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1차 집행은 2백여 명 인력에 가로막혀 결국 5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오동운 / 당시 공수처장 (지난 1월) : 경호처의 경호를 빌미로 해서 영장 집행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굉장히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12일이 지나고 이번에는 천 명 넘는 경찰이 투입됐는데요.
사다리를 타고 버스를 넘고 관저 안에 다다르면서 가까스로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비상계엄 43일 만으로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였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월) :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이후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등을 재판에 넘겼고요.
오늘 결심까지 5개월 동안 16차 공판까지 이뤄졌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달 28일 공판) : 이 (관저 내) 스크럼은 (중략) 진짜 5분, 10분 제대로 스크럼 짜기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의 성립 요건과 관련해서 (중략) 처음부터 다시 판단해봐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YTN 정지웅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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