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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고준x조재윤x이상준의 4인용 식탁
어린 고준의 화상 흉터를 보고 심하게 놀린 아이들
화상보다 아팠던 아이들이 비수 같은 말
화상 흉터는 마음의 흉터도 남겼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2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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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실 저는 아까 어릴 때 유치원도 자주 옮기고
00:04좀 그때 이제 적응을 잘 못했다고 하셨는데
00:08그게 어떠한 계기라든지 그런 게 있었나요?
00:12아 있었죠.
00:13아 그래요?
00:14있었어요.
00:19그니까 지금은 이제 성인이 됐고
00:22어른이니까 극복을 해서 괜찮은데
00:27제가 기억은 못하는데 한 살도 이전에
00:33화상 환자였었어요.
00:36전신 화상 환자는.
00:37아이고.
00:40이제 어머니가 저를 우유를 먹이려고 커피포트에다가 우유를 덮이셨었대요.
00:51우유팩을 이제 통째로 넣어서
00:54근데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01:00이제 커피포트에 전선이 있잖아요.
01:04전기 라인이.
01:05근데 이제 제가 한 살도 채 안 된 나이에 빨리 걸었다고 하더라고요.
01:09그럴 수 있죠.
01:10좀 빨리.
01:11걷다가 넘어지고 막 이러면서 줄을 잡아 땡긴 것 같아요.
01:14아 어떡해.
01:15아 근데 이제 키가 작으니까 이게 제 키보다 높은 단상 위에다가 안전하게 하셨었는데.
01:24일부러.
01:25네.
01:26이게 이렇게 쏟아졌으면 상식적으로 제가 얼굴부터 다 화상을 입었어야 되는데.
01:32다행히 여기 팔이랑 여기 배 이쪽이 화상을 입었거든요.
01:37그래서 이제 유치 학원인데 그걸 엎실러 틀어 놓고 물이 이제 뜨거운 물이 바닥에 있는데 이제 엎어졌던 것 같다.
01:46그래서 딱 이렇게 이렇게 된 것 같다.
01:49아이고.
01:50근데 이제 지금은 제가 키가 185가 넘으니까 이렇게 됐는데 그때 조금 했을 거 아니에요.
01:55그래서 전신 화상 완전 했었어요.
01:57큰일이었구나.
01:58근데 이제 유치원 때부터 이제 사회를 처음 접하고 사람들을 식구 아닌 사람들을 만나잖아요.
02:04그때 이제 놀림을 너무 많이 당했던 걸로 기억해요.
02:09상처, 상처.
02:10이렇게 너는 괴물이다.
02:12아이들이 봤을 때.
02:15너는 왜 우리랑 달라 외계인이야 뭐 이랬던 기억이 있어요.
02:21그래서 돌도 맞아본 적도 있고.
02:28그러니까 이제 제 자신을 제가 지켜야 되다 보니까 이제 뭔가 방어하느라고 막 말 걸어도 막 그러고 그랬던 것 같아요.
02:38그래서 저는 사실 신부님 처음 뵀을 때 왜 좋았냐면 먼저 다가오지 않으셨어요.
02:50아...
02:51그런 이유 때문에.
02:53아무것도 안 하시고 그냥 이렇게 쳐다보고 계시고 이렇게 와인드 닦으시면서 내가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이렇게 기억나요.
03:01키 크신 분이 이렇게 보고 있어서.
03:05아...
03:06그러면서 사회를 좀 그 몰랐죠.
03:09그리고 어떻게 어울려야 될지.
03:11왜냐면 사람들은 저를 다른 종족으로 보니까.
03:15그러다가 집이 아버지가 전파살 하시니까 잘 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비디오랑 전축이 집에 있었어요.
03:24레코드가 항상.
03:26큰 거죠.
03:27그 당시에.
03:28근데 사람을 안 만나니까.
03:31방구석에서 맨날.
03:32음악.
03:33음악 듣고.
03:34LP 음악 듣고 비디오로 영화를 본 거예요.
03:36내가.
03:37주말의 명화, 토의 명화도 보고.
03:39그러면서 사회를 영화배우의 연기를 보고 터득한 거예요.
03:43배우를 알게 된 거죠.
03:44네.
03:45근데 그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03:48어마어마한 존재라고만 생각했으니까 내가 용기를 못 냈는데 그냥 그렇게 방어하고 나서 어렸을 때 모든 게 상기됐던 것 같아요.
03:56확 올라오면서.
03:57그래 나라고 못할 게 뭐가 있어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해요.
04:00근데 본인도 사실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어머님이 죄책감이.
04:04네.
04:05너무 크셨겠다.
04:06그러겠다.
04:07그래서 이제 제가 항상 말씀 드렸는데.
04:10응.
04:11어머님.
04:12절대 어머님 단 아니니까 괜찮아요.
04:14얼굴 안 그런 게 어때요.
04:16그런.
04:17아 그럼요 어머님.
04:18음.
04:19됐어.
04:20난 지금 엄마 때문에 훌륭한 배우 됐으니까.
04:23전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는데도 눈물을 좀 살짝 훔치셨는데.
04:26그치.
04:27그치.
04:28네.
04:29아니 근데 뭐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되고.
04:32저는 진짜 어머님 아니었으면 이렇게 되지도 못했고.
04:36아 그럼요.
04:37그치.
04:38그치.
04:39그치.
04:40그치.
04:41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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