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매체 개방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 논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0:08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안보 인식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색깔론으로 국민을 겁줄 시대는 끝났다며 알권리 차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0:18유동성 기자입니다.
00:22이재명 대통령은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대한 개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0:28그러면서 국민의 의식 수준을 너무 폄하하는 것 같다며 국민적 시각에서 쉽게 판단해보자고 언급했습니다.
00:46예민한 안보 문제에 보수 야당은 즉각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00:51북한 매체 접근 제한은 국가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 조치인데,
00:57이 대통령이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를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에 나선 겁니다.
01:06이는 북한 체제 선전과 김 씨 일가 우상화를 목적으로 제작된 적성 매체를 아무런 경계 없이 우리 사회 안방까지 들이자는 발상입니다.
01:17당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SNS에 노동신문을 언론이라고 생각하느냐며 북한 매체 개방은 국민 여론과 안보 인식을 서서히 좀먹겠다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01:32이에 민주당은 국민의 힘이 낡은 레드 컴플렉스를 소환했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01:38그러면서 오히려 북한 매체 개방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체제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48특히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도 북한 방송 개방을 추진한 적이 있다며 색깔론으로 국민을 겁줄 시대는 끝났다고 직격했습니다.
01:56또 국민 알권리 차원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전쟁까지 일으키려던 국민의힘이 할 말이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02:07정권 유지를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던 대통령을 배출한 그런 내란을 동조한 당에서 민주당의 안보관을 문제 삼는 것은 굉장히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2:21북한 매체 개방 논란에 여야가 발빠르게 나선 건 안보인 시기 그만큼 우리 사회에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02:30정치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02:37YTN 윤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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