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다시 25%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00:10재정경제부는 미국의 의중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14앞서 2주 전 미국은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통해 디지털 분야 합의를 이행하라며 우리 정부의 경고성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00:2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은 기자 전해주시죠.
00:26네 트럼프의 관세 복원 언급에 재정경제부는 미국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3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논의 상황을 미국에 설명하고 국회와도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1지난해 11월 26일 여당은 대미투자특별법을 국회에 발의했지만 아직 계류돼 있습니다.
00:47이 법은 대미투자를 위한 기금을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공사 설립과 투자 관련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0:56일본의 경우 지난달 투자처를 선정하기 위한 대미투자협의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고
01:02지난 9일에도 미국과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01:06그런데 미국이 2주 전에 디지털 분야 관련 약속을 지키라는 서한을 우리 정부에 보냈다고요.
01:16쿠팡과 관련된 압력일까요?
01:18네, 그럴 수 있습니다.
01:20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지난 13일 백영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01:27한미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1:32양국이 미국 기업이 디지털 분야에서 차별이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한다고 약속했다며
01:38미국 기업이 차별적 형사 책임이나 여행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6산업부는 김정관 장관도 서한을 참조로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52미국은 한미 합의위부 이후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 움직임, 쿠팡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
02:03여기에 환율이 뛰자 올해 대미 투자가 한도인 2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우리 당국자의 발언도 염두에 뒀을 수 있습니다.
02:12전문가들은 또 트럼프의 관세 복원 발언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2:16미 연방 대법원의 상호 관세 판결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오기 전에 한국 국회 비준을 압박해 한국의 대미 투자를 되돌릴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는 겁니다.
02:28또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반이민 정책과 그린란드 문제 등에 따른 트럼프의 국내외 지지 기반 약화도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2:38지금까지 YTN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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