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두꺼운 외투에 모자와 목도리까지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00:07핫팩으로 얼굴을 감싼 채 차가운 공기를 버텨내고 추위에 코끝이 먼저 반응할 만큼 아침 공기가 날카롭습니다.
00:15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강원도 양구근 해안면은 영하 21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00:23철원은 영하 18.3도, 파주 영하 16.2도, 서울도 영하 11.8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습니다.
00:33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8.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00:53손발의 감각이 조금씩 사라져가지고 많이 아프고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이 추운 것 같아요.
01:00북극에서 시작된 강력한 한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오면서 한파가 본격화된 겁니다.
01:06해가 떠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한 채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01:11한낮 햇살이 비추는데도 살을 애는 추위에 잠깐이라도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피부가 얼어붙는 느낌을 넘어 아프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01:20문제는 이 같은 강추위가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01:27기상청은 이번 한파의 특징을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블록킹 현상으로 설명했습니다.
01:32찬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오래 머물면서 보통 하루 이틀 추위가 나타났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01:40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길게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01:47본격적인 한파에 더불어 내일은 호남과 일부 해안, 산간지역에 많은 눈까지 겹칠 걸로 보여
01:53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01:57YTN 김민경입니다.
01:59기상캐스터 배혜지
02:02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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