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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앵커]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청문회에 불려 나온 기업 대표의 태도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쿠팡 로저스 대표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습니다.

의원들 추궁에 되레 맞받아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배송 업무를 해보자는 의원 제안에는 같이 하자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증인석에 앉은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하자 작심한 듯 입을 엽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고객들이 허위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중단하시고요, 중단하세요."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 이사]
"저는 출국금지 그리고 위증, 이런 것들에 대해서 겁먹지 않겠습니다."

여러 번 찡그린 표정을 짓고, 언성을 높입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 이사]
"(네 모릅니다.) 여전히 저에게 답변기회를 주지 않고 계십니다. 왜 저를 증인으로 채택하셨습니까?"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 이사]
"왜 번역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요?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과로사 문제를 지적하며 야간 택배체험을 제안하자 의원에게 역제안합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 이사]
"네, 함께 배송하겠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의원님도 원하신다면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부족했던 답변이 왜 아직도 보충되지 않았냐는 질타엔 맞받아치고,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 이사]
"(밤새 증언했습니까?) 지금 이게 재밌습니까? 왜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원들이 발언을 만류해도 답을 이어나갔습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이사]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을 해서 이 정도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드뭅니다. 기기를 회수했고."

[정일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잠깐만요. 로저스 대표님. 스톱 스톱 스톱 스톱!"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온몸을 가린 참고인도 등장해 쿠팡 경영진을 겨냥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 / 참고인]
"피해를 입은 저는 이렇게 얼굴을 숨기고 협박과 갈취를 해온 쿠팡의 경영진들은 저렇게 얼굴을 내놓고 당당하게."

민주당은 쿠팡의 불법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강 민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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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청문회에 불려나온 기업 대표의 태도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00:06쿠팡 로저스 대표,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습니다.
00:11의원들 추궁에 되레 맞받아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00:16배송 업무를 해보자는 의원 제안에는 같이 하자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00:21김지윤 기자입니다.
00:25이틀째 증인석에 앉은 헤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
00:29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하자 작심한 듯 입을 엽니다.
00:37중단하시고요. 중단하세요.
00:42중단하시죠.
00:45여러 번 찐그린 표정을 짓고 언성을 높입니다.
00:49네, 모릅니다.
00:50이렇게 중차대한 사안인데.
00:53네, 네.
00:54괄호사 문제를 지적하며 야간 택배 체험을 제안하자 의원에게 역제안합니다.
01:11어제 부족했던 답변이 왜 아직도 보충되지 않았냐는 질타엔 맞받아치고
01:16감세 증언했습니까?
01:19do you think this is funny?
01:20I don't know why you're yelling at me.
01:23의원들이 발언을 만류해도 답을 이어나갔습니다.
01:26it's incredibly rare for a private company and the government to work in a cooperative manner like this and have such a success.
01:32검은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온몸을 가린 참고인도 등장해 쿠팡 경영진을 겨냥했습니다.
02:02민주당은 쿠팡의 불법 행위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02:09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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