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 오늘의 핫이슈만 골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김광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내란 특검팀이 180일의 수사를 마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은석 특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사초를 쓰는 자세로 직을 수행하겠다던 조은석 특검. 6개월간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27명을 기소하고 수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먼저 간략한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광삼]
일단 3대 특검이 개시가 됐었잖아요. 그런데 조은석 특검은 검찰 출신 특수통 출신이고 민중기 특검은 판사 출신이고 그다음에 이명현 특검은 군 법무원 출신이에요. 그러면 어쩌면 이런 특검의 수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특화가 돼 있고 전문성을 가진 게 바로 조은석 특검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특검을 꾸린 지 5일 만에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개시를 시작했잖아요. 준비기간 없이 시행을 했어요. 그리고 또 특검 사무실도 이전과 다르게 서울고등검찰청에 특검사무실을 꾸렸거든요. 그래서 수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또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이런 걸 다 고려한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특수통이기 때문에 수사의 신속성이랄지 여러 가지 포인트, 핵심 잡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잘했다고 봐요. 물론 일부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너무 보여주기 식이고 성과를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었지만 3대 특검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성과가 많은 특검이 조은석 특검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사실 3대 특검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특검이거든요. 그러면 조은석 특검은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내란특검과 관련된 부분을 수사를 했고 그래서 내란의 과정, 그다음에 관여한 자, 중요임무자가 됐든 부화수행자가 됐든 전체적으로 수사에 대해서 일부 야권에서는 불만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사 자체의 신속성 그다음에 핵심 이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과를 보여줬다, 이렇게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215143050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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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 오늘의 핫이슈만 골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김광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내란 특검팀이 180일의 수사를 마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은석 특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사초를 쓰는 자세로 직을 수행하겠다던 조은석 특검. 6개월간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27명을 기소하고 수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먼저 간략한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광삼]
일단 3대 특검이 개시가 됐었잖아요. 그런데 조은석 특검은 검찰 출신 특수통 출신이고 민중기 특검은 판사 출신이고 그다음에 이명현 특검은 군 법무원 출신이에요. 그러면 어쩌면 이런 특검의 수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특화가 돼 있고 전문성을 가진 게 바로 조은석 특검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특검을 꾸린 지 5일 만에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개시를 시작했잖아요. 준비기간 없이 시행을 했어요. 그리고 또 특검 사무실도 이전과 다르게 서울고등검찰청에 특검사무실을 꾸렸거든요. 그래서 수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또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이런 걸 다 고려한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특수통이기 때문에 수사의 신속성이랄지 여러 가지 포인트, 핵심 잡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잘했다고 봐요. 물론 일부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너무 보여주기 식이고 성과를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었지만 3대 특검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성과가 많은 특검이 조은석 특검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사실 3대 특검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특검이거든요. 그러면 조은석 특검은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내란특검과 관련된 부분을 수사를 했고 그래서 내란의 과정, 그다음에 관여한 자, 중요임무자가 됐든 부화수행자가 됐든 전체적으로 수사에 대해서 일부 야권에서는 불만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사 자체의 신속성 그다음에 핵심 이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과를 보여줬다, 이렇게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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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오후 2시 오늘의 하디슈만 골라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00:04오늘은 김광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7안녕하십니까?
00:08네 안녕하세요.
00:09네 자 12선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내란 외환사건 수사에 온 내란특검팀이
00:1418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오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19조은석 특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0:20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00:50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인하였으나
00:54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하였고
00:58이에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여인영 등은
01:03국회에서 이루어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채가는 반국가행위,
01:08반국가 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01:14사초를 쓰는 자세로 직을 수행하겠다던 조은석 특검
01:186개월간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27명을 기소하고
01:21수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01:24먼저 간략한 총평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01:26일단 3대 특검이 개시가 됐었잖아요.
01:30그런데 조은석 특검은 검찰 출신인은 특수통 출신이고
01:34민중위 특검은 판사 출신이고요.
01:36그다음에 임혜은 특검은 군 법무원 출신이에요.
01:40그러면 어쩌면 이런 특검의 수사를 하는 데 있어서
01:43가장 특화가 돼 있고 전문성을 가진 게 바로 조은석 특검이라
01:47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1:48그래서 일단 특검을 꾸린 지 5일 만에
01:51김의원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개시를 시작했잖아요.
01:54준비 기간 없이 시작을 했어요.
01:55그리고 또 특검 사무실도 이전과 다르게
01:59애외적으로 서울고등검찰청에 특검 사무실을 꾸렸거든요.
02:03그래서 수사를 좀 신속하게 할 수 있고
02:07또 보완적인 측면에서도 이런 걸 다 고려한 걸 보여요.
02:10그래서 특수통일 때문에 수사의 어떤 신속성이랄지
02:14여러 가지 포인트, 핵심을 잡는 데 있어서는
02:17굉장히 제가 볼 때는 잘했다고 봐요.
02:19물론 일부 어떤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02:22너무 보여주시고 성과적인 걸 보이기 위한 거 아니냐
02:26이런 비판도 있었지만
02:273대 특검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성과가 많은 특검이
02:30조은석 특검이라고 볼 수 있고요.
02:33사실 3대 특검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02:35윤석열, 김건희에 대한 특검이거든요.
02:38그러면 조은석 특검은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02:41내란 특검과 관련된 부분을 수사를 했고
02:43그래서 내란의 과정도
02:46그다음에 관여한 자, 중요한 임무자가 될 건
02:49부하수의 진약 건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수사를
02:52제가 볼 때는 일부 야권에서는 굉장히 불만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02:57수사 자체의 어떤 신속성, 그다음에 핵심
03:00이런 거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과를 보여줬다
03:03이렇게 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04네. 자, 이제 내란 특검팀이 최종 수사 결과 낸 것을 좀 보면
03:09윤 전 대통령이 이제 정치적인 반대 세력을 제거를 하고
03:12권력을 유지하려고 지금 이런 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거든요.
03:17그러니까 그 전에 윤 전 대통령이 밝혔던
03:19상대 민주당의 어떤 계속적인 줄타내기라든지
03:23예산 삭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관련이 없다
03:25이렇게 판단을 한 건가요?
03:27그렇습니다. 오늘 있었던 브리핑에서 어찌 보자면
03:29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이요. 과연 12.3 비상계엄을 왜 선포하였는가
03:36그 목적이나 이유에 대한 답변이 였느냐 였습니다.
03:39조은서 특검은 이와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03:45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03:48이 비상계엄을 준비한 시점도 2023년도쯤으로
03:53그 이전으로 굉장히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라고 지금 밝히고 있고요.
03:58결국 어떤 정치적인 본인의 권력 유지를 위한 비상계엄 선보였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04:04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헌법재판 과정에서나
04:07지금 형사재판 과정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04:11단지 당시에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은 의석을 갖고 있었고
04:15이를 바탕으로 해서 계속해서 전국 운영을 방해하는 부분
04:19이 전국 국정 운영의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차원의 비상계엄이었다는 점에서
04:26계속해서 주장해 왔는데
04:27이 부분을 전면으로 반박하는 그런 이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04:32동기를 밝힌 브리핑이었다고 평가가 됩니다.
04:35그리고 비상계엄 계획 시기를 어떻게 결론 낼지도 궁금했는데
04:39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작년 10월 그러니까 1년도 더 전부터
04:44비상계엄을 계획했다라고 판단했어요?
04:47이건 애상의 발표예요.
04:49왜냐하면 우리가 처음에 계엄을 할 때
04:50계엄이 굉장히 엉성하다.
04:52그래서 갑자기 기분에 의해서 계엄을 선포한 게 아니냐
04:57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04:58왜냐하면 계엄을 하려고 하면 사실은 평일에 하지 않고
05:02주로 주말에 하는 거고
05:03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것은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는 헌법기관이 국회예요.
05:09그러면 국회가 완전히 봉쇄가 되고
05:11또 언론기관 자체를 장악을 해야지 계엄이 성공할 수 있는데
05:15사실은 굉장히 그 당시 보면 우황정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05:19실질적으로 군인 수랄지 여러 가지 보면
05:23저걸 계엄을 하려고 한 건가 할 정도로
05:25엉성한 모습을 보였단 말이에요.
05:27그런데 오늘 특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05:30이게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05:31일단 윤 전 대통령이 22년 5월 10일 날 추임을 했거든요.
05:37그런데 그때부터 계엄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05:39그러다가 23년 10월에 군 장성 인사가 있었는데
05:43이때도 계엄을 염두에 두고 군 장성 인사를 했다는 것이고
05:47그다음에 2024년에 총선이 있었잖아요.
05:52그런데 그 당시 여당이 완전히 대패를 했어요.
05:54그런데 그때도 총선 전부터 패배할 것인지 승리를 한다 하더라도
06:00그때 여당이 이긴다 할지라도
06:02사실은 비상기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거예요.
06:06그리고 그나저나 24년 7월에
06:08또 나토정상회담을 갔다 오면서 하와이를 들렸는데
06:11그 당시에 강호필 합참 의장에게
06:14한두군은 빨갱이다.
06:16군이 참여하는 게 아니냐.
06:17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고
06:18그다음에 24년 10월에도 군 장성들과 만찬을 했다는 거예요.
06:22만찬 자리에 대해서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6:25그러면 사실 그 당시 한동훈 대표가
06:28사실 윤 전 대통령에게 김건희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언을 많이 했잖아요.
06:33그러면 여야 할 것 없이 자기에게 반기를 들고
06:36자기의 직언을 하는 사람들을 다 반국가 세력으로 본 것 같습니다.
06:41그래서 그 당시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 이재명 대표랄지
06:45본인의 어떤 비판적 세력을 반국가 세력으로 보고
06:48그럼 자기가 계속적으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면
06:51이런 사람들 척결해야 한다.
06:53그러면서 비상계엄을 준비해왔다는 것 자체가
06:56지금 특검의 발표죠.
06:58그런데 어느 정도 수긍 가는 대목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봅니다.
07:02그래서 상당히 많은 준비를 거쳐서 했지만
07:06결과적으로 보면 완전하게 실패한 내란이었다.
07:10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7:11네. 이제 조 특검의 말을 보면
07:13개엄 준비 기간이 결코 짧지 않았다.
07:16이렇게 지금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07:17조은석 특검이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든지
07:20아니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생략했다든지
07:23이런 것들 좀 눈에 띄었거든요.
07:25변호사님이 보실 때는 어떤 게 가장 눈에 띄었습니까?
07:28그렇습니다. 조은석 특검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요.
07:33사실상 특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07:35그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07:38그런데 이 내란 특검이 마무리를 하는 그 과정에는
07:42조은석 특검이 직접 등장을 해서
07:44굉장히 단호한 어조로 수사 결과를 총정리하고 밝히는
07:49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07:50일단 전직 대통령이라든가 여사라든가
07:53모든 존칭이나 호칭 같은 부분을 생략하고
07:56곧바로 이름을 이야기했고요.
07:58뿐만 아니라 이 발표하는 내용을 보더라도
08:01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빨갱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08:05언급을 한다거나 굉장히 단호하고 수위 높은
08:07그런 비판을 이어갔다고 보여집니다.
08:09이런 부분을 놓고 보자면 수사 결과에 있어서도 꽤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닌가
08:15결국 수사라는 그런 과정들이 모여서
08:19재판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선고 결과라는
08:21성적표라면 성적표라고 볼 수 있는 걸 받아들 텐데
08:25조은석 특검의 오늘 브리핑에 대하는 그런 태도라든가 모습을 보자면
08:29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혐의 입증에 상당 부분 확신을 하고 있다라는
08:34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08:36네 그리고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기엄을 선포한
08:39그 시기를 놓고 미국의 상황도 고려했다라고 봤는데요.
08:44미국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미국 대선 후에
08:48신임 대통령 취임 전에 혼란한 시기를 이용했다 이렇게 결론냈어요.
08:51미국 자체가 민주주의랄지 인권을 참 중요시하죠.
08:56그런데 우리나라 같이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데
09:01대통령이 갑자기 계엄을 선포했다.
09:04이건 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그러한 쿠데타적 발생 아니었어요.
09:09그래서 아마 그때 이제 선거 중이었거든요.
09:13그런데 이전에 박진희 대통령도 10월 유심도 선거 중에 했다는 거잖아요.
09:18그러면 미국이 사실은 선거 중이기 때문에
09:21대통령이 확정되지 않았어요.
09:23그러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거죠.
09:25만에 하나 이 쿠데타, 내란이 성공을 해가지고 미국에서
09:29이것에 대해서 어떤 비판적인 시각이랄지
09:32경제적, 군사적 제재를 한다고 할 것 같으면
09:35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는 거죠.
09:38저희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굉장히 우발적으로 짧은 기간을 준비해서 한 게 아니고
09:44적어도 1년 이상 기간을 통해서 준비를 했고
09:47그 타이밍에 대해서도 선거 중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그런 생각을 했던 걸로 보입니다.
09:53그런데 결과적으로 타이밍까지 다 맞추고 준비를 많이 했지만
09:57개념 해제 표기를, 의회의 표기를 위해서, 국회의 표기를 위해서 결국 실패를 했는데
10:05정말 지금 내란 특검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너무나 의외적인 그런 결과라서
10:13상당히 놀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10:17특검의 난제 중에 하나로 꼽혔던 게 북한 무인기 의혹입니다.
10:21외환 관련된 의혹과도 이게 또 연관이 돼 있는데
10:24군이 실제로 평양에 전남통이 달려있는 그 무인기를 투입을 했지만
10:30북한이 이제 군사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이게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거죠.
10:35그렇습니다. 사실 특검 입장에서도 이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 같은 부분은 입증이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10:42국가기밀과도 연관이 되어 있고 그리고 당초에 처음에 제경이 되었던 그런 혐의처럼
10:48북한과 어떤 공모하여 이런 일을 벌였다는 부분은 입증 자체가 어렵다고 볼 수 있었겠죠.
10:54오늘 있었던 특검 측의 발표를 보자면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으로 직무실을 이전한 그 이후로 보면
11:01군과 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목적이 있었고 실제로 그 이전 이후에
11:07군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올 수 있었다라는 취지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11:12뿐만 아니라 김용현 전 장관과 노성원 전 사령관이 논의한 대로
11:18사전에 이들이 계획한 대로 실제로 어떤 군사 인사가 이루어졌고
11:22이런 부분들을 보자면 사전에 충분히 계획되어 있으며
11:25이들의 계획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북한을 지속적으로 도발을 해서
11:30이로 인해 어떤 분쟁을 일으키고 이것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으로 산다는 부분도
11:36어느 정도 실현이 되었다는 것이 특검 측의 주장입니다.
11:40결국 평양의 무인기 침투 같은 부분들을 지시했는데
11:44오히려 북한 측이 이에 반응을 하지 않아서
11:48어찌 보자면 이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은 것이지
11:51북한의 실질적으로 어떤 군사상 작전까지도 시도를 했었고
11:57구체적인 계획이 나와 있었다라는 것이 지금 특검의 입장입니다.
12:01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12:04그런 상황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12:07그동안 그 12.3 비상계엄의 이유로 거론돼 온 것 중 하나가
12:11바로 김건희 씨와의 관련성이죠.
12:13그런데 특검은 김건희 씨는 계엄 선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냈습니다.
12:18오히려 크게 화를 냈다고 하는데
12:20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12:24내란 특검이 김 여사 측근들로부터 확보한 진술인데요.
12:28계엄이 선포된 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심한 부부싸움을 했다는 겁니다.
12:33특히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12:35너 때문에 다 망쳤다라고 말하는 등 굉장히 분노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12:41또 계엄 당일 김건희 씨는 성형외과를 방문한 것으로도 확인됐는데요.
12:45특검은 해당 성형외과 의사까지 확인했지만
12:48김건희 씨의 계엄 관련성은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2:54적어도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모의한 것은 아니라는 게 특검의 결론입니다.
13:00하지만 특검은 당시 김 씨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온 점을 고려하면
13:06계엄 선포의 배경이 됐을 수는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13:12이 부분도 상당한 관심사였는데
13:16조은석 특검은 김건희 씨가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13:22비상계엄 선포의 계기 중 하나는 됐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했네요.
13:26김건희 씨가 개입을 했느냐 안 했느냐 이 부분은 사실 부부 관계이기 때문에 확인하기는 쉽지는 않아요.
13:32그런데 그 당시에 어떤 말이 해제됐냐면
13:36개엄하는 날 당일날 성형외과를 갔다는 거 아니에요.
13:40개엄을 하게 되면 성형외과를 못 다니니까 갔다 왔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
13:44떠도는 루머입니다.
13:46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씨의 말을 잘 듣는다는 거 아니에요.
13:51그래서 모든 걸 김건희 씨의 의사대로 국정도 운영하고 여러 가지 했다는
13:56그런 루머가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13:58그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도 김건희 씨의 지시에서 한 게 아니냐
14:03아니면 김건희 씨하고 서로 상의해서 한 게 아니냐
14:06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14:08아마 특검에서 그 부분 조사를 많이 했을 거예요.
14:10그러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고
14:13우두머리와 공범 관계가 돼버리는 거거든요.
14:16그런데 결국 조사를 해보니까 여러 가지 중에 그렇지 않다는 거고
14:20그다음에 아까 특검에서 발표한 것처럼 그 내용 중에서
14:25당신 때문에 미쳤냐 다 망쳤다 그런 얘기들
14:29그다음에 심하게 또 다퉜다는 거잖아요.
14:31그렇다고 한다면 김건희 씨는 만약에 비상계엄 선포하는 걸 알았다고 한다면
14:36이를 막으려고 했을 것이다.
14:39우리가 이렇게 추론을 해볼 수가 있는데
14:42또 하나는 이런 거죠. 특검이 말한 것처럼
14:44그러면 김건희 씨와 관련된 사법 리스크 의혹이
14:47과연 비상계엄을 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미쳤느냐
14:51어느 정도는 요소가 미쳤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데
14:54저도 굉장히 저는 많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4:57왜냐하면 그 당시 상황을 보면
14:59김건희 씨에 대한 특검법을 민주당 주도로 발의를 해서 통과 됐잖아요.
15:06그래서 윤 전 대통령이 갔는데 윤 전 대통령이 거부했어요.
15:10그래서 다시 국회로 왔어요. 제 의견을 하기 위해서.
15:13그런데 그때 국민의힘 내부에서 적어도 김건희 특검은 해야 한다는
15:18그러한 전체적인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특검에 찬성하기 때문에 의원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15:25만약에 그때 그대로 김건희 특검에 재의결되면
15:28의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단 말이에요.
15:30그러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15:33뭐 그라프 목걸이랄지
15:34그다음에 김건희 씨의 어떤 국정 관여 의혹이랄지
15:36다 나올 거 아니에요.
15:38그러니까 사실은 그 재의결로 국회에서 통과되기 직전에
15:42비상계엄을 한 거거든요.
15:44그렇다 보면 더군다나 그 당시에 또 명태균 의혹이 있었잖아요.
15:48황금폰이 전부 다 까발려진다.
15:53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15:55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도 상당히 비상계엄 하는 데 있어서는
15:59작용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6:02비상계엄의 어떤 배경에 김건희 씨 좀 크게 관여했을 것이다.
16:05이런 개인적인 의견도 저희가 들어갔습니다.
16:07내란 특검이 비상계엄 관련 수사 내용을 백서로 만들어서 낸다고 하는데
16:12이거 외에도 남아있는 과제는 어떤 게 있습니까?
16:16일단 앞으로 공소 유지에 좀 만전을 기할이라고 봅니다.
16:19수사에서 끝나서는 안 되고 결국 재판 그리고 그 재판에 따른 그 결과로써
16:24이 수사의 과정 역시도 다시 한번 평가를 받는 자리를 거치기 때문에
16:29앞으로 공소를 유지해오면서 이 재판에서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인가
16:34당연히 이 역시도 과제로 남아있다고 보고요.
16:37여러 가지 의혹으로 의혹으로서만 제시가 되고
16:40좀 결론이 나오지 않은 그런 사건들도 있기 때문에
16:43이런 부분은 또 잘 마무리해서 어떤 결론,
16:46마침표를 찍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6:49이 백서를 출판하겠다는 것도 그런 연장선상이라고 보여집니다.
16:53정확히 의혹이 남지 않게
16:55문서로서, 기록으로서 어쨌든 역사에 남겨두겠다라는 취지로 보여지는데
17:00역사에 남겨진다면 사실과 다름없이
17:03정확하게 기재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고요.
17:06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이제 공정하게
17:09사실관계, 이 사실에 사실로서 입증된 부분만을 남기겠다라는
17:13의지의 표명이라고도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17:16네, 비상계엄에 대한 내란 특검의 수사는 끝났고요.
17:19앞으로 재판과 그리고 유무죄, 형량 등을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17:24자, 다음으로는 계속되는 연예계의 사건들 좀 짚어볼 텐데요.
17:28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 씨가
17:32이른바 주사이모와 관련해서 입단속을 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17:37화면 함께 보시죠.
17:39네,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박나래 씨가 지난 2023년 11월
17:46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17:49제작진 터락 없이 주사이모를 동행했다고 하는데요.
17:53숙소에서 발각되자,
17:54매니저를 포함한 주변 스태프들에게 입단속을 했다는 겁니다.
18:00박 씨가 이거 문제 되는 거다.
18:02한국에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
18:04회사에서도 절대 알면 안 된다라고 요구했고
18:07매니저는 네, 회사에 얘기 안 하겠습니다.
18:10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주장인데요.
18:12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주사이모로부터의 시술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것을
18:17박 씨가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18:21이런 가운데 주사이모에 이어 제기된 링거이모 의혹과 관련해
18:25한 언론에서 해당 여성을 접촉했는데요.
18:27속칭 링거이모는 박 씨의 전 매니저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속
18:32이름과 은행명, 계좌번호에 대해서는 본인 정보가 맞다면서도
18:36당시 박나래 씨에게 링거액을 주사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8:41그러면서 자신은 의료면허도 없다면서
18:45의약분업 전에 병원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18:47그때 동네 약국에서 약을 보내줘서 반찬값 정도 벌었다
18:52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57네, 방송인 박나래 씨 의혹이 터진 지 시간이 좀 꽤 지났는데
19:01논란이 사그러들기는 커녕 새로운 주장, 새로운 의혹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19:06만약에 주사이모가 불법적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19:11이거 법적으로 좀 문제될 소지가 큰 거 아닌가요?
19:14제가 볼 때는 아마 주사이모라는 사람이
19:16의사 면허는 없는 걸로 보여요.
19:18그럼 어떤 의사가 해외에 가는데
19:21지금 박나래 씨의 동해에서 가겠습니까?
19:23그렇다고 한다면
19:24일단은 저건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19:27그 다음에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19:29불법 의료행위를 하는데
19:31의료에서 어떤 링거가 됐던
19:33아니면 뭔가 주사를 했다고 한다면
19:36그게 과연 그 물질이 뭐냐
19:38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19:40그런데 일반적으로 영양제 주사를 하는데
19:42해외까지 따라가지는 않을 거예요.
19:44그러면 제가 볼 때는
19:46과연 그 약품
19:48특히 처방전 모으고 그런 내용이 나오고
19:50그 다음에 대리처방한 얘기
19:52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19:53그 약품 전체가
19:55처방전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거라고 한다면
19:58그건 전문의약품이고
20:00또 경우에 따라서는
20:02특히 연예인들이랄지
20:03박나래 씨 일정에 많이 쫓기는 사람들은
20:06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20:08그러면 프로포폴같이
20:09향중실성 의약품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20:12그러면 이것 자체는 또
20:13마약과 관련해
20:14우리는 마약으로 분류를 하고 있어요.
20:16그래서 향중실성 의약품도
20:18마약유로 지금 범위는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20:21불법 의료 관련해서
20:23보건범죄단속이라는 특별조치법
20:26이것은 의사 면허 없는데
20:28돈을 받고 하는 경우랄지
20:30또 그 다음에 약사법 위반이랄지
20:32그 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33마약법 위반
20:34이런 것들이 다 해당이 될 것 같은데
20:36일반적으로
20:38의사 면허 없는 사람한테
20:40치료를 받는다고 할지
20:41링거의 어떤 수액을
20:43맞게 되면
20:44사실은 불법 의료한
20:47무면허업자는 처벌하는데
20:49환자는 처벌을 안 쳐
20:52일반적으로 수사에서는
20:54그렇지만
20:56그게 엄격히 따지면
20:57공범관계도 될 수 있는
20:58여지는 있는 거고
20:59두 번째는
21:00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21:01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1:02그 약품 중에서
21:03과연 향중실성 의약품이 있었느냐
21:05다른 약도
21:06전문의 약품도
21:07문제가 되지만
21:08향중실성 의약품이
21:09있다고 한다면
21:10결국 마약법 위반이 되는 거거든요
21:12그래서
21:13이 사건 자체가
21:14박네르시와 관련된 의혹이
21:16횡령이랄지
21:17여러 가지가 많이 있지만
21:18이게 굉장히 중요한
21:20그런 부분 중에 하나다
21:21이렇게 볼 수 있어요
21:22이와 관련한 이슈가
21:24지금 검찰에 고발이 돼 있거든요
21:25그러면
21:26본격적인 수사가
21:27이제 시작이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21:28그렇습니다
21:29이면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1:31이른바
21:32주사이모와 관련해서
21:33결국
21:34무자격자의 의료행위다
21:35의료법 위반이다
21:37라는 점에 대해서
21:38고발 들어갔습니다
21:39본격적인 수사가
21:41착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1:43박네르시가
21:44이와 관련해서
21:45처음에
21:46적법하게
21:47왕진을
21:48받은 것이다
21:49라는 입장 표명 이후에
21:50별다른 입장을
21:51표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21:53그렇다 보니까
21:54오히려 계속해서
21:55이렇게 오히려
21:56주사이모가 불법임을
21:57인지하고 있었다
21:58라는 그런
21:59추가적인 폭로가
22:00이어지고 있고
22:01사실 관계가
22:02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채로
22:04여러 의혹들이
22:05동시다발적으로
22:06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22:07좀 의아한 측면도 있습니다
22:09왜 계속해서
22:11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22:13오히려 정식으로
22:14수사 과정이
22:15개시가 되면
22:16이 수사 과정에서
22:18어떤 본인이
22:19입장을 밝히겠다는 건지
22:20수사 결과를
22:21기다린다는 것인지
22:22좀 빨리
22:23입장 표명을
22:24할 필요가 있지 않나
22:25오히려
22:26오랜 침묵이
22:27더 많은
22:28의혹이나 논란을
22:29낳고 있는 것이 아닌가
22:30라는 생각도 들고요
22:31사실관계 확인을
22:32본인도 좀 어려운 것이 아닌가
22:34이전에 있었던 일부터 해서
22:36지금 이 과정을 좀
22:37정리해보고 있는
22:38과정인지
22:39입장 표명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22:41좀 의아함이 남습니다
22:43정식으로
22:44수사가 이제
22:45개시가 되게 된다면
22:46결국
22:47자격 여부는
22:48쉽게 확인이 되리라고 봅니다
22:50이미 대한의사협회에서도
22:51의사 자격 면허를
22:52소유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라는
22:541차 발표가 있었고
22:55간호사라든가
22:56간호조무사 역시도
22:58지금
22:59어떤 일을 담당한 것으로
23:00보이지 않는다
23:01명단에 찾을 수 없다라는
23:03그런 입장이 나오고 있거든요
23:05개명 여부라든가
23:07여러 가지가 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23:09수사가 진행된다면
23:11어떤 의료진 자격으로써
23:13이런 의료행위를 할 수 있었는지
23:15여부는 굉장히 쉽게 가려지리라고 보고요
23:18다만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처방이 필요한 약품을
23:22무자격자가 이렇게 공급을 받을 수 있었는지
23:25그 과정에서 대리처방이라든가
23:28약품의 대리수령이 문제가 된다면
23:30관련해서 처벌받게 되는 인원이
23:32정말 많아질 수 있습니다
23:34줄줄이 이와 관련된 수사가 계속해서
23:37연달아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23:40네 이면택 전 회장은
23:42주사이모뿐 아니라
23:44주사이모의 남편과 박나래씨
23:46그리고 전 매니저 등도
23:48방조 의혹으로 좀 수사를 해야 된다
23:50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23:52어떻게 생각하세요?
23:53엄격히 따지면 방조범이 될 수도 있죠
23:55왜냐하면 도와줬으니까
23:56그런데
23:57아마 이 연예인 세계에서는
24:00어떤 주사이모가 될건
24:02링거이모가 될건
24:03자기가 굉장히 편하게 해주잖아요
24:05그러니까 뭐 하려고 하면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24:08처방 받으러 가려면
24:09병원에 근무 시한 내에 가야 하는 거고
24:12또 그런 것들이 사실은
24:14또 처방에는 한계가 있는 거거든요
24:16어떤 과다한 처방을 안 해주니까
24:18그러면 굉장히 편리하게
24:20불법적인 방법으로
24:21이러한 약품을 구입하고
24:23어떻게 보면 그거로 인해서
24:25투약을 하고
24:26이럴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단 말이에요
24:27그러면 이걸
24:28본인에게만 그치지 않냐고
24:30또 주위에 아주 친한 사람과
24:31공유할 수 있는 거거든요
24:33그래서 연예인들 중에서는
24:35상당히 수면이랄지
24:36이런 데 굉장히 힘들어하는 분들이
24:38상당히 많이 있을 거예요
24:39그러면 그런 분들 입장에서 보면
24:41굉장히 예를 들어서
24:43수면과 관련된
24:44향준시세 의약품이 필요한데
24:46이건 법적으로 제한이 많이 있단 말이에요
24:49그러면 이런 주사위무를 통해서
24:51구입을 하는데
24:52소개를 시켜줬더랄지
24:53전반 위주로 또 연예계에
24:55퍼져 있을 가능성도 있다
24:56이렇게 봅니다
24:57이분이 보니까
24:59의약분업 이전과
25:00이후를 나누던데
25:01의약분업 이전에
25:03그렇게 했고
25:04분업 이후에는 안 했다는 건데
25:06이분은 또 이해가 가지 않아요
25:07왜냐하면 의약분업이
25:092000년도 8월인가요?
25:11그때부터 시행된 걸로
25:13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25:1425년 전이군요
25:15네 25년 전인데
25:16왜 의약분업 이전과
25:17이후로 나눠서
25:18얘기를 하는지
25:19그게 무슨 상관이죠
25:20그래서 아무 상관도 없는데
25:22그런 변명을 하는 것이
25:23이해가 가지 않아서
25:25일단 여러 가지
25:26본인들의 어떤 죄 자체를
25:29어떻게 보면 방어하려다 보니까
25:31생각지도 않은 얘기들이
25:33좀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
25:34싶습니다
25:35네 이제 불법 위로 행위를 했다는
25:37의욕 받고 있는
25:38방금에 언급해 주신
25:39그 링거이모가
25:40뭐 입장을 전하기도 했어요
25:42반찬값 정도 벌려고 했다
25:43그런데 지금
25:44전 매니저들이
25:45이제 수액을 놨다고
25:46주장을 하고
25:47이 링거이모라는 분은
25:48자기는 기억이 안 난다
25:49이렇게 말을 하고 있거든요
25:50직접적인 증거가
25:51나와야지만
25:52이게 인정이 되나요?
25:53일단 주사이모와
25:54링거이모가 또 다른 사람입니다
25:56지금 입장을 발표한 건
25:57링거이모인데요
25:58이 박나래 씨의
25:59지방 출장을 가 있을 때
26:01동행해서
26:02이 지방의 호텔방에서
26:04링거를 놔줬다라는
26:05그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6:06이와 관련해서
26:08이 링거이모라고 불리는 인물은
26:10본인은 의료일이 아닌 것이 맞다
26:12이전에는 뭐 이런 일을 잠깐 했었지만
26:15박나래 씨가
26:16개그맨인 것까지만은 알고 있지만
26:18이렇게 내가 박나래 씨에게
26:20주사를 놔줬는지는
26:21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26:22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26:24그런데 이 부분도
26:25수사가 게시된다면
26:26쉽게 확인이 가능해 보입니다
26:28어떤 대가를 받았을 확률이
26:30매우 높기 때문에
26:31계좌이체를 했다면
26:33혐의체를 했다면
26:34특히 예약을 받아서 움직였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6:37일정 부분
26:38이체 기록이 남아있다면
26:40혐의점이 충분히 확인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26:43전후에 어떤 문자나
26:45통화 내역이 남아있는지
26:46여부에 따라서
26:47이 과정은 수사가 게시가 된다면
26:50사실관계 확인은
26:51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26:53네 알겠습니다
26:54박나래 씨 논란은
26:55저희가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고요
26:57이번엔 축구계로 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6:59한 언론사가 어제
27:01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이
27:03정승현 선수의 따귀를 때리는 영상을 보도했는데요
27:06친근감이냐 폭력이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7:09논란의 장면부터 함께 보시죠
27:11네 신태용 전 감독이 선임된 지 지난 8월에 선임이 됐는데
27:19선수들과 상견례를 하다가 이렇게
27:21정승현 선수를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뺨을 때렸습니다
27:25고개가 이렇게 살짝 돌아갈 정도였는데요
27:28여러분의 눈에는 이 장면이 좀 어떻게 보이십니까
27:31지난 시즌 챔피언이던 울산은 올 시즌 9위로 마감을 했고요
27:35신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10월에 경질도 했습니다
27:39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신 전 감독이 평소에
27:42폭언과 폭행을 이어 왔다고 폭로를 하자
27:45신 전 감독은 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이 이뤘는데요
27:48신 전 감독은 지난 1일 K리그 시상식 인터뷰에서
27:52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7:55들어보시죠
27:58만약 폭행이 있었으면 저는 감독 안 한다니까
28:00그럼 폭행이나 폭언을 했으면 저는 감독 안 합니다
28:03성현이가 만약에 별 타면 성현이한테 미안하다고 내가 사과해야 되겠죠
28:07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좀 가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8:12네 만약에 폭행 폭언을 했다면 감독 다시 하지 않겠다
28:15이렇게 말을 했는데 조금 전에 영상 같이 보셨잖아요
28:18어떻게 보면 폭행의 좀 증거로도 볼 수가 있습니까
28:21근데 우리가 이제 언뜻 보면요
28:23웃으면서 하잖아요
28:24그러니까 아 저건 감독과 선수의 어떤 친근감 표시구나
28:27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저 웃으면서 하는 행위 자체가 찰싹 소리가 날 정도였다는 거잖아요
28:34우리가 친근감 표시는 저렇게 하지는 않죠
28:36더군다나 저 축구 선수가 굉장히 몸이 좋은데 고개가 옆으로 돌아갈 정도 했다고 한다면
28:44웃음은 짓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가 악심을 먹었다는 얘기잖아요
28:49그래서 웃음과 다르게 저런 행위를 했을 거라고 또 추측해 볼 수 있어요
28:54그래서 저는 언뜻 사진만 보고는 애정의 표시구나 이렇게 봤어요
28:58근데 저 선수 감독 간에 과연 저렇게 표시할 정도의 사이인가
29:03그걸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29:05근데 그런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피해자치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29:09문제를 제기한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29:11이게 오히려 어떤 애정 표시로서 얼굴을 만졌다고 하면 기분 좋겠죠
29:17감독이 나를 아껴주는 거라
29:19그런데 지금 정 선수 입장에서는 그런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29:24더군다나 주위에서 자꾸자꾸 선수들이 폭언폭행 이런 문제 얘기를 하고
29:29그 다음에 또 뭐 게임 끝나부터 세리머니 할 때도
29:33사실은 저 신 감독에 대한 어떤 비판적인 그런 세리머니 했잖아요
29:38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저 신 감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고
29:42신 감독의 감동으로서 제대로 선수들을 어떻게 보면
29:46잘 쾌화하지 못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29:50그래서 제가 볼 때는 정말 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불쾌감을 느꼈고
29:56그 뺨을 때린 정도가 심했다고 한다면 저는 폭행이 될 수 있겠죠
30:01네 지금 누리꾼들의 댓글이 나오고 있는데
30:04그야말로 간노늘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0:06친근감의 표시인데 너무 과장된 것 같다
30:09그리고 당사자가 불쾌했다면 폭행이다 이런 의견들이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
30:13폭행죄 혐의라는 게 의도가 어찌됐든 간에
30:17당한 사람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건가요?
30:21그렇죠 폭행이라는 것이 사실 굉장히 넓은 개념입니다
30:24일종의 언어로도 충분히 상처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30:28물리적으로 그 정도가 세지 않았다고 해도
30:32폭행죄가 성립될 수는 있습니다
30:34결국 전후 맥락이라던가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
30:39이런 부분들이 모두 고려가 돼야 될 것 같은데요
30:42지금 영상을 놓고 봤을 때 이것이 폭행이다 폭행이 아니다
30:46단정짓긴 어려워 보입니다
30:47다만 친구 관계에서 어렸을 적부터 친구가
30:52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의 표시로 이렇게 얼굴을 치는 행동을 했다면
30:57그때는 이것이 친근감의 표시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1:01그런데 일정 부분 이렇게 공개된 자리에서 다른 동료도 있고
31:05후배 선배도 모두 있는 자리에서 나보다 위의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31:10나를 기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감독이 이렇게 선수를 때렸을 때
31:15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31:18불강력적인 상황, 맞아도 대응할 수 없는 상황
31:22폭행으로도 느껴질 수 있다는 부분에는 공감이 가고요
31:26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 전후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인지
31:31평소에 이 선수와 감독의 관계 이런 부분들을 모두 고려해 봤겠지만
31:36이미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점
31:39이것을 이리 보자면 폭행으로 볼 수 있겠다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하다
31:43아니다 이 정도는 친근한 표현이 아닌가
31:46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31:50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을 했다
31:52부적절할 수 있다라는 평가는 가능해 보입니다
31:55네, 영상이 이제 공개가 된 다음에 신정 감독이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거든요
31:59또 입장을 밝히게 되면 저희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2:02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32:04호주 시드니의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나왔는데요
32:09현재 경찰은 유대교 명절 행사를 겨냥한 테러라고 밝혔습니다
32:13당시의 현장 화면부터 보시죠
32:17다리 위에서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두 명이 총격을 시작합니다
32:21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총기 난사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32:25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혼비백산 무트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32:30시드니 관광 명소가 순식간에 테러의 현장으로 돌변했습니다
32:35총격 사건으로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32:39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현장에서 사살했고
32:42다른 한 명은 검거를 했지만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32:45용의자는 50살 아버지와 24살 아들로 부자 관계라고 밝혔는데요
32:50한편 총격 사건 용의자와 몸싸움 끝에 총기를 빼앗은 시민은
32:5540대 과일가게 주인으로 알려졌습니다
32:58제약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33:01지금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3:03당시에 영상은 온라인으로 널리 공유되면서 용감한 영웅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33:09지금 맨 끝 부분에 40대 과일가게 주인이 총상을 입고
33:17지금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33:19영웅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33:21이런 분이 없었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겠죠
33:24그렇죠 이때가 호주 시드니에 해변에서 일어났는데
33:29여기가 굉장히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이에요
33:31그런데 그날 유대인 어떤 기념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33:35그래서 한 천여 명 정도 모였다고 하니까
33:37여기에 총기 난사라니까 16명을 사망하고
33:40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어요
33:42그런데 총기라는 것은 우리가 볼 때 굉장히 두려운 무기고
33:46굉장히 어떻게 보면 재할 수 없는 거잖아요
33:50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과정에서 총기를 든 사람을 제압을 한다는 것은
33:56그 용기는 엄청난 거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33:59더군다나 총기 난사라 그래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수 있었는데
34:02과일가게 상점 주인이 저걸 제압을 했다는 거잖아요
34:06그래서 아마 이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할 건데
34:09아마 역시 유대인 명절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34:13그런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신적으로 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34:18여러 가지를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요
34:21그래도 어떤 데 간에 엄청난 희생자가 있었지만
34:25그래도 저런 용감한 시민 덕분에
34:27그 희생이 좀 확대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34:30저런 분에게는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죠
34:33충격적인 게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부자 관계라는 거거든요
34:38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없는 거죠
34:41그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34:43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이런 범행을 꾸렸다는 건데요
34:47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을 했고
34:50아들은 중상을 입어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34:53추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34:55그런데 일단 이 진행되고 있던 행사가
34:58유대교 관련 행사였다는 점에서
35:00이 유대교를 겨냥했던 것 아니냐
35:03라는 그런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35:05정확한 사실관계라던가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이고요
35:09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그런 이런 총기 난사였는지에 대해서도
35:13추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35:15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35:17극단주의 무장단체
35:19IS와의 연관성까지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요
35:22아마도 범행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다각도에서
35:26지금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35:28호주라는 장소에서 이런 총격 테러가 발생한 것도
35:32상당히 이례적인 것 같아요
35:34원래 이제 호주는 총기 규제가 굉장히 강한 나라
35:37엄격하게 규제한 걸로 소문나 있죠
35:40그런데 범행 자체에서 사실 준비하려고 하면
35:43해외를 통해서 구입하든지
35:45또 불법 무기를 거래하는 무기상들이 있거든요
35:48그것만 어렵지 않을 거예요
35:50그런데 일단은 우리나라도 총기 규제에서 굉장히 엄격하잖아요
35:54그렇지만 호주 같은 경우도 거의 마찬가지인데
35:57총기의 구입부터 시작해서 범행의 동기
36:00더군다나 부자관계가 범행을 했단 말이에요
36:04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좀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봅니다
36:07네, 충격적 사건까지 짚어봤고요
36:10마지막은 좀 가슴 먹먹해지는 사연 함께 보겠습니다
36:13대학교 앞에서 영철버거라는 천원짜리 버거를 팔아온 이영철 씨가 별세했습니다
36:18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36:22네, 고인이 고려대학교 앞 손수레에서 처음 버거를 판 건 2000년쯤인데요
36:27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중국집과 건설 현장 등을 전전하다
36:31대학교 앞에서 천원짜리 영철버거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36:35돈이 부족한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대신하며 고대 명물로 거듭났고요
36:40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하려고 2004년부터는 고대에 매년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36:47우리 좀 학생들한테는 큰형 같은 그런 존재감이 되고 싶은 게 나의 꿈이죠
36:55네, 천원으로 동결된 가격 탓이었을까요?
36:59영철버거는 결국 2015년 경영난으로 폐업했는데요
37:02하지만 2천명 넘는 학생들이 6천만 원을 모금하면서 다시 개업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37:085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암투병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37:14병마에도 꿋꿋이 자신만의 도전을 이어 온 고인의 여정은 끝났지만
37:18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줬습니다
37:23잘하려고 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 쓰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7:29하지만 가장 값진 건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
37:33그리고 어떻게 내가 살아가면서 나의 도전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37:39오늘 하루에 내 본분에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는지
37:44그게 여러분들이 되짚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37:52네, 화면으로 보는 저 모습은 참 건강해 보이셨는데
37:56암투병을 하다 그제 13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37:59향년 57세로 비교적 일찍 생을 마감하셨는데
38:03고려대 학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38:06고려대 학생들은 굉장히 끈끈한 인연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38:11더군다나 2000년부터 사실 아메리카식의 빵에 가운데를 잘라서
38:18핫도그하고 양배추 넣는 그런 버거를 팔기 시작했다고 해요
38:22그런데 그 당시에 저분이 신용불량자였답니다
38:26그리고 손수레에 그걸 손수레에서 만들어서 팔았다고 해요
38:31그래서 굉장히 인기가 좋았고
38:33굉장히 어려운 학생들이 저기 와서 점심을 항상 사 먹는
38:36그런 훈훈한 봉사를 했었어요
38:40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38:42200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2천만 원 지급했다고 합니다
38:45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원료값도 올라가고
38:48그래서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해요
38:50천 원 정도 팔았는데 200원이 적자였다고 봅니다
38:54그러면 20%가 적자인 거잖아요
38:56원료값만 따져보면
38:58그러다가 저분이 사실은 가게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 거예요
39:02적자 때문에
39:03그래서 학생들이 한 2,600명이 돈을 모읍니다
39:07그래서 한 6,800만 원도 크라우딩 펀딩을 해요
39:11그래서 모아서 이걸로 다시 재개를 하는
39:14굉장히 어떻게 보면 그냥 우리가 적자를 보고 그러면 그냥 문을 닫는데
39:19그렇지 않고 결과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39:22학생들이 도와줘서 다시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39:25뭐 감행지면 한 40개 된 데도 있었다고 그래요
39:28그런데 굉장히 좋은 일을 많이 하셨는데
39:31결국 암에 걸리셔서 결과적으로 돌아가시게 되는
39:37그래서 고대 입장에서는 아마 고대 학교 자체적으로
39:41상당히 많은 기념 사업도 하고
39:44여러 가지 저분의 기리는 행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9:48네
39:49이런 분들이 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될 텐데
39:51그렇죠
39:52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39:53말씀해 주신 것처럼 고려대가 유족을 위해서
39:55장례 비용을 이제 전액 지원하기도 한다고 그래요
39:58그뿐만 아니라 고인의 이름을 일단 장학금도 조성한다고 하더라고요
40:01저도 영철버거와 추억이 참 많습니다
40:05고대에서도 어떤 행사가 있을 때요
40:07선배들이 이미 다른 먹거리도 많았지만
40:10그래도 이런 행사에서는 단체로 영철버거 주문해야 된다라는
40:14이야기가 나올 정도로요
40:162000년대에는 줄인 학생들의 배를 치워 주었고
40:19그 이후에 장사가 잘 될 때는
40:22늘 또 장학금을 고대인들에게 주기도 했었습니다
40:25고대 차원에서도 이후에 이제 영철버거가 사업이 잘 되지 않고
40:29문을 닫고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40:32고대생들을 위한 그 마음을 기리면서
40:35장학금 조성 사업이라던가
40:37추모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0:41많은 학생들이 참 배고프고 힘들 때
40:44영철버거 먹고 힘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도 줄을 잇고 있고요
40:48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많은 고대생 그리고 졸업생들이
40:51영철버거 이영철씨 추모한다라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40:55참 나눔을 실천했던 삶이 아닌가 싶은데
40:58이 가치, 이 좋은 마음, 이 선한 마음이 계속해서
41:02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1:04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모습에
41:06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것 같은데요
41:08삶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1:10오늘 이슈는 여기까지 다루겠습니다
41:13오늘은 김광산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41:15고맙습니다
41:16고맙습니다
41:17고맙습니다
41: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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