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 1인 1표제를 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공개 충돌했습니다.
00:07비당권파는 제도에 대한 우려를 입틀막해선 안 된다고 반발했고,
00:12당권파는 충분히 공론화됐다며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00:16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민주당이 1인 1표제 논란이 해당 행위라며 입당 속을 시도한 다음 날,
00:26최고위원회의는 전운이 감돌았습니다.
00:30정청래 대표의 연임 의도가 아니라면 다음 전당대회부터 적용하라,
00:35건강한 토론을 막지 말라며 비당권파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00:40선거료를 개정한 당세자들이 곧바로 그 규칙에 따라 선출된다면,
00:46셀프 개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00:49일각에서 해당 행위 운운하면서 입틀막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저버리는 것이고요.
00:57보걸로 입성한 신청계 최고위원은 1인 1표제에 조건을 달면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01:03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이 평등하듯이 당원주권 정당에서 이런 1표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01:11차기 지도부부터 이것을 적용해야 된다, 뭐한다, 이런 것은 또 다른 프레임을 만드는 일인 거고.
01:21양측의 갈등은 최고위 직후 폭발했습니다.
01:25해당 행위 경고의 당사자로 지목된 강득구 최고위원이
01:29재갈을 물리려는 거냐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겁니다.
01:45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발언권 침해로 느낀다면 사과한다면서도
01:50만장일치로 최고위를 통과한 사안을
01:53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는 차원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
01:59당의 어떤 피해가 되는 그러한 결과로 귀착이 된다면
02:04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서로 주의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하는
02:08그런 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을 뿐입니다.
02:12지도부 이견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02:141인 1표제는 원안대로 당무위원회에 부의됐고
02:1861명 표결 가운데 5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02:23정 대표는 비공개 당무위회에서
02:251인 1표제는 한 개인이 아닌 민주당 전체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31특히 공약을 왜 지키느냐고 비판받는 건 드문 일이라며
02:35자신은 약속한 건 다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02:39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02:411인 1표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02:46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친 뒤
02:48다음 달 2일과 3일
02:50중앙위원회 투표에서 제적 과반이 찬성하면 확정됩니다.
02:55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02:57벌써 개파 간 균열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03:00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3:04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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