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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용권이라더니 각종 장벽이"...’꼼수’ 쿠팡 보상에 소비자 ’실망’ (2026년 1월 16일, 오동건 기자)
01:49 "영업전술일 뿐"...시민단체, 쿠팡 보상쿠폰 거부 선언 (2026년 1월 15일, 유서현 기자)
02:19 여한구 "미국서 쿠팡 사태 터졌다면...외교 문제 비화 부적절" (2026년 1월 15일, 권준기 기자)
02:59 생색만 낸 쿠팡 쿠폰..’e-쿠폰’ 안되고 3개월 유효기간까지? [앵커리포트] (2026년 1월 15일, 최세은 기자)
05:17 "한국서 마녀사냥"...돈 받고 쿠팡 구하기 앞장 (2026년 1월 14일, 권준기 기자)

제작 : 이은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1161135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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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쿠팡이 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5만 원 규모의 이용권을 주기로 한 첫날 소비자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00:16신사업인 알럭스와 트래블은 4만 원 이용권을 주고 정작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쿠팡과 쿠팡 이체에는 5천 원씩 만 원만 배정해 꼼수 논란에 휩싸였던 쿠팡은 각종 제한까지 설정했습니다.
00:28석 달 내에 사용해야 하고 5천 원 이용권의 경우 쓰고 남은 금액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00:33정해진 금액보다 더 비싼 상품을 고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
00:38쿠팡 트래블도 호텔 음식이나 음료 같은 저가 상품은 제외하고 오로지 고가인 국내 숙박권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00:46실질적인 쿠팡의 판매 전략처럼 느껴지게끔 만드는
00:51정부 유출 사태 발생 이후 한 달 반이 흐르도록 미온적인 쿠팡의 대응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실제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1:06금융감독원이 국민 신한 하나카드 쿠팡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01:11사태 이후 쿠팡 결제 금액은 약 56억 원 감소했고
01:15결제 건수도 약 252만 건에서 234만 건으로 7% 넘게 줄었습니다.
01:22쿠팡 주문이 줄어들면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규모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7쿠팡에 따르면 무급 휴가와 채용 축소 등으로 물류센터 인력 약 6천여 명이 줄어드는 등
01:33다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6전례 없는 규모의 보상안이라고 쿠팡은 자랑했지만
01:39소비자들의 실망이 이어지면서
01:41쿠팡이 단기간에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1:45YTN 오동건입니다.
01:49쿠팡이 오늘부터 지급한 보상 쿠폰에 대해 시민단체가 거부운동을 선언했습니다.
01:55135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은
02:00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2:02쿠팡 하리 쿠폰은 영업 전술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02:06이들은 쿠팡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은 5천 원에 불과하고
02:10탈퇴한 고객은 다시 가입해야 쿠폰을 받을 수 있다며
02:13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02:19미국 정치권이 쿠팡 구하기에 나선 가운데
02:23워싱턴을 방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02:26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 쿠팡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02:31여 보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구 대표 등에게
02:35쿠팡에 대한 차별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 아래
02:39객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02:43또 미국에서 쿠팡 정도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면
02:46당연히 이렇게 조사했을 것이라면서
02:49쿠팡 문제는 통상이나 외교 문제로 비화할 일이 아니라고
02:53명확히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2:59쿠팡이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03:02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03:06그런데 사용 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는 등 여러 조건이
03:09잔뜩 붙여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03:12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03:13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고객 보상 차원에서 내놓은
03:22구매 이용권입니다.
03:24보상 규모는 1인당 최대 5만 원으로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트래블,
03:29알럭스 등 이렇게 4개 서비스로 나눠서 제공하는데요.
03:32하지만 5만 원을 보상한다고 해놓고 쿠팡트래블과 명품 플랫폼
03:37알럭스에 4만 원을 끼워 넣은 것은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03:41지적이 나왔습니다.
03:42또 고객 3,37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03:45이미 탈퇴한 고객은 재가입해야 이용권을 쓸 수 있는데요.
03:49이 때문에 보상원이 나왔을 때부터 생생만 냈다.
03:52사실상 5천 원짜리 쿠폰이다라는 식의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03:59여러 채널로 5만 원을 분산시켜서 소비자를 좀 우롱하는 처사?
04:05그렇게 좀 느껴지긴 했습니다.
04:07이렇게 보상을 하면서까지 또 다른 식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04:15너무 화가 났고
04:16그런 커다란 기업이 그런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04:21너무 그냥 쿠팡을 너무 잘 쓰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04:26되게 화가 나고 배신감이 많이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04:30이렇게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보상안을 강행한 쿠팡, 사용 유효기간까지 정했는데요.
04:38오는 4월 15일, 그러니까 석 달 내에 사용해야 하고
04:415천 원 이용권의 경우, 그 미만 제품을 구매한 경우 차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04:47결국 정해진 금액보다 더 비싼 상품을 고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겁니다.
04:51또 쿠팡 트래블에서는 치킨과 커피 등을 사는 데는 쿠폰을 쓸 수 없고
04:56국내 여행 상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안했습니다.
05:02이런저런 조건을 붙여 오늘부터 실행에 들어간 보상안,
05:05쿠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05:08소비자들의 실망을 달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05:12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5:13이 의회 청문회 첫 질의부터 쿠팡이 등장했습니다.
05:23공화당 소속인 스미스 위원장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05:27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기로 약속하고도
05:29한국 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5:34최근 한국 국회가 통과시킨 정보통신만법을
05:48검열법이라고 표현하며
05:50두 명의 미국 경영인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5:55김범석 의장과 헤롤드 로저스 임시대표가
05:59부당한 탄압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06:04쿠팡이 기술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두고 있는
06:19워싱턴주 출신 민주당 의원은 한술 더 떴습니다.
06:24트럼프식 무역협상에도 미국 기업이 차별받고 있다며
06:27실질적인 압박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6:31쿠팡 지디에 나선 스미스 위원장은
06:52지난해 쿠팡으로부터 기부금 한도인 5천 달러를 받았고
06:57밀러 의원의 보좌관 출신은 쿠팡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7:04쿠팡은 최근 5년간 로비 자금으로 150억 원 넘게 투입하고
07:08트럼프 측근 인사를 영입하며 미국 정관계의 영향력을 넓혀왔습니다.
07:14여항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주말부터
07:16워싱턴 DC를 찾아 쿠팡 차별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07:20미국 정치권의 쿠팡 감싸기는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07:25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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