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을 사과하며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00:08민주당은 내년 1월에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국무대힘은 의원직까지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15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쟁점 법안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됐습니다.
00:20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5네, 국회입니다.
00:25민주당 상황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소식과 후속 대응책 논의 내용 전해주시죠.
00:34네, 오늘 아침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본인과 가족이 연루된 갑질, 특혜 의혹 속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00:42지난 6월에 선출된 지 꼭 200일 만인데요.
00:45김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을 사과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야 하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00:52책물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9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 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01:11민주당은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내년 1월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함께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01:22후임자는 김병기 원내대표의 자녀 임기인 내년 6월 초까지 5달 정도 원내를 지휘하게 됩니다.
01:29그때까지는 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습니다.
01:32국민의힘은 원내대표직에 이어 의원직 사퇴가 국민 상식이라면서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1:42또 장동혁 대표는 직사퇴는 정치적 책임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법적 책임도 강조했는데요.
01:49전북 현장 일정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1:52정치적 책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까지 나아가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2:06이와 함께 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민주당 강선호 의원에 대한 조치도 논의됐습니다.
02:18정청래 대표는 강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2:24김경시 의원도 조사 과정에 포함될 예정이지만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던 김병기 의원의 대표는 윤리감찰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3국민의힘은 추악한 뒷거래다 해산돼야 할 부패정당이라 날 세워서 비판한 뒤 분명한 해명과 규명 과정이 필요하다고 직격했습니다.
02:44오늘 올해 마지막 본회의도 열렸는데 어떤 내용이 데려졌습니까?
02:48네, 오후 2시에 시작한 본회의에서는 어제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호철 감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동의안과 일부 비쟁점 법안들이 표결 처리됐습니다.
02:59국가교육위원회 위원 2명에 대한 추천안과 산불 피해 지원 대책 특위 활동 기간 연장건도 통과됐습니다.
03:06하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오늘 처리를 목표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통일교 특검법안은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결국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03:17올해 국회는 쟁점 법안을 두고 반쪽짜리 본회의, 밤샘 필리버스터 등 파행과 갈등이 유독 많았는데요.
03:24우원식 국회의장은 2025년 본회의 마지막 날만큼은 훈훈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인사하자면서 의원들과 함께 기립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도 건넸습니다.
03:36당시 현장 들어보겠습니다.
03:37이해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놓고는 보수 야권에서 사흘째 비판이 이어지고 있죠.
04:05네 그렇습니다.
04:08이해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표현하면서 오늘 사과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04:16국민의힘은 공산당식 자아 비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4:19장동혁 대표는 이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을 옹호한 사실을 놓고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04:28다만 국민의힘 내부엔 자성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4:31김도훈 정책위의장은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혼란을 준 점에 사과한다는 입장을 또 일찌감치 계엄의 사과 입장을 밝혔던 소장파 대안과 책임은 당내 중도본수 인사가 현 정부에 합류하는 상황을 두고 스스로 반성할 지점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04:49동시에 민주당에선 이 후보자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결정을 엄호하는 기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4:57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 한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민주당이 중도보수로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는 말을 해왔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는데요.
05:07다만 당내 강성 지지층과 함께 조국혁신당 일각과 진보당에선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행보 등을 놓고 거듭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법여권 내부 불협화함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5:22이 대통령이 국민 검증 필요성을 언급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그만큼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05:2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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