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재판에서 통일교 간부들이 국회의원 공천과 청와대 보좌진을 목표로 논의하는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00:09한 간부는 2027년 대권까지 언급한 내용도 드러났습니다.
00:14이준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윤영호 전 세계본부장도 참석한 지난 2021년 10월 통일교 고위 간부들 사이의 회의록이 재판에 등장했습니다.
00:27대선을 5개월 앞둔 시기 한 간부가 목표를 제시합니다.
00:32청와대에 보좌진이 들어가는 것과 여야 할 것 없이 국회의원 공천권을 갖는 것 두 가지입니다.
00:38이를 위해서 정책과 투표수,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데 1월이나 2월 중 선택해야 한다면서 잘못 선택하면 큰일 난다며 우려합니다.
00:49대선을 앞두고 결탁할 후보를 잘 골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되는데
00:53다른 간부는 한술 더 떠 2027년까지 이렇게 가면 대권의 도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도 했습니다.
01:01윤영호 전 본부장에게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다리를 놔준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도 공천권을 거론합니다.
01:10윤 전 부회장은 크게 도우면 크게 요구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당시 후보 측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하라고 제안합니다.
01:17이어 미국과 일본 영사나 대사직도 가능하고 도움에 비례해 전국구나 공천 요구도 가능하다고 덧붙입니다.
01:25다만 윤 전 부회장은 재판에선 통일교가 전달할 요구사항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개인적인 꿈을 말하는 거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01:35이 밖의 재판에선 윤 전 본부장이 국민의힘 당원 가입 현황을 보고받은 내용도 드러났습니다.
01:40통일교가 단순히 국가정책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준을 넘어 정교일치를 목표로 정치권에 접근한 정황이 뚜렷하다는 지적입니다.
01:49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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