간 그냥 트럼프 변덕에 큰 영향이 없을까요? 아니면 이것도 그냥 일시적인 겁니까?
02:27사실 우리 증시가 오른 거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정책 변수, 정책 기대감 때문에 오른 측면이 큰데요.
02:34그리고 이 트럼프의 SNS에 올린 글을 보면 구체적으로 언제 관세를 25%로 하겠다 이 얘기를 안 했습니다.
02:41그 말은 없어요.
02:42네, 그래서 이걸 특유의 전략으로 읽히긴 합니다만은 어쨌든 만약에 되면 우리 자동차 업계 당연히 떨 수밖에 없죠.
02:50우리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발표를 한 게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요.
02:54이걸 그냥 상대국, 미국 대통령이 손바닥 뒤집듯 그냥 뒤집어버린 거니까 상당히 걱정이 크긴 합니다.
03:00그렇군요.
03:01어쨌든 트럼프가 언제 올리겠다 이렇게 얘기를 안 했으니까 이게 특유의 전략으로 읽히긴 합니다.
03:08고란 기자 설명대로 그래도 우리 산업계는 떨 수밖에 없는 게 대통령이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이걸 그냥 뒤집어버린 거거든요.
03:16한번 대통령 발표부터 들어보시죠.
03:18한미무역통상협상 및 안보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습니다.
03:26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려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라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습니다.
03:38어쨌든 트럼프가 이거를 아직 진짜 뒤집은 건 아닙니다만 엎어버리려고 하는 그 이유가
03:47트럼프가 거론했던 거는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에서 지연돼서 그런 거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03:55이건 사실 고란 기자 절차적인 그냥 문제인 것 같고 이게 아니다.
03:59그러니까 진위는 좀 따로 있지 않냐 이런 얘기들도 있어요.
04:02이런 얘기들이요.
04:03이 중에 뭐 트럼프 무슨 생각입니까?
04:05진짜 진위는.
04:05사실 저는 이제 조기투자 압박 부분을 가장 의미 있게 보는데요.
04:10이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04:16그러니까 이제 발표 시점에 의문이 있는 거죠.
04:18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최근에 구윤철 부총리가 상반기에 3,500억 달러 투자 시작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04:26그리고 최근에 우리 환율 이슈 때문에요.
04:28그 양해각서에 보면 환율에 문제가 있으면 200억 달러 그 금액이나 아니면 시점을 좀 조정할 수도 있다라는 그 부분이 들어가 있거든요.
04:36그래서 아마 이게 투자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까 중간 선거 전에 자기의 업적을 치하해야 되는데
04:42한국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압박한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04:48그러니까 국내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치적을 쌓기 위해서 압박하는 거 아니냐라는 설명들도 나오지만 최소영 변론가.
04:57일각에서는 쿠팡 사태 이거와도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도 있던데요.
05:02그렇죠.
05:02이게 왜 그러냐면 우리 김민석 총리가 바로 가서 제이디벤스 부통령과 얘기한 다음에 부통령이 이 부분을 항의를 했단 말이죠.
05:10그런 직후에 나온 얘기이기 때문에 이게 그런 얘기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것도 하나가 있겠고
05:15또 하나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원들을 다 철회를 했습니다.
05:20미국 정부가.
05:21그러면서 평화위원회라는 걸 발족을 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지금 평화위원회가 국제적인 주목도 못 받고 있으니까
05:27이거를 레버리지로 삼아서 관세를 레버리지로 삼아서 이제 여기를 이제 좀 많이 가입을 국가 간 가입을 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요.
05:37그래서 마지막으로도 이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05:38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치적인 의도인데 지금 어쨌든 한국은 6월 10일 지방선거가 있고 미국은 11월 달에 이제 중간평가 선거가 있는데
05:46중요한 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를 보내고 있는 주위에서 우리 투자가 좀 이루어져야지 여기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이루어짐으로써
05:55본인의 정치적인 재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되는데 문제는 이 과정을 통해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선투자가 좀 있어줘야 한다.
06:03그걸 염두에 둔 것 같아요.
06:04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미국 정부가 우리에게 정식 통보한 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한 것은 뭐냐.
06:11이 싸움에 대한 장소, 시점, 형태 내가 다 정하겠다.
06:14그래서 특정 시점까지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06:18그런데 이제 잠깐 평화위원회 언급을 해 주셔가지고 저희가 그 초청장을 한번 보도록 하죠.
06:24이게 당신과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 이런 문구와 같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있죠.
06:31이게 이제 평화위원회에 좀 가입해달라 이런 초청장인데
06:34이 어떻게 보면 좀 살벌한 초청장을 우리도 받긴 받았어요.
06:38그런데 설마 이거 가입하라고 지금 이렇게 압박하는 걸까라는 해석들도 나온다는 겁니다.
06:44그도 그럴만한 게 불참 의사를 내놨던 한 나라에는 트럼프가 이랬습니다.
06:54그러면 관세 협상대로 한번 시계를 되돌려 보겠습니다.
07:07당시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요.
07:09기업인들까지 정말 지난해 얼마나 발로 뛰면서 고생을 했습니까.
07:14그런데 이걸 한순간에 이렇게 좀 엎어버리려는 거니까 우리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07:20이게 아직 SNS 게시글일 뿐이지만 이렇게 우리는 공식 통보 설명이 없었다 파악 중이다 굉장히 바쁩니다.
07:28그런데 일단 25%로 공식 통보 오고 진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7:32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고 하면 상당한 피해가 예상이 되는데요.
07:39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나 산업연구원 등에서 낸 자료를 보자면 일단 우리나라 총 수출이 64조 원 정도 줄어듭니다.
07:46그리고 오늘도 나왔지만 자동차를 꼭 집어서 얘기했거든요.
07:49그래서 오늘 현대차 주가가 장중에는 6%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07:52M2차 수출이 최대 20% 감소할 거로 전망이 되고 있고요.
07:56GDP 성장률은 최대 0.6%가 줄어들고 있고요.
07:59사실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고용 유발 효과가 상당히 큰 산업이거든요.
08:04우리나라에서 일자리가 최대 31만 명 정도 줄어들 수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8:09이런 전망이 있으니까 상당히 산업계도 떨 수밖에 없어요.
08:13너무 급하니까 우리 산업부 장관이요.
08:16어제 저희가 전해드렸던 게 잠수함 사업 따내려고 캐나다를 지금 가 있는데
08:20거기서 곧바로 미국으로 또 날아가기로 했습니다.
08:24그러니까 미국의 카운터파트인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08:27그런데 뜻밖의 러트닉 장관에게 초청장을 보낸 사람은 또 있어요?
08:32네,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08:34그런데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재용 회장이 초청장을 보냈다기보다는
08:38두 사 러트닉 장관과 이재용 회장이 똑같은 행사에 초청장을 받았다.
08:42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08:44그게 어떤 행사냐.
08:45작년 12월부터 이건희 컬렉션 전시, 순회 전시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어요.
08:50그래서 첫 번째 전시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어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08:55그 전시가 2월 1일에 끝납니다.
08:57그래서 이 전시의 폐막을 기념하는 갈라쇼가 열리는데
09:01그 갈라쇼에 이재용 회장은 당연히 참석을 하게 되고요.
09:05거기에 미국 전제계 인사, 러트닉 장관을 포함한 전제계 인사를 초청을 했는데
09:09그 행사에서 둘이 만나는 거 아니냐라는 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09:14사실 이 두 사람은 작년 에이펙에서도 만났고요.
09:17한미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만났기 때문에
09:20왜 이렇게 관심을 갖느냐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게요.
09:24사실 최근에 미국 정부가 반도체 포고문이라고 해서
09:27반도체 기업에 대해서 상호 관세에 대해서 인상에 대한 언급을 했잖아요.
09:31또 당사진 러트닉 장관도 메모리 기업에 대해서 100% 관세를 부과하거나
09:38아니면 미국 내에서 생산을 해야 된다고 해서 일종의 언포를 놓은 상황이거든요.
09:44당연히 이재용 회장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09:48문화 행사를 계기로 해서 이런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는 거 아니냐
09:52이렇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09:54그래서 반도체 관세에 지금 상호 관세 문제까지 걸려있다 보니까
09:57이런 어려운 시기에 러트닉 장관과 이재용 회장 간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이 되는 겁니다.
10:04그런데 이 컬렉션이 갈라쇼까지 열릴 정도로
10:07지금 미국에서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걸로 보이는 게
10:11누적 관람객이 무려 4만 명이 넘었어요.
10:13일단 볼 게 많죠.
10:16달항아리부터 시작해서 겸재정선의 산수목화
10:20그리고 김한기 화백의 작품까지 무려 1500년에 한국 미술사의 정말로 그 주요 작품들이 망라가 돼 있습니다.
10:30사실은 이게 상속세 12조 원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게 만들어진 건데
10:36국내에서도 관람 신드롬을 일으켰었거든요.
10:40그런데 미국에 가서도 역시 사람의 눈이라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10:46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10:49미국에서도 12월에 시작한 게 벌써 5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그러고요.
10:55이제 갈라쇼가 끝나면 3월에는 미국 시카고로 가고요.
10:59또 9월에는 대형 박물관에 또 전시가 됩니다.
11:02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시작된 이건희 컬렉션이
11:07전 세계를 돌면서 또 하나의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11:10새로운 외교 수단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
11:14이런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1:16또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떨어진 만큼 이 컬렉션 회동까지 주목을 받는 건데
11:20트럼프의 진위가 뭔지 잘 따져서 철저히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