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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하는 딸에게 비수 꽂는 엄마?
오 박사 분석 "딸의 '불안'에 대해서만 공감한다"

#금쪽이 #오은영 #조지환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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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디에? 여기 어디에 지금?
00:02물어봐봐
00:03아 미용실
00:05어서오세요
00:07안녕하세요
00:08미모에 관심 많을 때지
00:11외모에
00:12아 진짜 많아요
00:13그쵸?
00:14네 외모에 관심 많을 때예요
00:16앞머리 잘라도 돼?
00:18
00:21앞머리는 좀 자르고 싶고
00:23나머지는 모르겠어
00:25아 오케이
00:28이상해
00:29어머
00:30엄마한테 얘기하지
00:31선생님한테 얘기를 안 하는 거야
00:33함구하기 전에
00:34어머님께서 다 말씀을 하시네요
00:36
00:37맞아요
00:38그러네
00:39민망해 잘했다
00:41
00:46아 귀여워
00:52음 잘하네 그래도
00:59어머
01:00어머
01:01어머
01:02왜?
01:05울려고 해요
01:06어머
01:07어머 마음에 안 드나 봐
01:08왜 울어?
01:09왜?
01:10엄마 옆에 있잖아요
01:11아유 세상에
01:13아니 왜 그러지?
01:14
01:15
01:16울었어?
01:17마음이
01:18예쁜데?
01:20얘 아니었네
01:21자기가
01:22얘 아니었네
01:23얘 아니었네
01:24자기가
01:25여리 왜 기분이 안 좋아
01:26어떡해
01:29울어
01:31울지마
01:32
01:33맘이 안 들구나
01:34너무 귀여운데 왜?
01:35어이구
01:36닭똥 같은 눈물을 정말
01:38머리 너무 귀여운데
01:39왜?
01:40응?
01:41울어
01:42말을 해봐
01:43근데 왜 말을 안 하지?
01:44응?
01:45안 머리가 있어
01:46안 머리가 있어
01:47안 머리가 있어
01:48안 머리가 있어
01:49근데 어디가 있어
01:50어머
01:51아이고
01:54어머 세상에
01:55왜 이쁘게 된 거야
01:57앞머리가 0.1cm에 집착하지 마
02:00맘에다
02:02가자
02:04아유 세상에
02:05요 나이 때도 이런 거 신경 쓰잖아
02:07맘에 안 들면
02:08그렇지
02:09
02:10
02:15너무 머리 이쁜데
02:16너무 귀여운데
02:17우리가 보기엔 그렇고
02:18본인이
02:19저때는
02:20마저 조금만 짧아도
02:21맞아
02:22아 그렇구나
02:23아이고
02:24머리를 왜 이렇게
02:25끄자고
02:26아이고 쥐었대
02:27어머어머
02:28머리가 너무 이쁜데
02:29응?
02:31마음이 힘들어
02:33마음이 힘들어
02:34마음이 힘들어
02:36그렇게 얘기도 안 하잖아
02:38맘에 안 들어 머리가 좀 짧아
02:40이런 말도 안 하잖아
02:42울기만 하잖아
02:44유리야 일단 마음을 좀 준정해 봐
02:50어떡하냐
02:51어떡하냐
02:56너 뭐 외모 집착 있어?
02:57유라?
02:58왜?
03:00외모 집착은 아닌 거 같은데
03:02근데 이때 되게 신경 쓸 나이에요
03:04엄청 신경 써요
03:054학년 때부터요?
03:07엄청 신경 써요
03:08맞아 그때 앞머리만
03:09엄마들이 잘랐으면 봐
03:10나도 울고 막 이랬는 거 같아
03:11준우도 그랬어
03:12준우도 난리 났어
03:13내가 잘라서 학교 안 간다고 그랬어
03:15나는 머리 잘랐으니까
03:17못생긴 거 같아
03:18이러면서
03:19유리 스스로 외모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거 같아
03:22아 어떡해
03:23아우
03:24우리 친구들이 머리 자르고
03:26왜 이상하게 굴러버려
03:28뭐가 이상하게 봐
03:29아이고
03:30
03:32
03:33아니 친구들이 머리 자르고
03:36우리 이상하게 굴러버려
03:38뭐가 이상하게 봐
03:39누가 이상하다고 말한 사람 있어?
03:44
03:45
03:46없잖아
03:47
03:49
03:50그럼 아까는 예뻤어?
03:53아니
03:54어제
03:55어제
03:56진짜 이상한 각설이 같았어
03:58아이고
03:59각설이
04:00각설이
04:01각설이 알까요?
04:02약간 개그감이 있으셔도 좀 세게 말씀하시는데
04:04아 공감을 못하나 내가?
04:06
04:07어제 진짜 이상한 각설이 같았어?
04:09어제 각설이 같았다니까?
04:13어제 누가 이쁘대?
04:17한 가지에 계속 생각이 사로잡혀서 집착하는 거야
04:20
04:21
04:22
04:23
04:24
04:25
04:26알겠어?
04:28유리야 그만 울어 너
04:30계속 우냐?
04:31
04:32과호흡은 나 과호흡
04:34
04:35
04:36과호흡아 그러고
04:37과호흡
04:38그냥 집에 가지도 싫어
04:42머리 얘기 하지마 그리고
04:44집착이야 집착
04:46
04:50지금 우리 금쪽이가 뭐 때문에 속상한 거를 모르시는 것 같아서
04:57사실 저 머리가 유리가 미용실 간 게 한번 가려면 한 달에 설득을 해야 돼요
05:03그리고 이제 요기를 자르네 뭐 여기를 자르네 이런 것도 되게 심하고
05:08
05:09그래서 저는 이제 그런 거에 대한 집착이 심하니까
05:11
05:12
05:13저날도 이제 요기 잘랐어요 여기 눈썹 안 보이게 잘랐는데
05:16그것도 마음에 안 들어 하니까
05:17
05:18그래서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하려고 어머님은 세게 얘기하셨나 봐요
05:21
05:22일단 엄마가 이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잘 되는 거는
05:25부모와 떨어져서 불안해 하면서 불쌍한 아이의 모습은 잘 이해가 돼
05:31그럴 땐 막 눈물이 나
05:33그렇지 막 눈물이 나
05:34
05:35눈물이
05:36그러니까 엑스레이를 찍을 때
05:38얘가 방사능이 얼마나 노출이 될까 이 걱정이 아니라
05:41얘가 나랑 떨어져 저 방에 들어가서 얼마나 힘들어할까 이건 이해가 되는 거예요
05:45그러니까 분리돼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건 너무 불쌍해
05:50그리고 두 번째는 사고 안전 위험에 대한 걱정
05:54걱정 과도한 걱정은 너무 잘 이해가 되는 거 같아요
05:57그렇죠
05:58그냥 본인이 그런 면이 있는 거 같아요
06:00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너무 이해가 잘 되기 때문에
06:03너무 많이 공감되기 때문에
06:05어떤 면에서는 과잉보호를 좀 하는 거죠
06:09그래서 엄마가 미리미리 처리하고
06:11그런 일에 노출되지 않게 해 주고
06:13조금은 노출될 거 같으면 과도하게 보호하고
06:15엄마가 나서서 미리 보호하고
06:17대답도 엄마가 미리 다 해버리고
06:19그런 면이 있는 거 같아요
06:21그렇죠
06:22그러니까 아이가 부모로부터 조금 벗어나면서 힘이 생기는 과정을
06:27엄마가 냉정하게 말하면 좀 방해하는 편이고
06:31그 나머지 면에 있어서는
06:33이해가 안 돼요
06:34사실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는 거는
06:37뭐 왜 그래? 하는 면이 좀 있는 거예요
06:39
06:40맞아요
06:41
06:42그 나머지 며칠 때문에 막 애가 뭐 속상해 이런 거는
06:44아니 머리는 며칠만 지나면 자라나는데
06:47이런 마음이 드는 거죠
06:48
06:49약간 유별나 보이는
06:50그렇죠
06:51
06:52그러니까 엄마가 유난히 애가 불쌍해지는 영역이 딱 그 두 가지예요
06:57그러니까 애 입장에서는
06:59어느 순간은 엄마가 굉장히 콜드했다가
07:02어떤 순간에는 지나치게
07:05잘해주는 것 같아요
07:06
07:07그러니까 애는 약간 헷갈릴 것 같아요
07:12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되게 관대하네요
07:15그렇죠
07:16
07:17여기서는 너무 야박해요
07:19
07:20그렇죠
07:21그러니까 엄마는 이 아이가 시험을 잘 보고
07:24점수를 몇 점 맞고 이러는 거는
07:26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07:28그 부분은 엄마는 단호해
07:29괜찮아 단단해
07:31그때 떨어지는 거랑 안전에 대한 사고에 대한
07:34걱정을 하는 거는 너무 잘 이해가 돼요
07:36아마 엄마가 어릴 때 그러셨던 것 같아요
07:40엄마도 어릴 때 부모님이랑 떨어지는 거
07:43불안해하셨어요 어릴 때
07:46맞벌이셔서 그냥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혼자 있었는데
07:50그게 싫었던 것 같아요
07:52참았던 것 같아요
07:54그때는 맞벌이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니까
07:57그러니까 조금 감정이입이 되시는군요 아이한테
08:00그러니까 예쁘시는 것 같아요
08:02네 좀 가엾구나 좀 불쌍하고
08:05근데 유리는 제가 봤을 때는
08:07말도 잘하고 똑똑하고 이해력도 좋은 아이예요
08:11그런데 지금 아이는
08:14마치 신생아나 영유아처럼
08:17부모한테 매달려 있단 말이에요
08:19근데 그 어려움의 원인 중에 하나가
08:23부모가 영향을 주는 부분이 좀 분명히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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