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 1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08경찰은 로저스 대표와 조사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입국하고 나면 출국을 정지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00:16양동훈 기자입니다.
00:20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지난달 말 진행된 국회 청문회에서 태도 논란을 빚었습니다.
00:26의원들의 질의에 동문서답하거나 격앙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00:43그런데 로저스 대표가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49경찰에서 지난 1일 로저스 대표에게 5일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을 때는 이미 해외로 떠난 뒤였던 겁니다.
00:58로저스 대표는 별다른 설명 없이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는데,
01:02경찰은 이달 중순 경찰에 나와 조사받으라며 2차 소환 통보를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쿠팡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가 예정된 출장 일정으로 출국한 상태라며 경찰에 출석 의사를 전달했고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20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입국할 때 통보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는데,
01:25입국 뒤에는 출국을 정지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01:28이외에도 김범석 쿠팡 INC 의장, 박대준 전 쿠팡 대표 등 쿠팡 주요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 금지나 입국 시 통보 요청 등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1하지만 로저스 대표가 2차 소환에도 불응하거나 입국을 미룰 경우 수사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1:47경찰에서 출입국 관련 조치에 더 속도를 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1:53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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