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요원을 자처한 친명계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민주당 권력 지형도 요동치게 됐습니다.
00:09내년 1월 지도부 보궐선거가 이른바 명청 대리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 현안 논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0:17유룽성 기자입니다.
00:21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민주당 투톱은 가까운 듯 먼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00:27지난 9월 이른바 더 센 투검법을 두고 공개 파열음을 냈던 게 단적인 예의입니다.
00:33싸우는 당대포를 표방한 강경파 정청래 대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김병기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교감 속에 일종의 균형추 역할을 해왔습니다.
01:01내란 전담 재판부와 법 왜곡죄 등 예민한 현안에 속도 조절을 한 것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01:08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시간을 다투어가면서 하는 것보다는 많은 논의를 통해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어서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01:20후임 원내사령탑이 누가 되느냐는 그래서 당청관계 변곡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01:253명을 뽑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이미 명청 대리전 양상인데 첫 토론회부터 노골적인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01:35정청 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01:44당청 갈등이란 있을 수도 없습니다. 당청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치게 만드는 분들이 오히려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1:53여야 협상도 일단은 올스톱 분위기입니다.
01:56문진석 원내수석이 직무대행을 맡는다지만 통일교 특검법 처리와 쿠팡 국정조사 등의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2:06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열린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 의안과 친족 상돌의 폐지법 등 비쟁점 법안들이 처리됐습니다.
02:17국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큰 인사.
02:24차기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되는 내년 1월 11일은 민주당 운명의 날입니다.
02:31이 결과에 따라 당내 역학 구도는 물론 여야 협치 등 정치권 전반의 지각변동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39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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