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겨울 찾아온 최강 한판은 서해안의 바닷물도 얼려버렸습니다.
00:06해안가에 정박해 있던 어선들이 얼음에 갇혔고, 제철을 맞은 감태수확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승훈 기자.
00:18네,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뒤로 꽁꽁 얼어있는 모습 보이는데, 현장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4네, 저는 현재 두꺼운 얼음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00:30이곳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갯벌입니다.
00:33보시는 것처럼 갯벌 위로 바닷물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00:37제 주변으로는 바닷물이 얼어붙은 얼음 조각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00:41저 멀리 바다 위에는 커다란 얼음 조각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00:46해안가에 정박해 있던 소형 어선들도 얼음에 꼼짝없이 갇혀 발이 묶였습니다.
00:51바다가 얼면서 일부 어민들은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00:56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연일 길게 이어지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01:01제철을 맞은 감태 수확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1:04갯벌에 자란 감태 위로 얼음이 엉겨붙으면,
01:07밀물때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얼음 덩어리와 함께 감태가 뜯겨나가는 일도 벌어집니다.
01:12또 얼음 덩어리가 먼 바다로 쓸려 내려가면 수온이 급격히 낮아져
01:17양식장에 있는 숭어와 우력이 폐사할 수도 있습니다.
01:21이곳 충남 서산에는 당분간 북극발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1:27따라서 바닷물이 얼어붙는 일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인데요.
01:31최강 한파로 두꺼워진 얼음의 두께만큼 어민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5지금까지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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