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1인 1표제를 둘러싸고 공개 충돌했던 민주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화해를 했습니다.
00:10그런데 일단 손을 잡긴 했는데 갈등의 본질은 차기 당권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만큼 불씨가 재점화할 가능성도 남았다는 해석에 나옵니다.
00:19강민경 기자입니다.
00:21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청와대 만찬 뒤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00:331인 1표 우려 표명을 해당 행위라고 표현한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비판하고 정청래 대표의 당헌 개정 속도전을 꼬집으려던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00:43유쾌한 만찬장 분위기에 담긴 원팀 메시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게 강 최고위원의 설명입니다.
00:49설전을 벌였던 박수현 수석대변인과도 SNS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 태산같은 신념을 지녔다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보란듯 손을 맞잡았습니다.
01:06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충돌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만찬을 주재한 이 대통령의 직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1:17정청래 대표를 향해 혹시 반명이냐고 농담쪼로 물으며 오히려 여권 원팀 기조를 되살렸다는 해석입니다.
01:26하지만 휴전도 잠깐, 당 안팎에선 갈등의 불씨가 살아있다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01:32당헌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다음 달 초 1인 1표제가 확정될 때까지 당권파는 이 사안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01:40정청래 대표도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서 1대1로 바꾸자 하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시행에 관해서 이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저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01:54반면 비당권파는 연임을 노리는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권리당원 지지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1인 1표를 추진하는 거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02:06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이 걸린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됩니다.
02:13다시 원팀을 외친다고 해도 권력의 본질상 기싸움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2:19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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