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00:07장동혁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이후 나온 첫 메시지이기도 한데,
00:11징계 권한을 가진 당 지도부에 다시 공을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00:15김다연 기자입니다.
00:20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일요일 낮 자신의 SNS에 올린 2분 4초짜리 영상입니다.
00:26당원 게시판을 콕 찍어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퇴 이후 처음 간접적으로나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0:49다만 자신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고,
00:54당권으로 당적을 뺏을 수는 있어도 당의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는 말로 장동혁 지도부를 거듭 저격했습니다.
01:03당 안팎에서 정치적 해법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이 메시지는
01:07한 전 대표가 다시 지도부에 공을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3친한계는 진심을 담은 사과엔 큰 용기가 필요하다,
01:16국민만 보고 가면 된다면서 메시지를 높이 평가한 반면,
01:22당권파는 역대 최악의 사과, 서초동 금쪽이, 형용 모순 등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01:30지도부는 대체로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기류입니다.
01:33장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는 대신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힘들다,
01:51옆에 있는 꽃보다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 등
01:54SNS에 글을 잇따라 올리며 단식 의지를 피력했고,
01:59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은
02:04농성장을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02:15장 대표의 단식을 국면 전환용이라고 일축한 민주당은
02:20제1야당 대표의 목숨은 더 큰 공익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며,
02:24통일교 특검이 단식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02:4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쌍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02:48거듭 명수회담을 제의했습니다.
02:50장 대표 단식의 목적도 애초 통일교 공천헌금 특검 수용인데,
02:56대여투쟁이 아닌 당 내홍의 돌파구로 여겨지는 건
02:59뼈아픈 대목입니다.
03:01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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