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보수 야권이 추진해온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서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전격 수용이사를 밝히면서 추진이 금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00:14오늘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내란전담제판부 신설법 등 쟁점 법안 처리에 나서는 가운데 연말 필리버스터 전국이 시작됩니다.
00:23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4윤웅성 기자.
00:27네, 국회입니다.
00:28네, 여야 모두 통일교 특검법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요?
00:33네, 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0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인내를 특검 회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여야 정치인 예외 없이 성역 없는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00:53이어 정교 유착은 헌법 질서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정당 해산이나 중형 등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야당을 향해 당장 만나서 특검법을 논의하자고 강조했는데요.
01:06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07통일교 특검을 논의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에게 최대한 빨리 만날 것을 제안합니다.
01:20오늘 오전에라도 만납시다.
01:21통일교 특검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던 민주당의 극적인 입장 변화에는 최근 여론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01:33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여권 지지자들조차 약 70%가 통일교 특검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된 상황에서 민심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01:46앞서 어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통일교 특검법에 합의했는데요.
01:54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수용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03송원석 원내대표도 바로 만나서 진행하자고 화답하면서도 또다시 야당 탄압만을 위한 특검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는데요.
02:13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16특검을 수용하면서도 사실 대장동 시즌2가 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2:27야당 탄압하는 특검만 하겠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02:32개혁신당 천아람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여야 문제가 아니라면서 부적절한 금품을 받은 정치인들을 이번 기회에 쓸어내는 특검을 함께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02:47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4시에 회동을 갖기로 했는데요.
02:50민주당의 전격 수용 의사로 방영을 튼 만큼 통일교 특검 추진은 금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03:00오늘 본회의에는 어떤 안건부터 올라갔습니까?
03:03국회 본회의에는 내란전담제판부 설치법이 먼저 올라갔습니다.
03:09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내란전담제판부 신설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통과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3:18위원 소지가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온 재판부 추천위원회는 아예 구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3:25대신 조희대 대법원장의 인사 개입을 우려하는 여론을 반영해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판사회의에서 재판부 요건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03:38당초 민주당은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방법 개정안을 먼저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03:46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단순 허위정보까지 처벌하기로 하면서 각계에서 위원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추가 논의를 위해 순서를 바꿨습니다.
03:56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악법 규탄 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강행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04:03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멈춘 재판들부터 하는 게 먼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4:10본회의에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법이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를 돌입할 예정인데요.
04:19특히 첫 주자로 장동혁 대표가 직접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24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정보통신방법 개정안에서 내란재판부 신설법으로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 순서를 뒤집은 것을 두고
04:33법안에 대한 깊은 준비 없이 진영 논리만을 앞세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04:39이른바 개딜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니다가 위헌 소지와 법률 간 충돌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04:47그만큼 중요한 법안들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4:53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55고맙습니다.
04:57고맙습니다.
04:58고맙습니다.
04:5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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