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막바지에 접어든 내란 혐의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00:09계엄을 선포하면 야당에 역공이 있을 거라 얘기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계엄을 반대하는 국무위원들을 설득하느라 오히려 자신이 발목을 잡혔다고도 했습니다.
00:21송정현 기자입니다.
00:24내란죄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00:27증인인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을 직접 신문하면서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위원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00:36계엄 선포해봐야 이거 하루 이틀이면 저 사람들이 달려들어갖고 이거 계엄 해제할 텐데
00:44오히려 야당한테 막 역공당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00:53이런 얘기를 사실은 좀 나도 기대하고 그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 얘기하는 사람 하나도 없단 말이야.
01:00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듣기를 기대했던 말을 꺼내지 않았다며 김 전 장관의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01:10총리나 장관들 그런 얘기를 안 꺼내는 거 보고 좀 답답해하지 않았어요?
01:15네, 아무도 그런 얘기는 없었습니다.
01:17그러면서도 국무위원들의 계엄 반대를 설득하느라 자신이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습니다.
01:24자꾸 이제 반대를 하고 나를 설득하고 이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면 내가 좀 발목이 잡혔다고나 할까?
01:36재판부는 오는 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 관련 검찰 구형을 들을 계획입니다.
01:43채널A 뉴스 송정일입니다.
01:47채널A 뉴스 송정일입니다.
01: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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