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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작된 쿠팡 사태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적 공분도 큽니다.

우리나라 플랫폼 산업의 구조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관련 소식을 YTN은 어떤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는지, 오늘 에서 짚어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51228003428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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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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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 YTN이 전한 쿠팡 관련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0:12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을 모셨습니다.
00:14먼저 이종임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0:20이동우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0:25쿠팡 사태의 시작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었죠.
00:28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의혹과 문제가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데요.
00:35먼저 사태의 시작 전부터 YTN이 어떻게 다뤘는지 짚어주실까요?
00:40네, 최근 쿠팡 고객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00:47문제는 쿠팡이 열흘 넘게 이 문제를 모르고 있다가 고객 민원으로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00:54이번 사건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01:05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업자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01:15오늘 방송에서 쿠팡의 개인 고객정보 유출 사건 보도 진단과 더불어 시청자에게 개인정보 관련 주의점을 보도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01:25네, 이후에 바로 불거진 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2차 피해였습니다.
01:35관련 보도도 잇따랐죠?
01:37네, 맞습니다.
01:38그 부분에 대한 내용인데요.
01:40여러 보도에서 언급된 것처럼 새벽 배송이라는 편리함을 위해서 쿠팡에 제공했던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물품 구매 내역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01:53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도합니다.
01:58우체국 집배원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남성이 새로 발급된 신용카드를 배송해주겠다고 말합니다.
02:05사기 배우 심심하시고 제가 배송해드린 법은 회의 신청하신 게 아니십니까?
02:10경찰은 그 밖에도 다양한 신종 수법의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02:15쿠팡 유출 사태 이후 각종 피싱 문자를 받는 시민들로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02:21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직접적으로 2차 피해가 생긴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29다만 새로운 사기 수법에 의한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02:32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38보도에서 경찰은 쿠팡 유출 정보가 직접 악용된 2차 피해 사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02:46유출 이슈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빈발하는 만큼
02:50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02:55이어서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범죄 관련 정보와 예방법 등도 상세히 전했는데요.
03:04피해 보상, 환불 등 관련 문자를 받았더라도
03:08함께 받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함을 인지시켰습니다.
03:13집과 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주문 내역 정보가 빠져나간 만큼
03:18해당 물품 배송에 오류가 생겼다는 식의 맞춤형 스미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03:25피해 보상, 환불 등 문구가 담긴 문자더라도
03:28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함부로 눌러선 안 됩니다.
03:32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인터넷 링크는 바로 삭제하고
03:35의심되는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와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03:47전문성 있는 내용 보충을 위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03:523명의 전문가 의견을 각각 인용하는 등
03:56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했습니다.
04:00최근 사례를 통해 2차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 점을 전하면서
04:05소비자 경보를 주의해서 경고로 상향했다는 부분도 함께 전합니다.
04:12더불어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서
04:16이번 사고가 사이버 보안 위협이라는 일반적인 유형 중 하나라며
04:22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힌 점을 언급했는데요.
04:26그리고 우리 국회 자료 제출한 소극적인 쿠팡이
04:30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있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요?
04:33그렇습니다.
04:34쿠팡은 미국 현지 시각 16일 청문회 하루 전
04:37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04:40헤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의사의 명의로 등록했습니다.
04:44이 사고로 쿠팡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4:49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청문회에서
04:51이번 사고가 SEC에 보고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04:55모순되는 지점입니다.
04:57쿠팡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기업 책임과 대응의 모순점을 드러낸
05:03유의미한 보도였습니다.
05:06말씀해주신 것처럼 개인정보유출 사태 논란이 결국 청문회까지 이어졌습니다.
05:12관련 보도는 좀 어땠습니까?
05:13약 3천만 명이 넘는 쿠팡 고객정보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05:20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해외에 체류하며 침묵으로 일관해
05:26책임 회피의 태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05:28하지만 한국 쿠팡을 100% 보유한 미국 모회사 쿠팡 INC 의결권
05:3474.3%를 보유한 지배구조 정점에 김범석 창업주가 있습니다.
05:39쿠팡 실적 발표 때마다 컨퍼런스 콜에서는 기업 성과와 투자 계획을
05:43직접 설명해 왔지만 정작 이번 최악의 개인정보유출 사고에는
05:47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한국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05:52질의가 시작되자마자 김범석 쿠팡 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05:56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에 대해서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06:00자신의 책임 아래에 있다면서 사과했습니다.
06:03김 의장이 왜 주위에 숨어있느냐는 질의에도 현재 자신이 이 사건에 대해
06:07전체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수습될 수 있도록
06:10노력하겠다면서 답변을 피했습니다.
06:14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박대준 대표는 사태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며
06:20진화에 나섰지만 과기부는 쿠팡의 보안 인증 시스템의 허점을
06:26해킹의 지적적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권한은 미국 본사가 갖고 책임은
06:32한국 경영진이 지는 쿠팡의 기형적 지배구조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뤘습니다.
06:38글로벌 기업의 외피를 쓴 쿠팡이 한국 시장에서 규제와 책임은 회피하려
06:45한다는 문제를 공론화하였고요.
06:47김범석 의장의 등기 이사직 사태가 치밀하게 계산된 경영 전략의 문제임을
06:55지적하였습니다.
06:56또 국회 과방이 현안 질의 내용을 인용하여 박대준 대표가 유출을 노출로
07:04표현하려 했던 문제를 지적하고 사과를 받아낸 사실을 다루는 등 기업의
07:10안보 관리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07:14이어서 쿠팡 김범석 의장의 국회 청문회 불출석 문제를 보도하였는데요.
07:21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기업 CEO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실을
07:27전하고 여야 의원들이 제기한 비판 발언을 전했습니다.
07:33대신 증인으로 출석한 헤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를 향해 질문 공세가
07:38이루어졌습니다.
07:38그러나 로저스 대표도 김범석 의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박대준 전 대표와
07:43똑같이 한국 사업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7:48또 로저스 대표는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상황입니다.
07:51이렇게 한국어를 할 수 없는 점을 놓고도 외국인 증인을 앞세워
07:54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기겁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7:57이번 개인정보 유출 책임자 중 한 명인 쿠팡 대표이사 헤롤드 로저스의 답변이 갖는 한계와
08:06통역으로 인해 정확한 답변이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08:10외국인 증인을 내세운 태도 문제를 주목해 보도하였습니다.
08:15이 밖에도 쿠팡 청문회 관련 보도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는데요.
08:21사안의 본질보다는 정쟁적 공방이나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증인을
08:28출석시킨 장면 자체가 부각된 보도가 적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08:34시청자 관심이 특정 장면이나 논란에 집중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08:41YTN은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갖고
08:47취재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8:51말씀하신 것처럼 쿠팡 청문회에서는 외국인인 헤롤드 로저스
08:55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한 부분이 상당히 부각된 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09:01이거는 단순히 흥미 위주로 보도하려는 의도가 아니라요.
09:04사태를 대하는 쿠팡의 무책임한 자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09:09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11미국인인 김범석 의장이 무려 3천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에 대해서
09:16책임은 지지 않고 모르세로 일관하면서 한국인 월급사장에 이어서
09:21미국인 월급사장을 방패 마귀로 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9:28쿠팡 청문회가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청문회 관련은 쿠팡 사태의 보도의 아주 일부분이었고요.
09:34YTN은 쿠팡 사태 본질에 집중한 관련 보도를 한 달 넘게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9:42YTN이 가지고 있는 원칙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깊이 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09:47자극적인 문구나 내용이 온라인과 SNS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상에서
09:53정통 뉴스 채널로서의 무게감을 지키면서
09:56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서
10:01저희 YTN 기자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05쿠팡의 책임 회피 구조를 짚어냄과 동시에
10:08YTN은 자극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
10:13자, 이어서 또 어떤 보도들이 있었습니까?
10:16네, 관련 내용의 심각성을 진단하는 대담 코너도 있었습니다.
10:22서강대 경제학부 이윤수 교수가 출연했는데요.
10:26쿠팡 사건의 심각성은 고객의 핸드폰 번호뿐 아니라
10:30개인 구매 내역까지 공개된다는 점,
10:34개인의 모든 일상적 소비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점 등
10:38지금까지 YTN에서 보도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해설합니다.
10:44쿠팡을 상대로 집단 소송 의지도 점점 더 확산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48네, 맞습니다.
10:49먼저 일부 이용자 14명이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나와 있고요.
10:55그다음에 소비자 단체에서도 충분한 보상이나 재발 방지책이 없으면
11:00회원 탈퇴나 불매 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는데요.
11:04사실 과거 노동자 사망이나 쿠팡 이츠 수수료 논란 같은 것들이 나왔을 때
11:10그냥 사과 없이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 전력이 있어서
11:13권한 행사만 하고 책임을 외면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1:20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사업을 너무 가볍게 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11:25전문가 발언 중에 이용자들과 소비자 단체에서의 불매 운동, 소송 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을 전하면서
11:35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과 김범석 의장의 책임지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11:43여기서 해외 사례를 언급합니다.
11:46쿠팡의 급격한 성장세에 비해 관련 고객 정보 보호책을 마련하지 못한 점을 대만과 비교해 설명하는데요.
11:54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 제대로 된 보상, 또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
12:00이 해외 사례, 쿠팡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은데요.
12:07네, 맞습니다.
12:08한국은 IT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IT 보안 시장은 작다는 점을 주목해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12:16쿠팡은 정보 보안 지출액이 연 매출의 0.2%라는 적은 비용을 지출한 문제도 주목해 보도했습니다.
12:24또 다른 보도도 있었는데요.
12:28지난 2021년 미국 3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T모바일은 고객 7,6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대거 유출했습니다.
12:40결국 T모바일은 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5천억 원을 배상했고 고객들은 한 사람이 많게는 2만 5천 달러, 3천 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12:50지난 2019년 이용자 정보를 외부에 흘린 페이스북은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 과징금을 맞았습니다.
13:01페이스북 모 회사인 메타는 2년 전 유럽에서도 2조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가받았습니다.
13:07국내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손방망이 처벌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시청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대책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13:21보도 시작 부분에 앵커가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사실상 미국 기업인 쿠팡이 미국에서 사업했다면 고객정보를 저렇게 허투루 관리했겠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사회적 반응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13:41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를 돌아보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잦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13:51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13:58범죄 예방과 경각심 재고라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한편으로는 과도한 공포를 키우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일도 필요해 보입니다.
14:11이런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범죄 이슈를 다룰 때 YTN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방향성을 갖고 보도에 임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14:23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공포를 주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부분은 저희가 관련 보도를 하면서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14:33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는 빠져나간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사용될지 또 어떤 방식으로 2차 피해로 연결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14:42특히 이번 쿠팡 사태의 경우에는 배송 주소록에 있는 회원 본인이 아닌 지인이나 가족의 주소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인데요.
14:51만약 이 정보를 조합해서 주변 인물 관계도와 그 주소까지 활용해서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를 꾸민다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5:03또한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쿠팡이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은 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5:09평가원님 말씀대로 올해에만 SKT 유심 해킹 또 KT 소액 결제, 롯데카드 해킹 그리고 쿠팡 정보 유출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15:22한국인의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무책임하게 정보를 관리한 기업의 태도에 경정을 울리는 것이 언론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5:32지적하신 것처럼 과도한 공포를 키우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동시에 비판과 감시의 역할에 소홀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5:43범정부 차원의 쿠팡 TF가 출범했습니다.
15:47특검 수사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15:50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문제뿐만 아니라 심야 배송, 노동자 등 쿠팡과 관련한 다른 문제들도 다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16:01관련한 사회적 논란과 쟁점들까지 놓치지 않고 추적 보도를 이어나가겠습니다.
16:06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 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6:20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보도였습니까?
16:24네, 저는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2차 피해 의심 사례 관련 소식을 전한 보도를 꼽았는데요.
16:30보도에서는 쿠팡 공식 이벤트라고 걸려온 전화 내용을 현장은 그대로 전달해 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16:43이어서 다음 날 또 카드 무단 결제 피해 사례를 단독으로 전하면서 전문가 진단과 함께 조명하며 앞으로 추가 피해와 대책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16:54한 가지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취재 보도할 경우 기자 입장에서 정보 검증의 정교함을 거쳐 시청자에게 주의점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는데요.
17:08핵심을 따라감으로써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리스크의 실체와 흐름을 분명하게 확인한 유익한 보도였습니다.
17:17유출 정보가 다른 유출 정보와 결합이 돼서 악용될 수 있다라는 점을 짚어낸 유익한 보도였습니다.
17:26배민혁 기자를 만나서 지금까지의 취재기부터 또 이어지는 사안에 대한 보도 방향성까지 함께 물었습니다.
17:33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7:33일단은 개인정보보호랑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어떤 과학기술 쪽 관련된 당국들의 조사가 있었고
17:44또 하나는 이제 경찰 그래서 유출 경위를 하는 수사 속보 취재를 하나 있었고
17:50근데 사실은 개인정보라는 게 어떤 눈에 보이거나 이런 부분들은 아니어서
17:54그 막은한 불안감들이 저뿐만 아니라 다들 되게 컸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18:01그래서 YK는 재고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오는데 하나하나 좀 최대한 놓치지 않고
18:06정말 이번 사태와 연관이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는 것들은 계속 이렇게 집중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18:12그래서 이게 딱 이 쿠팡이 개인정보로 유출로 인한 피해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18:19이와 같은 사례들이 발생했고 이런 부분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25이런데 좀 방점을 보고 취재를 했다는 것 같습니다.
18:28이게 SKT 개인정보유출 때 보니까 이게 수사가 정말 반 년 가까이
18:33일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경우들이 있고
18:36그래서 이게 수사가 일단 언제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18:40그 과정을 계속 팔로우를 해야겠죠.
18:42그리고 소상 관련 제보가 아직도 오고 있거든요.
18:45특히 처음에 제가 이차 피해 의심 사례 보도를 한 이후에는
18:50그 뉴스가 일종의 또 기폭제가 돼서 더 많이 제보들이 왔어요.
18:54그래서 그런 것들은 저희가 일단은 계속 쌓아가면서 보고 있고
18:58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불과 1년 사이에만 대기업들에서 이렇게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이 너무 잇따르고 있잖아요.
19:06그래서 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들이 흘러갈 수 있는지
19:11지금까지 좀 긴 호흡으로 요즘 보도를 배치해서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7그럼 오늘 뉴스리뷰와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19:21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9:2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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