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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사초 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시작한 내란 특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직접 발표를 했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 그리고 쿠데타 때 내세운 명분은 허울뿐이었고 목적은 권력의 독점 그리고 유지였다고 했고. 접수됐던 249건 가운데 215건을 처리했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29명을 기소하면서 최종수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한번 들어보죠.

[강성필]
일단 내란특검과 관련해서는 성과도 있었고 그다음에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한덕수라든지, 최상목이라든지 박성재라든지 국무위원들과 관련해서 어쨌든 간에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고요. 그다음에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그때는 탄핵이 처음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출범하니까 강제수사권을 이용해서 사실 제대로 된 진실을 속도감 있게 제대로 규명을 하는 그런 과정에 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지난번에 대한 학습효과도 있었고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분들이 사실 법조인 출신이 많다 보니까 법조 카르텔의 벽을 넘기가 어려웠던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엄을 했는가. 그러니까 민주당은 당연히 포함하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까지도 본인에게 반대하는 정치 세력에 있어서는 다 체포하고 구금하고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고 싶었던 그런 의도가 있었던 것. 그리고 언제, 23년 10월에 군 장성 인사 때부터 이 계엄을 준비하기 위해서 여러 본인들과 가까운 사령관들을 배치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면 어떻게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서 남북 간 군사관계를 긴장시켜서 계엄과 관련된 명분을 충족시키려고 했던. 왜, 언제, 어떻게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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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살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강성폐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현정치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08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세요.
00:12사초를 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시작한 내란 특검이
00:16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21조은석 특별검사가 직접 발표를 했죠.
00:23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
00:30그리고 쿠데타 때 내세운 명분은 허위뿐이었고
00:33목적은 권력의 독점 그리고 유지였다라고 했고
00:37접수됐던 249건 가운데 215건을 처리했고요.
00:41윤석열 전 대통령 등 29명을 기소하면서 최종 수사 결과를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00:48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한번 들어보죠.
00:51일단 내란 특검과 관련해서는 성과도 있었고
00:56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00:58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한독수라든지 최상목이라든지 박성지라든지
01:03국무위원들과 관련해서 어쨌든 간에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
01:08많은 아쉬움으로 남고요.
01:11그다음에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01:15그때는 탄핵이 처음이었잖아요.
01:17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출범을 하니까 강제 수사권을 이용해서
01:22사실 제대로 된 진실을 속도감 있게 제대로 규명을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01:28이번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지난번에 대한 학습 효과도 있었고
01:32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분들이
01:36사실 법조인 출신이 많다 보니까
01:38이 법조 카르텔을 벽을 넘기가 조금 어려웠다는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1:42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개혐을 했는가
01:45그러니까 민주당은 당연히 포함하고
01:48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까지도
01:51본인에게 반대하는 정치 세력에 있어서는
01:53다 체포하고 구금하고
01:55좀 어떻게 좀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고 싶었던
01:58그런 의도가 있었던 것
01:59그리고 언제 23년 10월에 군 장성 인사 때부터
02:04이 개혐을 준비하기 위해서
02:07여러 본인들과 가까운 사령관들을 배치했다는 점
02:11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북한의 무인기를 보내서
02:16남북 간의 군사관계를 긴장시켜서
02:19이 개혐과 관련된 명분을 충족시키려고 했던
02:22왜 언제 어떻게라는 어떤 얼개는
02:25어느 정도 규명이 된 것 같고
02:27이제 나머지는 공소유지를 잘해서
02:30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한 종사자들이
02:33제대로 된 유죄 처벌과
02:35그리고 제대로 된 선거 결과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02:38남은 특검의 어떤 임무가 아닌가
02:40그렇게 생각됩니다
02:41전체적으로 성과는 있었는데 아쉽다
02:44그런 평가하셨고요
02:45저는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로 봅니다
02:49객관적인 수치로 한번 말씀드리죠
02:53내란 특검이 13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02:57이 가운데 7명만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03:006명은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03:03이를 두고 민주당과 특검에서
03:05법조 카르텔이나 사법부가 내란에 동감하고 있는 거 아니냐
03:10이런 식의 정치적 비판을 하는데
03:12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서 구속영장 발부와 기각을 결정한 거라고 봅니다
03:18그러면 53.8%가 발부가 됐고
03:2246% 정도는 기각이 된 셈인데
03:26일반 형사 사건의 기각률은 한 22% 돼요
03:30그러니까 훨씬 더 기각이 많았다는 것은
03:34애초부터 특검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03:37여러 사람에게 일단 청구하고 보자는 식으로
03:41정치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고요
03:44이 내란 특검이 처음에 발족했을 때
03:48궁금한 딱 세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03:50첫 번째, 왜 했느냐
03:51이것과 관련해서는 치니크 테타를 한 목적이라는 건 당연하죠
03:56권력을 유지하고 독점하고 하려고 했던 동기가 강했을 겁니다
04:00이렇게 언론적으로 파악한 거예요
04:02두 번째, 왜 12월 3일이었나
04:04내란 특검 맨 처음에 생길 때부터
04:08무슨 민주당에서는 주술적인 의미가 있었다
04:11이렇게 얘기했지만
04:11그런 거 없었다라는 거 밝혀냈잖아요
04:14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가
04:16이 계엄과 관련해서 사전에 인지하고
04:19준비했었던 거 아니냐라는 의심이 있었는데
04:21이것도 결국에는 그런 주장을 했었던 사람들의 주장이
04:27일방적이었다, 근거가 없었다는 것을 밝혀냈잖아요
04:29그러니까 처음에 내란 특검이 생겼을 때부터
04:34지나치게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있었다는 것
04:38그것도 일부 확인된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04:41그리고 오늘 나왔던 얘기 중에서 좀 충격적인 얘기가
04:442022년에 11월 달에 그때 국민의힘 지도부하고 만찬 자리에서
04:50나에게 비상대권이 있다
04:51내가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
04:55이 진술은 이제 확보했다고 그러는데
04:57그 진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통해서 여러 사람으로 들었던 건지
05:03그냥 특정인 한 명으로 들었던 건지 특검에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05:06그래서 이게 과연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가는 좀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05:11그러니까 이게 취임 6개월밖에 안 된 시점이잖아요
05:13그렇죠
05:14맨 처음에 논의됐다는 건 2022년 7월로 특정됐거든요
05:18그때는 대통령 취임한 게 5월 9일인데
05:21두 달도 안 돼서 그럴만한 정치적 동의는 있었는가
05:26이걸 쉽게 수긍할 수 없기 때문에
05:28과연 이게 정말로 복수의 사람들로부터 믿을 만한 증언이었는지
05:34이건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05:36물론 이렇게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05:38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에 민주당으로부터 굉장히 핍박을 받았는데
05:42이때부터 입법 권력, 특히 민주당이 독점하고 있는 입법권은 문제가 있다
05:48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한번 손을 봐야겠다라는
05:51아주 기본적인 생각은 갖고 있었다는 추측은 가능하겠죠
05:56그리고 이 비상기업이 선포됐을 때
05:59김건희 씨가 윤 전 대통령하고 굉장히 심하게 싸웠다
06:02이런 진술도 확보했다고 그러는데
06:04김건희 씨는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물로부터 확보를 했다고 합니다
06:09그때 김건희 씨가 했던 말이
06:10내가 생각해놓은 게 많았는데 너 때문에 다 망쳤다
06:13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06:15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06:16일단 큰 틀에서는 역시 대한민국 국정을 운영하던 사람은
06:21부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06:23V0였던 김건희 씨였나 보구나가 확정되는 순간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06:29김건희 씨 같은 경우가 사실 이런 생각을 해요
06:32특검 어떤 결과 발표에 따르면 당일날 그 계획을 몰랐다는 건지
06:3812월 3일 날 어떤 계엄의 계획을 몰랐다는 건지
06:42아니면 전체 계엄의 계획에 대해서 몰랐다는 건지에 대해서는
06:47저는 좀 더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6:50그러니까 22년 11월 25일 날
06:53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도
06:55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태권을 얘기한 거 아닙니까?
06:59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면
07:00김건희 씨가 뭔지 알았냐
07:02사실 그건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07:04이미 일은 벌어졌잖아요
07:05그런데 중요한 거는
07:07아니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렇고
07:10국민의힘도 주장을 하는 게 뭐냐면
07:12아니 불법적인 비상기험이 일어난 것이
07:15민주당이 탄핵을 계속해서 남발하고
07:17예산을 삭감해서 그랬다고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07:20그런데 22년 11월 25일이면
07:23대통령 된 지 몇 달 안 됐고
07:24탄핵도 안 됐을 때고
07:26예산을 삭감하기도 전인데
07:27미리서 알고 그렇게 할 걸 예상하고
07:30다 쓸어버려겠다 그렇게 얘기했다는 겁니까?
07:32그렇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이 계속해서 주장했던 것처럼
07:35불법적인 비상기험을 뜬금없는 주말도 아닌
07:39평일 날 발동한 이유는
07:42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리스크
07:44즉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07:47한동훈 전 대표가 친한계와 함께 찬성을 해서
07:51이게 통과될 것을 두려워해서 한 것이라는 것이
07:54합리적인 의심적 결론이라고 보여집니다
07:57어쨌든 김건희 씨가
07:59내가 생각한 게 많았는데
08:01다 망쳐놨다
08:03이 얘기가 참 재밌는 게
08:06내가 생각한 게 많았다
08:07이게 뭘까요?
08:09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8:10정말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편을 들어서 설명한다면
08:14이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본인이 해소할 만한 다른 어떤 계기를 마련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08:23그게 있기 전에 그냥 계엄으로 망쳐놨다라고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8:27이건 그냥 정말 선의의 해석인 것 같고
08:29나머지는 정치적으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내용
08:33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정치적으로 어떤 식으로 해결하겠다
08:37그러니까 국정과 관련해서 개입을 했다고 하니까
08:39그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08:42그 진실은 김건희 여사 본인만 알 것 같아요
08:45정말 누구도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08:48본인 생각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08:52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또 중요한 것 같습니다
08:56참 미스터리입니다 그 말 자체가
08:59오늘 발표된 내란 특검의 수사 결과를 두고
09:04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놨습니다
09:06양당 대표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9:08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
09:15그 강조의 뜻이 완전한 내란 청산에 있어
09:18당정대가 국민과 한뜻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9:222차 종합특검을 추진해야 합니다
09:25동일교 게이트 특검은 거부하고
09:28자신들의 2차 특검은 기어이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09:31자신들의 범죄는 덮어놓고
09:34내란 머리와 정치 보복을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09:39내란 특검 끝나자마자 2차 종합특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09:46민주당에서는 내란 수사 전반전이 끝났다
09:492차 특검을 해야 한다
09:51국민의힘에서는 정치 보복을 계속하겠다는 거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09:55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59민주당의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10:03내란 특검과 관련해서는
10:05조의대 사법부에 대해서 잘못된 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10:10그 연장선상에서 아직 밝혀내지 못한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14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10:17어떤 사법부의 거대한 카르텔과
10:20내란 공군들과 하여튼 벽을 넘지 못해서
10:23여기에 대해서 규명이 돌렸기 때문에
10:25이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규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
10:27그다음에 김건희 씨 관련해서 특검에서도
10:30사실 본의 아니게 김건희 씨가 저지른 매관 매직이라든지
10:35비위행위가 너무 많아서 거기에 너무 시간을 뺏긴 면이 있습니다
10:38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사실 양평고속도로와 같은 것들
10:42그러니까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예산을 전용을 하고
10:46거기에 대해서 본인들의 비위행위를 통해서
10:49곡관을 채우려고 했던 이런 것들이 있는 것에 대해서 규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10:54지금 와서 매관 매직 한두 건 더 하고 그건 사실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10:58그래서 이런 것들이 시간과 인력과 여러 가지 여건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있어서는
11:04사실 국민들이 여전히 궁금해하는 게 맞고
11:07또 규명돼야 될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1:09저희는 종합특검을 해야 된다 이런 입장입니다
11:12사실 이제 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검도 지금 한 2주밖에 안 남았잖아요
11:17그런데 특검이라는 게 사실 권력형 범죄에 대해서
11:22실제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11:26독립된 사람을 검사로 임명해서 그 수사를 하는 거잖아요
11:30지금 정권 바뀐 지가 6개월 지났습니다
11:33그리고 지금 3대 특검 한 번씩 짚어보겠습니다
11:36내란 특검과 관련해서 지금 구속영장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1:41대략 절반 정도가 기각됐고요
11:44대부분의 내용들 전후 관계는 파악이 된 거예요
11:47그럼 추가적으로 특검이 더 진행된다고 해서 나올 게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문제
11:54두 번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은요
11:56특검은요 별건 수사 또 민주당도 똑같이 논란이 있었을 때
12:01특검이 이 사안을 어떻게 다뤘는가 때문에
12:04정치적 표파성 이거 의심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12:07그런데 이 특검을 더 연장하겠다고 한다면
12:09정치적 수사 계속하겠다는 뜻밖에는 안 될 것이고
12:12최장병 특검은요 결국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16최장병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화를 냈다
12:19이거 하나 확인한 거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도 못했습니다
12:22그런데 이거를 더 연장한다고 해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2:27반대로 지금 통일교회 게이트에 문이 활짝 열려서
12:31정치권에 통일교회 불법적인 자금들이 들어와 있다는 정황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잖아요
12:36이거 그러면 여야 동일하게 조건에서 독립된 특검에서 하자고 하는데
12:41민주당 그거 받아들일 생각은 안 하고
12:43본인들에게 유리한 종합특검만 연장하겠다고 한다면
12:47이거야말로 민주당이 입법권을 독점한 상태에서 갖고 오는 폭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2:52지금 말씀하신 대로 2차 종합특검이라는 게 개별적으로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12:58이게 통일교 특검하고 지금 엮여 있어가지고
13:01그런데 오늘 정청래 대표는 통일교 특검 절대 수용 불가라면서 선을 그었나요
13:06그런데 국민의힘도 종합특검에 대해서 반대하는 명분이
13:11방금도 말씀하신 걸 보면
13:12아니 이만큼 이만큼 드러났는데 앞으로 드러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13:16수사를 왜 하냐 효용성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는 것 같아요
13:19그런 논리로 따진다고 하면 지금 통일교와 관련해가지고도
13:24윤영호 본부장이 본인이 전재수 전 장관에게 돈도 주고 시계도 줬다고 했거든요
13:30그런데 지금 세간에서 놔두는 말들처럼 그런 진술을 내가 한 적이 없다고 부인을 해버렸어요
13:36그런다고 하면 특기나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은
13:40이 공여자의 진술이 탄탄해야 되거든요
13:43그런데 윤영호 본부장이 진술을 바꿨기 때문에
13:47시간이라든지 액수라든지 특정을 하기가 어려워요
13:50그러면 이런 수사는 왜 해야 됩니까?
13:52현실적으로 어려운데
13:53그렇기 때문에 그게 논리적인 모순이 있는 겁니다
13:56다만 저희가 이제 종합특검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14:00사실 지금 통일교와 관련된 것도 사실 적지 않는 일이지만
14:05지금까지 드러난 것들은 정치인의 일탈로 느껴질 수가 있는 거지만
14:09앞에 권성동 의원의 사례는 다르다는 거죠
14:12문자에 나와 있잖아요
14:14후보님을 위해서 잘 요긴하게 써주십시오
14:17이런 말들이 나와 있잖아요
14:18후보가 누굽니까?
14:20윤석열 전 대통령이잖아요
14:21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대해서 조금 구분을 둬야 되는 것이고
14:25여기에 대해서도 사실 민주당이 국민의 여론을 지켜보면서
14:28종합특검과 관련해서 조금 여론을 끌어가는 그런 입장을 볼 것 같습니다
14:33그런데 이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뿐만이 아니라
14:38개혁신당이 국민의힘하고 같이 단일안을 내겠다
14:41이렇게 오늘 이야기를 해서
14:43개혐사태 이후에 양당이 조금 많이 입당차가 벌어졌었는데
14:47다시 지금 한 목소리를 내는 그런 분위기네요
14:49어쨌든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는 명분이 있다고 봅니다
14:53그러니까 정치권에 종교에서 부정한 자금이 유입됐다라는 정황들이
15:00몇 개 확인된 거잖아요
15:02이걸 바탕으로 다 한번 전수조사를 해보자
15:05철저히 발본세권을 해보자라고 한다면
15:07이것에 반대할 국민들이 있을까요?
15:10저는 지금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있기 때문에
15:14설령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와 힘을 합쳐서
15:19특검법안에 찬성한다고 하더라도 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15:22그런데 이건 결국에 민심에 달렸다고 봅니다
15:26여론조사 같은 걸 통해서 이렇게 정치권에
15:30통일교회의 부정한 자금이 정치권으로 들어왔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15:35찬성하냐 찬성하지 않느냐
15:37이런 식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저는 한 60%, 70% 넘는 사람이 특검 필요하다고 한다면
15:44민주당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될 겁니다
15:47이런 정도의 여론을 조성될 수 있도록
15:50야당에서 충분하게 의혹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한 근거도 제기하고
15:56정치적인 노력도 해서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고는 못 배기는
16:01이런 상황을 만들어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16:03그게 2018년에 있었던 드루킹 특검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16:06당시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정말 결기를 갖고 단식 투쟁을 했었고
16:13그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은 이거 못 받을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16:16드루킹 특검에서 실제로 해봤더니
16:18처음에는 보수 정당에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6:22오히려 김경수 지사가 30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받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16:28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16:30이건 명분 갖고 밀어붙일 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16:33알겠습니다
16:33어쨌든 의석수로는 이게 불가능하지만
16:36여론의 힘을 믿어보겠다 그 말씀이셨고
16:39오늘 경찰이 통일교 금품수소 의혹과 관련해서요
16:43천정국 그리고 한학자 총재하고 윤영호 전 본부장이 구속돼 있는
16:47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을 했습니다
16:50그런데 전재수 의원실 압수수색도 진행을 했는데 국회에서
16:552시간 늦게 시작했다라는 이야기는 뭡니까?
16:599시에 경찰에 압수수색 인력이 들어왔는데
17:04국회 사무처하고 국회의장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7:08한 2시간 20분 정도 지난 11시 20분서부터 압수수색이 시작됐다는 거예요
17:14그러니까 압수수색은 국회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되는군요
17:16그렇습니다
17:17그래서 그 과정 동안에 실제 의원실 내에서
17:22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작업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17:26의심을 살 수도 있기 때문에
17:28지금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의 3선 중진 의원이잖아요
17:31국회의장은 민주당 소속이었고
17:36또 국회 사무처도 국회 민주당 소속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17:40그래서 민주당 의원에 대한 봐주기식 협의 지연 아니었느냐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거죠
17:48그래서 그 시간에 의원실 밖에 있던 기자들 사이에서는 종이 파쇄기가 작동하는 소리 같은 걸 들었다
17:56이런 이야기도 지금 나오고 있어서요
17:58밖에서 들을 때는 별의별 소리가 다 들리면 종이를 파쇄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오해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18:04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18:06그러니까 전재수 전 장관이 만약에 돈을 받았다고 하면
18:112018년 정도로 추정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8:142018년, 19년, 20년 정도 이렇게 3개년인데
18:18우리가 국회에서 근무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18:20전재수 의원은 3선 의원이거든요
18:22의원실을 바꿉니다
18:24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있었던 그 의원실과 지금의 의원실과는 다를 거예요
18:29그리고 최근에 지금 공개된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찍은 사진 있잖아요
18:36그 사진에서 보다시피 선거 운동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거든요
18:41그러면 사실 그때는 선거 운동 기간이라는 걸 우리가 알 수가 있잖아요
18:46그런데 전재수 의원이 부산 북구거든요
18:48그런데 여기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예요
18:51그렇기 때문에 사실 누구 소개로 왔는지도 지금 와서 기억한다는 것이 어려울 겁니다
18:57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19:00지금 의원실 내에는 무슨 어떤 당시 통일교와 관련된 로비와 관련된 자료를 찾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19:10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수수색은 꼭 해야 됩니다
19:13왜냐하면 증거나 흔적 같은 경우는 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할 수가 있기 때문에
19:18그런데 혹여라도 제가 전재수 의원실에게 조금 조언을 드린다고 하면
19:22자칫 필요 없는 행동을 하면 이게 오히려 또 오해를 살 수가 있고
19:27과거에 권성동 의원처럼 실수해서 보좌관이 다른 곳에 전화 걸어서 구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9:36지금 말씀하신 그 한학자 총재 자서전 들고 찍었던 사진 있으면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는데
19:41이때 이걸 가지고 형님 누님들이 선거 사무실에 와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하는데
19:48이걸 어떻게 거부하느냐
19:50오늘 이제 전재수 의원이 이런 해명을 했습니다
19:54어떻게 들으셨나요? 이 해명을
19:56저는 제가 한번 생각해 봤어요
19:59제가 처음으로 지휘에 가서 정치한다 그러면
20:01지역 상황도 잘 모르고 누가 와서 사진 찍자고 하면 거절히 치고
20:06그런데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엔 지역 사정에 대해서 굉장히 바삭한 분이에요
20:12지역 내에서 아까 얘기한 것처럼 민의당 험지라고 하지만
20:16지난 총선 끝난 다음에 언론 보도를 보니까
20:20자기 와이프가 나가도 전재수 의원에게 전화해서 와이프가 나갔는데 좀 찾아달라
20:25이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지역 사정이 굉장히 정통하다
20:29지역에 스킨십이 많다 이런 평가를 받았는데
20:32재선 삼성이 되는 과정에서도 이런 사진을 찍었을 때 문제가 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다면
20:39그것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40저는 10분 양보해서 정말로 정치 신인이었다라고 한다면
20:45이런 사진 찍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상황을 이해하겠지만
20:48해당 지역에 대해서 대단히 높은 이해도가 있었는데
20:52저런 사진이 언젠가 더군다나 본인이 지금 2018년, 2019년에
20:58자기는 안 받았다고 하지만 그런 구체적인 질의들이 나왔잖아요
21:01그런 상황에서 한학자 총재의 사진이 있는 책을 들고 같이 찍기는
21:07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21:09그러니까 지금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절대 나는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면서
21:15부인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부인의 언어를 씁니다
21:21오늘도 단연코 분명히 추우도 없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21:26받지 않았나 보죠
21:28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강력한...
21:30그런데 줬다는 진술은 또 구체적이고
21:31그런데 줬다는 진술도 바뀌었잖아요
21:33지금 윤용호 씨가 줬다고...
21:36접종해서 또 바뀌었죠
21:36그러니까 사실 최초의 윤용호 씨가 특검에서 진술했다는 것은
21:43기존에 지금 알려졌던 4천만 원의 시계 두 점이 아니라는 거예요
21:49그러니까 지금 4천만 원의 시계 두 점이 전재수 장관에게 갔다는 것은
21:54어떻게 보면 두 번째 진술인 겁니다
21:56첫 번째 다른 진술이 있었다는 거고
21:58그 두 번째 진술도 지금 바뀌었잖아요
22:01그리고 오늘 언론 보니까 이제는 4천만 원이 아니라 2천만 원의 시계 한 점이라고 하더라고요
22:07오늘 영장에 그렇게 적혀 있었죠
22:08그런데 우리 뭐 이틀 전만 하더라도 시계가 두 개인데
22:11하나는 까르띠이고 하나는 불가리라고 브랜드 이름까지 나왔는데
22:15이게 바뀐 거 아니에요
22:16다시 말씀드리지만 언제 얼마를 줬는지가 특정이 안 되는데
22:21어떻게 범죄가 됐을지
22:22이제는 오히려 윤용호 씨가 아니 본인이 직접 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준 걸 봤다느니
22:29혹은 들었다느니 이런 전원 형식으로 가고 있거든요
22:32그리고 사진 찍고 만나고 이거 불법은 아닌 거예요
22:36그리고 또 통일교 측도 말하잖아요
22:39한일해저터널 민원 때문에 전재수 전 장관을 접촉을 했는데
22:44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22:46전재수 장관이 거기서 반대했잖아요
22:48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전재수 장관에게 어떤 의혹이 지금 있는 건 사실이지만
22:55여기다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렇게 봅니다
22:57이거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23:00지금 일단은 경찰 수사가 압수수색까지 했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23:06지금 뭐 여하튼 칼은 휘두르려고 하는 모양새인데
23:10이 칼을 휘두르는 국수본이 과연 민주당 중진 의원인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
23:17얼마나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
23:19이런 의구심은 분명히 국민들이 갖고 있단 말이죠
23:22그래서 특검하자는 겁니다
23:24지금 얘기하시는 것처럼 지금 윤용호 본부장의 진술도 오락가락하고 있고
23:29그러나 그전에 나왔던 것은 법정에서 분명히 진술을 했거든요
23:33구체적으로 그러니까 실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23:36그 특검을 통해서 살펴보자는 겁니다
23:39민주당이 그동안 얘기해왔던 레토릭 있지 않습니까
23:42특검을 피하는 사람이 범인이라면서요
23:45그러니까 지금 특검을 피하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말들을 계속 해왔다면
23:49지금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특검을 피해가기에는
23:56상당히 연구스러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23:58특검 통해서 같이 여야 불문하고 다 같이 드려보자
24:02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24:04그런데 국민의힘이 자주 또 쓰던 레토릭 있잖아요
24:07검찰 수사 미진하면 그때 가서 하자 돈도 많이 들고 사람도 부족하다 그랬잖아요
24:13그러면 얼마 전에 그랬단 말이에요
24:15그거라도 좀 사과하시면서 지금 구직장을 하셔야지
24:17저는 그 말씀하시면 이렇게 말씀드려요
24:20만약에 국수본에서 한 결과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24:26미진하다 이게 보충성 아닙니까 특검에
24:29그 보충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24:31그러면 국수본 수사가 미진했을 경우에는 특검한다라는 정도의 태도 변화라도
24:37민주당이 보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4:39그런데 지금 마치 전재수 의원만 수사받는 것처럼 보면 안 됩니다
24:44지금 경찰이 민주당 출신 정동영 임종선 의원도 하고 있겠지만
24:49나경원 김부한 의원에서 국민의힘 소속도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24:54여기에 대해서 마치 민주당만 수사받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24:57알겠습니다
24:58그것까지 감수하고 특검하자는 겁니다
25:00민주당에서는 2차 특검하자고 그러고
25:03국민의힘에서는 이제 통일교 특검하자고 그러는데
25:06통일 특검 논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같이 지켜보겠습니다
25:10지금까지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현정치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25:15고맙습니다
25:1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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