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천 고지를 넘자 외신들은 인공지능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정부의 거버넌스 개선 노력이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00:12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50초쯤, 전장보다 1.89% 오른 5,0002.88을 기록,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5천 P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00:27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이번 랠리는 한국이 경기 변동에 민감한 수출 주도 시장에서 글로벌 AI 붐의 핵심 수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00:46블룸버그는 현재 시장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00:52한국 증시를 눌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계속 해결되며 상승 동력이 더 발생할 공산이 크다는 겁니다.
01:00또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등 AI 설비 투자가 급증하며 한국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의 풍기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낙관적 전망의 근거라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01:13많은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칩의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01:20파이낸셜 타임스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조처가 5천피 달성에 힘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01:28이 대통령과 여당은 주주권익을 강화하고 불투명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 7월과 9월 두 차례 상법 개정을 단행했고
01:37현재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44한편 외신들은 향후 한국 증시의 우려도 적잖다고 지적했습니다.
01:48블룸버그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지난 2021년 호황 때와 비교하면 훨씬 더 가라앉아 있으며
01:56이들이 지금도 미국 주식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평했습니다.
02:01이번 랠리가 비교적 소수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기대는 구조라
02:06차익 실현 압박에 따른 금매도로 판도가 바뀔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02:11파이낸셜 타임스도 많은 개인 투자자가 한국 증시를 외면하고 있고
02:16코스피 화랑이 실물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02:21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