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해킹 조직이 방송작가나 대학 교수를 사칭한 고도화된 해킹 작전을 펼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08평범한 사진 속이나 한글 파일 속에 숨어 보안 감시망을 우회했는데, 코드 속에는 아르테미스라는 이름을 심어놓기도 했습니다.
00:18박기원 기자입니다.
00:19국내 한 대학 교수가 받은 이메일, 북한 민간인 납치 사건에 대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며 토론자로 참석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31또 다른 메일에서는 한 방송작가가 인터뷰 섭외를 요청합니다.
00:35하지만 세미나 토론자료나 방송질문지로 건네받은 문서를 여는 순간 해킹이 시작됩니다.
00:40북한 해킹 조직 APT-37이 벌인 이른바 아르테미스 작전입니다.
00:46침투 방식은 더 교묘해졌습니다.
00:49평범한 외국인 사진 파일 속에 악성코드 조각을 암호화해서 숨겨두는 비밀 창고 스테가노 그래픽 기술부터,
00:57한글 파일을 열면 담겨있는 악성코드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프로그램이 먼저 열리는 방식으로 보안 프로그램을 회피하는 수법도 사용됐습니다.
01:05일반 보안 프로그램으로는 사실상 잡을 수 없는 상황인데, 한 번 해킹이 시작된다면 원격 제어를 통해 모든 정보를 그대로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01:30보안 전문가들은 입력된 특정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백신을 넘어서 서버 내의 모든 이상 움직임을 감시하고 기록하는
01:38서버 감시탑 EDR 프로그램을 확대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2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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