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국민 배우로 불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00:07고인을 빼고는 한국 영화를 논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우리 영화계를 지켜온 산증인으로 불리는데요.
00:14안성기 씨가 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김원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9나와 계시죠?
00:20네, 안녕하세요.
00:22많은 분이 안성기 씨의 최근 이번 소식이 안타까워했었는데 결국 엿새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00:27오늘 오전에 영면에 들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00:32지난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급히 이송이 돼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00:41사실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지 엿새 만에 영면에 들었습니다.
00:51알려진 바로는 오전 9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0:54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00:57그동안 연기, 복귀를 준비를 했었는데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고
01:02응급실 유성후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서 산증후의 회복기에 의존해왔는데
01:08가족이 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01:12안성혜 씨가 지난 2022년 9월에 혈액암으로 투병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01:18배우가 대중과 팬들에게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길 원했다 이렇게 밝혀졌더라고요.
01:26네, 그렇습니다.
01:28혈액암 진단을 2019년에 받아왔고요.
01:31그런데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서
01:33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안도를 했었습니다.
01:39그렇지만 그 뒤에 정기검진을 하다가
01:426개월 만에 재발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병 생활을 해왔는데요.
01:47그렇지만 주변에 투병 소식을 알리길 원치지 않았고
01:52그래서 아는 그런 기인 배우들이 거의 소식을 전하지도 않았습니다.
01:58그래서 작년에 박중훈 씨가 자신의 책을 발간하면서
02:03안성기 씨의 그 음악을 약간 전한 정도였습니다.
02:07아무래도 곧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
02:11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 연기자의 어떤 본령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02:15안성기 씨가 그렇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02:19끝내 연기복귀를 하지 못해서 다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02:23안성기 씨는 그야말로 국민 배우라고 불리는 게
02:26가장 잘 어울리는 그런 배우였는데
02:28그만큼 또 큰 사랑을 받기도 했고요.
02:30아역으로 데뷔해서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셨죠?
02:33네, 그렇습니다. 데뷔는 아역 배우 시절이었습니다.
02:371957년 김기현 감독의 황원열차로 데뷔를 했고요.
02:42그때 김지미 씨와 같이 연기를 했고
02:4460여 년 동안 주연, 조연을 합쳐서
02:47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을 해왔습니다.
02:51그래서 투카스 태백산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02:57그런 작품도 있었고
02:58또 라디오 스타, 최근적으로는 화려한 휴가나
03:02한산 용의 출연 등
03:03숱한 영 작품에 정말 다양한 캐릭터로 역할을 했었는데요.
03:10사실 한때는 미국의 가장 전형적인 배우가
03:15톰 행크스다라고 했을 때
03:17우리나라에는 국민 배우로서 안성기가 있다
03:20이렇게 할 정도로
03:21정말 사극이면 사극, 현대그미 현대극, 코믹극
03:25또 장훈우에 이르기까지
03:27여러 작품에 다양한 한국인의 모습으로 보내서
03:32많은 국민들에게 웃음과 또 희망을 줬던
03:36그런 연기 생활을 해왔습니다.
03:38네, 안성기 씨의 대표작들도 좀 짚어주셨는데
03:42안성기 씨가 백상예술대상
03:44그리고 대종상 나무주연상
03:46최다 수상자였다고 합니다.
03:48수상 경력도 한번 정리를 해주실까요?
03:51그렇습니다.
03:52일단 대종상 나무주연상과
03:54청룡영화상 나무주연상 등
03:56수많은 수상에 영광을 안았습니다.
03:58그래서 한때는 나무주연상이라고 하면
04:02안성기 씨가 거의 도마타할 정도였고요.
04:04또 부문별로 상을 한 명만 수여하는
04:10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남자 최우수 연기상도
04:13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04:14그리고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04:17문화훈장까지도 이렇게 받을 만큼
04:19웬만한 시상식에는
04:23정말 한때 기라성 같은
04:26그런 선배로서 또 영화인으로서
04:29존중을 받았던 연기에 폭을 보여줬던 배우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4:34앞서도 한국 영화의 페르소나라고도 불릴 정도였었는데
04:38그만큼 모든 한국 영화사와 행적을 같이 했었고요.
04:42주연 배우 또 영화 작품도 작품이지만
04:45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서 어른 역할을 해온 것으로도
04:48많이 존경받고 있지 않습니까?
04:50네. 그래서 단순히 연기자에 머물지 않고요.
04:54한국 영화계의 권익과 성장을 위해서도 앞장섰습니다.
04:582000년대 초반 스크린쿼터에 관련돼서
05:01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05:03수호천사단 단장이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서
05:07한국 영화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05:08큰 역할을 했고요.
05:10또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회위원장
05:13또 아시아나국제 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05:17후배 양성과 영화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05:21그리고 합법적인 영화 관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05:23굿 다운로더 캠페인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05:27저작권 인식 개선에도 힘썼던
05:30그런 안성기 씨여서
05:31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서 크게 또 헌신을 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5:35네. 안성기 씨가 혈애감과 사투버리면서
05:39작품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05:40그래도 투병하면서 연기의 끈을 놓지는 않았는데요.
05:43어떤 작품이 안성기 씨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까?
05:47네. 앞서서 좀 언급드렸듯이
05:492019년 혈애감 진단 이후로
05:51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05:54다시 재발해서 투영을 이어 왔습니다.
05:57그래서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은 그 즈음에
06:01카시오페아라는 작품
06:03또 한산 용의 출연
06:05그리고 노량을 촬영을 했습니다.
06:08그 작품을 보시면 약간 좀 혈숙한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06:1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작품에서 마지막까지 여련을 했습니다.
06:17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품들이 사실은 좀 마지막 유작이 돼서
06:22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06:24어쨌든 200여 편에 가까운 그런 작품 중에 주요 작품들을
06:28다시 한번 좀 회고하는 그런 시간과 프로그램이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06:33이런 생각이 듭니다.
06:35원로 배우 이순재 씨도 지난해 작곡했고요.
06:38또 안성기 씨까지 대중문화계의 그야말로 큰 어른 두 분이 연이어서
06:44지금 세상을 떠나게 되셨는데
06:45문화계에서 그 슬픔과 애도의 물결도 더욱더 클 것 같아요.
06:50네. 그렇습니다.
06:51사실 연기자이긴 하지만 큰 어른이기 때문에
06:56이제 각계에서 지금 애도의 그런 표현들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07:02그래서 지금 배철수 씨 같은 경우에도
07:05지금 애도를 하는 그런 입장을 표하기도 했고요.
07:10그리고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게 되고
07:13이정재 정성배우가 운구할 것으로 이렇게 알지고 있습니다.
07:19그래서 지금 계속 김지미 씨도 타개를 했고
07:23안성기 씨, 이순재 씨도 타개를 했기 때문에
07:25어느 때보다도 원로 배우들
07:29또 우리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배우들을
07:33밀린 그런 상황이어서
07:34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배우들
07:37또 연기자들이 국민적 자산이기 때문에
07:40좀 건강에 대한 그런 관리
07:43이런 것들을 좀 정책적으로
07:46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도
07:48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7:49그래서 연예인 인권에 대해서
07:51또 문화 예수님에 대한 인권에 대한 이슈가
07:54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크게 많이 부각이 될 것 같은데요.
07:58건강권에 관련돼서도
07:59좀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08:01이렇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08:03그래서 지금 현재 또 심재명 명필님 대표도
08:08또 애도의 뜻을 표하는 듯
08:09각계의 가칭에서 애도를 계속 내보이고 있습니다.
08:13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8:15지금까지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08:18고맙습니다.
08:19네 감사합니다.
08:2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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