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추구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현직 의원들에게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00:10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 근거가 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가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0:21조성호 기자입니다.
00:22이른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 임종성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34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윤 전 의원은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1심 판결이 뒤집힌 겁니다.
00:42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유죄 근거였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를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0:50검찰이 다른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미 제출받은 건데 돈봉투가 후간 정황이 녹음 파일에 담겼습니다.
00:58항소심 재판부는 이전 부총장 혐의와 무관한 정보를 토대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5증거를 탐색하다가 다른 혐의를 발견했다면 수사를 중단하고 별도로 영장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아 위법이란 겁니다.
01:14관련 증거들을 배제하고 나머지만으로는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기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01:20확실한 무죄 또 검찰의 무리한 위법한 수사와 기소에 대한 국민적 판단이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01:29앞서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01:34홍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해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01:39윤 전 의원은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1:41윤 전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캠프 관계자들에게 6천만 원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별도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01:52당시 판결에선 사건 발단이 된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 녹취록의 증거 능력이 인정됐습니다.
01:57YTN 조성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