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반상의 안건이 뭔지 아세요?
00:02뭐예요?
00:03오늘, 오늘이 바로 부부싸움입니다. 부부싸움.
00:06어떤 이야기예요?
00:07아니 저 아파트 관리실에 민원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부부싸움을 집에서 안 하고요.
00:12주차장에서 한다고요?
00:14아니 그 혹시 그 부부싸움 하신다는 그 민원이요.
00:17네.
00:18팔백이요 말하는 거 맞아요?
00:19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0:21아 그 집이구나.
00:22어떻게 하셨어요 근데?
00:23아니 제가요 어제 저녁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제가 정말 깜짝 놀랐잖아요.
00:27왜요?
00:28아니 나는 팔백이요 아저씨 그렇게 안 봤는데 아유 아저씨가 말을 얼마나 못되게 하는지 말 끝마다 야 니가 어쩌고 저쩌고 아니 자기 부인한테 그렇게 말을 하셔야 돼요.
00:40세상에 어머 어머 그래서 생긴 거예요 우리가 속으면 안 돼 어머 세상에.
00:44멀쩡하게 생겨갖고.
00:46맞습니다 맞습니다.
00:47싸울 일이 뭐 맨날 있잖아 하루에 한 건들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00:51근데 중년 부부싸움을 부르는 나쁜 말.
00:55나쁜 말들이 많이 있거든요.
00:56네 맞아요.
00:58그걸 우리 오늘 한번 체크를 한번 해봅시다.
00:59네.
01:00나쁜 말들.
01:01자 그래서 제가 아파트 게시판에 올리려고 준비를 좀 해봤어요.
01:06그래요.
01:07첫 번째 말 말 말은 신경적인 말투.
01:12됐어.
01:13말을 말자.
01:15당신이랑은 말이 안 통해.
01:17사실 저 말은 제가 집에서 자수 쓰는 말인데.
01:20안 돼요?
01:21어머 어머 어머.
01:22아니 아니 안 쓰세요 집에서?
01:24어머 그렇게 안 받는 거 해.
01:25너무 안 생겨요.
01:26왜 그렇게 안 받는 거 해.
01:28내가 여쭤볼 거예요 소녀랑들한테.
01:30반전이다.
01:31야 미치겠네.
01:32본인이 나하고 말싸움 하면 진다는 걸 아니까 문제가 생기면 아예 말을 안 하고 도망가려고 그러거든요.
01:39아니 내가 벽도 아닌데 왜 말을 안 해.
01:42아니 그러니까요 저는요 얘기를 해서 풀자고 하는 건데.
01:46남편이 아휴 말을 말자.
01:48내가 당신이랑 무슨 말을 해.
01:50이렇게 하면 정말 진짜 있던 정도 뚝 떨어진다고요.
01:54그렇죠.
01:55그럼 그럼.
01:56근데 이게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부부들도 그렇대요.
02:01이렇게 한 결혼 정보 회사에서 부부싸움을 할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조사했는데
02:071위가 바로 됐어.
02:10나를 말자였다고.
02:12네.
02:13이 신경적인 말투가 사실 부부싸움에 전쟁을 일으킨 거거든요.
02:17그렇죠.
02:18맞아요.
02:19부부싸움을 부르는 두 번째 말 한번 볼까요.
02:23비교하는 말.
02:25누군 애는 안 그래.
02:27그런 말 있죠.
02:28비교하는 말.
02:29부녀 회장님.
02:31비교하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02:33그럼 들어본 적 있지.
02:35윗집 여자는 아직도 40대가 집어요.
02:38당신도 운동 좀 하지.
02:40이래.
02:41부녀 회장님.
02:42네?
02:43제가 보기에 윗집 그분은 70대를 보이세요.
02:45형님이 잘못.
02:47안경을 안 끼셨나 본래 형님께.
02:50나 우리 반장님 진짜.
02:52계속 반장해.
02:54아니 그러니까.
02:55아니 부녀 회장님이 더 젊어 보이시죠.
02:57어떻게 윗집 분이 더 젊어 보이시죠.
02:58아니 근데 제가 생각할 때는.
03:00부녀 회자가 예쁘면 그 집 계속 살아.
03:03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데.
03:05아니 딴 여자 봤다는 것도.
03:06기분 정말 나쁘잖아요.
03:08그럼.
03:09근데 내가 별론하고 돌려 말하는 것 같아서.
03:11이건 기분 더 나빠거든요.
03:12기분 나빠.
03:13그렇죠.
03:14그리고 사실 우리가 참아서 그렇지.
03:15우리도.
03:16남편 이렇게 보면 한 번씩 낯설어.
03:18어떻게 낯설어.
03:20내가 그 한때 막 그.
03:22정말 좋아가지고 막.
03:23그 사람하고 살고 싶고.
03:25그 아저씨가 아니잖아.
03:26그치.
03:27아니 근데 싸움도.
03:28사랑이 있으니까 싸우는 거예요.
03:30사랑이 없어 나오지도 않습니다.
03:32마음대로 하사 이 나이까지.
03:33이혼 안 하고 산 것만 해도.
03:35엄청난 거잖아.
03:37자.
03:38세 번째 한번 볼까요.
03:39음식 타박.
03:40간이 왜 이래.
03:42그런 얘기 많이 하시죠.
03:46우리 젊었을 때는 간이 약하다가.
03:48연세가 나이 있고 좀 세지 않나요.
03:50점점 간이 세지죠.
03:51그래서 이제.
03:52젊었을 때랑 비교하면 다른데.
03:54아니 정말 그렇게.
03:55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03:56많아요.
03:57많죠.
03:58아니 정말 이 나이 되면은.
04:00우리가 밥 하기 자체가 싫거든요.
04:02그냥 나가서 한 끼 사먹고.
04:04끝내고 싶은데.
04:05여보 우리 나와서 먹자 이러면.
04:07남편이 뭐라 그러냐면.
04:09그냥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먹지.
04:11이래요.
04:12집에 뭐가 있어요.
04:13그러니.
04:14다 만들어요 나오지.
04:15지금 잔치국수나 해먹자 하시는 남자분들 계시잖아요.
04:18잔치국수가 얼마나 어려워요.
04:20맞아요.
04:21톤이 다 좋아요.
04:22알겠어요. 그럴 거면 네가 직접 해드세요.
04:26네가 해먹으라 그런 소리 하지 마.
04:29내가 만들어 먹는 음식 아니면은.
04:31음식 타박은 진짜.
04:33하면 안 되는 거예요.
04:34그럼 많은.
04:35정성이 들어가 있는데 그걸 타박까지 들으면.
04:37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04:38그럼요.
04:39내가 화가 나는 이유가 사실 나도 알거든.
04:43나이 들면서 간을 잘 못 보는 거 내가 알거든.
04:46그러니까 음식 하기가 점점 더 싫어지는 거라.
04:49그럼요.
04:50그럼요.
04:51그럼요.
04:52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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