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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헌식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국민 배우'로 불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을 빼고는 한국영화를 논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우리 영화계를 지켜 온 산증인으로 불리는데요. 안성기 씨가 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김헌식]
안녕하세요.


많은 분이 안성기 씨의 이번 소식에 안타까워했었는데 결국 엿새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오늘 오전에 영면에 들었다고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지난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급히 이송돼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지 엿새 만에 영면에 들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오전 9시 정도 임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연기 복귀를 준비했었는데 더 안타까움을 더했고 응급실 이송 후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왔는데 가족이 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안성기 씨가 지난 2022년 9월에 혈액암으로 투병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배우가 대중과 팬들에게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기를 원했다 이렇게 밝혀졌더라고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혈액암 진단을 2019년에 받았고요. 그런데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서 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안도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뒤에 정기검진을 하다가 6개월 만에 재발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병생활을 해 왔는데요. 그렇지만 주변에 투병 소식을 알리기를 원치 않았고 그래서 지인 배우들에게 거의 소식을 전하지도 않았습니다. 작년에 박중훈 씨가 자신의 책을 발간하면서 안성기 씨의 근황을 약간 전한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곧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 연기자의 본령이다고 생각해서 안성기 씨가 그렇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끝내 연기 복귀를 하지 못해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안성기 씨는 그야말로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게 가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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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국민 배우로 불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00:07고인을 빼고는 한국 영화를 논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우리 영화계를 지켜온 산증인으로 불리는데요.
00:14안성기 씨가 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김원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9나와 계시죠?
00:20네, 안녕하세요.
00:22많은 분이 안성기 씨의 최근 이번 소식이 안타까워했었는데 결국 엿새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00:27오늘 오전에 영면에 들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00:32지난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급히 이송이 돼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00:41사실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지 엿새 만에 영면에 들었습니다.
00:51알려진 바로는 오전 9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0:54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00:57그동안 연기, 복귀를 준비를 했었는데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고
01:02응급실 유성후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서 산증후의 회복기에 의존해왔는데
01:08가족이 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01:12안성혜 씨가 지난 2022년 9월에 혈액암으로 투병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01:18배우가 대중과 팬들에게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길 원했다 이렇게 밝혀졌더라고요.
01:26네, 그렇습니다.
01:28혈액암 진단을 2019년에 받아왔고요.
01:31그런데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서
01:33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안도를 했었습니다.
01:39그렇지만 그 뒤에 정기검진을 하다가
01:426개월 만에 재발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병 생활을 해왔는데요.
01:47그렇지만 주변에 투병 소식을 알리길 원치지 않았고
01:52그래서 아는 그런 기인 배우들이 거의 소식을 전하지도 않았습니다.
01:58그래서 작년에 박중훈 씨가 자신의 책을 발간하면서
02:03안성기 씨의 그 음악을 약간 전한 정도였습니다.
02:07아무래도 곧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
02:11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 연기자의 어떤 본령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02:15안성기 씨가 그렇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02:19끝내 연기복귀를 하지 못해서 다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02:23안성기 씨는 그야말로 국민 배우라고 불리는 게
02:26가장 잘 어울리는 그런 배우였는데
02:28그만큼 또 큰 사랑을 받기도 했고요.
02:30아역으로 데뷔해서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셨죠?
02:33네, 그렇습니다. 데뷔는 아역 배우 시절이었습니다.
02:371957년 김기현 감독의 황원열차로 데뷔를 했고요.
02:42그때 김지미 씨와 같이 연기를 했고
02:4460여 년 동안 주연, 조연을 합쳐서
02:47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을 해왔습니다.
02:51그래서 투카스 태백산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02:57그런 작품도 있었고
02:58또 라디오 스타, 최근적으로는 화려한 휴가나
03:02한산 용의 출연 등
03:03숱한 영 작품에 정말 다양한 캐릭터로 역할을 했었는데요.
03:10사실 한때는 미국의 가장 전형적인 배우가
03:15톰 행크스다라고 했을 때
03:17우리나라에는 국민 배우로서 안성기가 있다
03:20이렇게 할 정도로
03:21정말 사극이면 사극, 현대그미 현대극, 코믹극
03:25또 장훈우에 이르기까지
03:27여러 작품에 다양한 한국인의 모습으로 보내서
03:32많은 국민들에게 웃음과 또 희망을 줬던
03:36그런 연기 생활을 해왔습니다.
03:38네, 안성기 씨의 대표작들도 좀 짚어주셨는데
03:42안성기 씨가 백상예술대상
03:44그리고 대종상 나무주연상
03:46최다 수상자였다고 합니다.
03:48수상 경력도 한번 정리를 해주실까요?
03:51그렇습니다.
03:52일단 대종상 나무주연상과
03:54청룡영화상 나무주연상 등
03:56수많은 수상에 영광을 안았습니다.
03:58그래서 한때는 나무주연상이라고 하면
04:02안성기 씨가 거의 도마타할 정도였고요.
04:04또 부문별로 상을 한 명만 수여하는
04:10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남자 최우수 연기상도
04:13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04:14그리고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04:17문화훈장까지도 이렇게 받을 만큼
04:19웬만한 시상식에는
04:23정말 한때 기라성 같은
04:26그런 선배로서 또 영화인으로서
04:29존중을 받았던 연기에 폭을 보여줬던 배우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4:34앞서도 한국 영화의 페르소나라고도 불릴 정도였었는데
04:38그만큼 모든 한국 영화사와 행적을 같이 했었고요.
04:42주연 배우 또 영화 작품도 작품이지만
04:45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서 어른 역할을 해온 것으로도
04:48많이 존경받고 있지 않습니까?
04:50네. 그래서 단순히 연기자에 머물지 않고요.
04:54한국 영화계의 권익과 성장을 위해서도 앞장섰습니다.
04:582000년대 초반 스크린쿼터에 관련돼서
05:01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05:03수호천사단 단장이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서
05:07한국 영화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05:08큰 역할을 했고요.
05:10또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회위원장
05:13또 아시아나국제 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05:17후배 양성과 영화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05:21그리고 합법적인 영화 관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05:23굿 다운로더 캠페인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05:27저작권 인식 개선에도 힘썼던
05:30그런 안성기 씨여서
05:31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서 크게 또 헌신을 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5:35네. 안성기 씨가 혈애감과 사투버리면서
05:39작품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05:40그래도 투병하면서 연기의 끈을 놓지는 않았는데요.
05:43어떤 작품이 안성기 씨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까?
05:47네. 앞서서 좀 언급드렸듯이
05:492019년 혈애감 진단 이후로
05:51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05:54다시 재발해서 투영을 이어 왔습니다.
05:57그래서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은 그 즈음에
06:01카시오페아라는 작품
06:03또 한산 용의 출연
06:05그리고 노량을 촬영을 했습니다.
06:08그 작품을 보시면 약간 좀 혈숙한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06:1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작품에서 마지막까지 여련을 했습니다.
06:17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품들이 사실은 좀 마지막 유작이 돼서
06:22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06:24어쨌든 200여 편에 가까운 그런 작품 중에 주요 작품들을
06:28다시 한번 좀 회고하는 그런 시간과 프로그램이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06:33이런 생각이 듭니다.
06:35원로 배우 이순재 씨도 지난해 작곡했고요.
06:38또 안성기 씨까지 대중문화계의 그야말로 큰 어른 두 분이 연이어서
06:44지금 세상을 떠나게 되셨는데
06:45문화계에서 그 슬픔과 애도의 물결도 더욱더 클 것 같아요.
06:50네. 그렇습니다.
06:51사실 연기자이긴 하지만 큰 어른이기 때문에
06:56이제 각계에서 지금 애도의 그런 표현들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07:02그래서 지금 배철수 씨 같은 경우에도
07:05지금 애도를 하는 그런 입장을 표하기도 했고요.
07:10그리고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게 되고
07:13이정재 정성배우가 운구할 것으로 이렇게 알지고 있습니다.
07:19그래서 지금 계속 김지미 씨도 타개를 했고
07:23안성기 씨, 이순재 씨도 타개를 했기 때문에
07:25어느 때보다도 원로 배우들
07:29또 우리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배우들을
07:33밀린 그런 상황이어서
07:34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배우들
07:37또 연기자들이 국민적 자산이기 때문에
07:40좀 건강에 대한 그런 관리
07:43이런 것들을 좀 정책적으로
07:46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도
07:48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7:49그래서 연예인 인권에 대해서
07:51또 문화 예수님에 대한 인권에 대한 이슈가
07:54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크게 많이 부각이 될 것 같은데요.
07:58건강권에 관련돼서도
07:59좀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08:01이렇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08:03그래서 지금 현재 또 심재명 명필님 대표도
08:08또 애도의 뜻을 표하는 듯
08:09각계의 가칭에서 애도를 계속 내보이고 있습니다.
08:13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8:15지금까지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08:18고맙습니다.
08:19네 감사합니다.
08:2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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