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두꺼운 천으로 꽁꽁 싸맨 비닐하우스, 출입문에 겹겹이 쳐준 커튼을 걷어내고 또 걷어내면 찬바람 부는 바깥과는 다른 세상이 나타납니다.
00:10포근한 온도의 따뜻한 조명, 장미가 가득한 이곳은 마치 봄날 같습니다.
00:16화해농가에서는 이렇게 온실을 만들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00:20난방장치에 적정 온도를 입력해두면 24시간 동안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00:26그런데 이렇게 온실을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00:30조금만 온도가 내려가도 꽃 수확량이 줄거나 심하면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00:35출입구 근처 꽃들은 간혹 맞는 찬바람에도 벌써 시들시들합니다.
00:39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하루 중 밤 사이에 계속 난방을 해도 온도를 1도만 내려도 꽃이 썩는 품종들이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좀 어려움을 겪고...
00:51이렇다 보니 요즘 화해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난방비입니다.
00:55지난 한 달 사이 1000평짜리 장미 농원에서 난방비만 1200만 원이 나왔습니다.
01:00지난 겨울에는 최대 800만 원 정도였는데 한파가 심해지고 농사용 전기요금도 오르면서 부담이 더 커진 겁니다.
01:07힘쓸지요 당연히.
01:10겨울에는 전부 이렇게 난방을 하는데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작년에 올라 버려가지고...
01:18꽃을 보면 웃음이 나지만 난방비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는 화해농민들.
01:23폭독한 추위가 얼른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01:26YTN 이수빈입니다.
01:27기상캐스터 배혜지
01:28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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