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홍콩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방염 기준에 미달하는 자재, 미흡한 불씨 관리 등 여러 문제점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한 YTN 보도를 오늘 에서 짚어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5121400354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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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 YTN이 전한 홍콩 아파트 화재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0:13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을 모셨습니다.
00:15먼저 한지원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0:21이동우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0:22홍콩 아파트 화재의 참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습니다.
00:31이번 대형 화재 요인으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나 그물망 등 가연성 자재 사용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고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00:44이후 관련한 홍콩 현지 소식이 계속해서 YTN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9일단 YTN의 보도들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00:52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현지 시각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50분쯤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1:05불은 7개 동에 걸쳐서 무려 43시간 동안 퍼져 오늘 녹화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01:15이번 참사는 1948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기록됩니다.
01:25시간 순으로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YTN에서는 피해 규모와 추정되는 원인을 포함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초기 보도해 정보의 공백을 줄였습니다.
01:36불은 어제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01:45어제 밤까지만 해도 사망자가 1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인명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01:52지금까지 적어도 4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6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사망자가 36명이었는데 치료를 받던 중상자 가운데 숨진 주민들이 더 나왔습니다.
02:04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보수 공사에 나선 작업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02:15그런데 왜 이렇게 화재 피해가 컸던 겁니까?
02:18무엇보다 보수 작업을 위해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나일론 보호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2:24쉽게 불이 붙는 소재들인데다.
02:28사건 발생 직후 초기 사망자, 실종자, 진화 진행 상황 등 시청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렸는데요.
02:39국제재난이라는 사건의 중대성을 띠는 만큼 빠르게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적시에 업데이트했습니다.
02:47특히 대나무 비계와 스티로폼, 부실한 공사용 안전망, 경보기의 미작동이 화재를 키운 원인이었음을 지목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놓았습니다.
03:00이러한 해외 재난보도의 특성상 실종자 규모 추정 방식에 있어 초기에는 일부 외신이나 홍콩 당국의 공식 발표를 인용하게 되는데요.
03:11YTN은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보도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03:18이에 시청자들은 사망자 수 등 피해 규모가 수시로 변동하는 초기 단계에서 혼란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03:28이처럼 국제재난보도는 사상자 수와 같은 재난규모와 원인에 대한 추정 등 종합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어려운 보도인 것 같습니다.
03:41YTN에서는 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 보도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며 다른 언론사와 차별점을 깨이는지가 궁금합니다.
03:50YTN 같은 경우는 홍콩 화재 참사 초기에 신속한 사내 결정을 통해서 베이징에 있는 특파원을 홍콩 현지로 급파를 했어요.
03:59그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카메라 기자 2명을 추가로 현지에 투입을 했습니다.
04:04이를 통해서 외신으로 전해지는 현장이 아닌 YTN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또 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시시각각 국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04:15특별히 보도의 주안점을 둔 부분은 다음과 같은데요.
04:18첫 번째는 생생한 현장, 생생한 현지 목소리에 중점을 뒀습니다.
04:24참사 현장은 물론이고요. 주변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04:29또 현지 정부나 소방당국, 경찰당국 그리고 화재 참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전달을 했습니다.
04:39사건의 중대성과 규모에 비해서 현지 파견 취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만큼 취재 기자는 물론이고요.
04:45카메라 기자까지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보도에 참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04:52두 번째는 사실 검증과 신속성 사이의 균형을 잡는 데 힘을 썼는데요.
04:57분초를 다투는 속보 경쟁에서 자칫 오보 위험이 크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신중하게 달아야 한다.
05:06이런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05:07통상 대형 사건 사고의 경우에는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가 확산되기 쉬운데요.
05:14하지만 YT는 확인된 내용만을 보도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취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보도의 신뢰성을 지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05:23세 번째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맥락 제공과 계속되는 후속 보도에도 중점을 두도록 할 예정인데요.
05:31화재 진압이 마무리되고 피해 규모가 드러난 만큼 앞으로는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또 사전에는 막을 수 없었는지 등 제도적인 부분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05:42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안전 규정과 법적, 제도적 차이를 짚어주고요.
05:47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논의 등 후속 과정도 꼼꼼하고 꾸준하게 추적 보도할 계획입니다.
05:55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국내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취재 환경이었죠.
06:02그럼에도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회장과 전화 연결을 하고 또 특파원도 바로 파견해서 현지 상황을 초기부터 생생하게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06:13자, 일단 관련 보도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6:16네, 맞습니다.
06:17앞서 말한 것처럼 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는데요.
06:26그럼에도 불구하고 YTN은 보도 전문 채널의 강점을 살려서 차별화된 보도를 다각도로 진행했습니다.
06:35그 중 하나로 화재 현장에 있던 현지 한인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의 대피 현황이나 한인 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06:47타경균 한인 회장은 자신이 홍콩에 30년 넘게 살면서 겪은 최악의 참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06:56아직까지 붉은 불길이 좀 벌리고요.
07:00소문 연기가 계속 다가와서 완전히 진솔은 진압이 되는 상태는 아닙니다.
07:08홍콩을 제가 온 건 심지어 95년에 왔는데 30년쯤 살고 있는데 96년도에 한 번 구종 쪽에서 나가지, 파수대가 나가서 40년인가 상황을 했던 것 같습니다.
07:20그 외에는 사실 이런 계획의 사고가 없습니다.
07:24지금 현재 홍콩에는 한인들이 한 2만 명이 살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07:30하지만 이 분이 계속 보고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07:33상황을 보고 있고.
07:34이에 홍콩 당국도 화재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로 격상했다고 말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짚어줬습니다.
07:44YTN은 사전에 준비한 자료 화면과 함께 인터뷰 질문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이 사건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07:54이어 YTN은 직접 특파원을 연결해 화재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08:04이제 화재 발생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 현장 상황 좀 어떻습니까?
08:10제 뒤로 시커멓게 그을린 32층짜리 아파트 보이십니까?
08:16날이 밝아오면서 참혹했던 화재 현장이 햇빛 아래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8:22철야 잔불진에 나섰던 소방대원들도 지금은 장비를 접고 구조 수색 작전으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08:31하늘에 드론을 띄우고 망치나 도끼 등을 든 채 참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08:37특파원은 참혹했던 화재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도에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08:44또한 불길이 잦아들음에 따라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08:50화를 면한 주민 900여 명은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전하며 현장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브리핑했습니다.
09:00이어서 현지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이재민의 막막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9:07직접 생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사실적으로 다뤘습니다.
09:14화재 현장에서 약 5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중학교 한 곳이 있는데요.
09:20생존자 900명쯤 되는 사람들의 임시대피소로 꾸려졌습니다.
09:26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약 500미터쯤 떨어진 중학교.
09:31행여 구조 소식이 들릴까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은 불안감에 오열하고 맙니다.
09:37근처 방장엔 언뜻 벼룩시장처럼 보이는 장터가 생겼습니다.
09:42홍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옷가지며 생피품들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입니다.
09:48재난 이후 직면한 임시 거주지 문제를 조명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09:54특히 무료 배급소가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은 자발적인 참여로 조달되고 조직된 점을 전하며 공동체의 연대 메시지를 담고 치유와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10:09네, 저런 홍콩 현장 상황이 생생하게 전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취재지인들이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았기 때문인데요.
10:18이렇게 현장을 발로 뛰는 보도와 더불어서 전문가와의 인터뷰 또한 다른 방식으로 보도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0:27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홍콩의 특징을 전문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내용, YTN 보도에서 충분히 다뤄졌습니까?
10:35네, 전문가의 인터뷰를 담은 보도는 많았는데요.
10:40그중 홍콩 아파트 화재의 원인과 관련해 대나무 비계 논란과 책임 공방에 대해 단순한 비계 탓이 아니라는 전문가의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10:52하지만 일각에선 대나무가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10:57이것은 사실입니다.
11:00하지만 if you look at the floor and the ceiling,
11:05지금 이미 시각에서 파스타를 세골으로 생각하 frankly,
11:06어떤 파스타를 떨어져rict한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으나,
11:10사실 파스타를 사용하길 기회의 원인에서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으며,
11:12파스타를 사용하실 수 있는 기회의 원인에서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원인에서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11:18그리고 여러가지 공방的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원인에서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1:22그것이 파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alam으로서 파스타를 사용하는 것이 이렇게 불가능합니다.
11:26YTN에서는 건설업자 총연합회 회장, 홍콩 폴리테크닉대 조교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참사의 원인은 공사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준미달의 안전망과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1:46이어 각종 외신 및 홍콩 매체를 인용한 YTN 보도에서는 관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전하며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이 대나무가 아니라 당국이 민생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해서 발생한 인재임을 부각했습니다.
12:08이어 보수공사용 비계를 덮는 그물망이 안전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12:14처음 화근으로 지목된 대나무 틀이 아니라 중국산 갑산 그물망이 문제였다는 지적과 같은 맥락입니다.
12:33대중의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12:37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이 시작이었습니다.
12:44홍콩 화재 참사로 당국에 대한 누적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며 이번 참사가 중국의 홍콩 장학력에 대한 시험대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하며 정치, 사회적 영향으로 사건의 파급 효과를 알려 의미 있었습니다.
13:03이러한 해외 재난보도의 심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홍콩 건축법이나 규제 전문가 혹은 홍콩 도시계획 전문가 등을 통해 현지적인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13:19한국 전문가의 해석이나 외신의 인용도 유용하지만 왜 홍콩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에 대해서 보다 깊은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가와의 대담이 필수적이라고 보는데요.
13:34이런 해외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와의 긴 시간을 할애한 대담 등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3:45말씀하신 대로 이번 참사에 근본적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그런 상황인데 이런 부분은 홍콩 현지 업계 관계자나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대담 혹은 인터뷰가 구체적인 정보 전달이 유용할 것 같은데 실장님께서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14:03당연히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전문가와의 대담이나 인터뷰는 정보 전달하는 데 대단히 유용한 툴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12하지만 해외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건 사고 같은 경우는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14:20당장 피해 규모나 원인 파악 등 발생 위지의 보도에 주안점을 둘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4:28그럼에도 해외 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분석을 통해서 국내에서 값진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 나갈 방식입니다.
14:42첫 번째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입니다.
14:45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상주하고 있는 특파원을 활용해서 대형 사건 사고와 관련되는 현지의 건축, 소방, 법률, 도시기획 등 분야별 현지 전문가와 사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5:01그리고 또 꼭 필요할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협력 계약을 맺는 방식도 유의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15:09두 번째는 특파원의 전문성 강화입니다.
15:12단순 보도뿐만 아니라 현지 제도와 법규 그리고 안전기준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사전 또는 사후에 특파원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15:23또 공동 취재나 자료 공유 등을 통한 현지 언론과의 협업을 강화해서 맥락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식입니다.
15:32그리고 세 번째는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분석을 담아내는 보도 프레임 만들기입니다.
15:39단순 사건 중심 보도를 탈피해서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라는 구조적 질문을 중심에 두고 보도하는 기본 틀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15:49또 우리나라와 해외의 각종 법규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비교해서 시청자들이 그 제도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5:59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 사고, 사회 안전 시스템이 무너질 때 얼마나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했는데요.
16:09특히 아파트형 주거 문화가 보편적인 우리 사회에도 큰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16:15이번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 조치 과정은 물론이고 우리의 건설 환경과 재난대응 체계도 점검하고 또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감시와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6:29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 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6:41평가원님,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보도가 있었습니까?
16:45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고층 건축물 화재 사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YTN 대담을 꼽았는데요.
16:56재난은 북경을 넘어 인류 공통의 안전 이슈로 인식됩니다.
17:02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전한 보도들은 단순한 해외 뉴스가 아니라
17:08한국의 고층 건물의 안전 문제에 대해 공익적인 의제를 설정하는 데 기여 있는데요.
17:14해당 대담의 경우 전문가가 출연해 홍콩 화재를 계기로
17:20국내 안전 불감증에 대한 미러링 효과를 제공하여 공익적인 논의를 유도하고
17:26국내 안전 상황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해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17:33특히 우리나라 건축법 기준,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옥상 대피나 방화물을 닦고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 등
17:45실제 상황에서 시청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려주어 유익했습니다.
17:52네, 안전공학 전문가와의 대담으로 국내 고층 건물 화재 시 대비책을 살펴봤는데요.
17:59이 대담에 관한 비하인드, 제작진을 만나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18:03함께 보시죠.
18:05사실 그 홍콩 아파트 화재는 굉장히 좀 충격적이었어요.
18:10화면 자체도 굉장히 건물 전체가 그리고 또 여러 개 동이 불에 타는 모습은
18:15사실 많은 화재 사건을 봤지만 쉽사리 보지 못했던 장면이었잖아요.
18:20그래서 화재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불이 나야 그렇게 한 건물 전체가 탈 수 있는지
18:26그렇다면 또 우리나라에선 그런 화재가 안 날이라는 보장은 없으니
18:31우리나라는 안전한가를 진단해보고자 그 대담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18:37어떤 시청자가 봐도 납득이 가능한 전문가를 모시는 게 저희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18:43이번 것처럼 화재 사고면 관련 전문가, 사건 사고나 법적 다툼이
18:50이뤄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그 관련된 전문가를 모셔야
18:54그 시청자들도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18:59그 전문가의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저희는 섭외를 하고 있고요.
19:05그리고 인터뷰 구성, 대담 구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19:09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가장 잘 해소할 수 있을까,
19:13어떻게 하면 잘 해소할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19:17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어떻게 될지나
19:21어떻게 대비해야 될지를 좀 준비하실 수 있게끔
19:25그렇게 정보를 드리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19:28인터뷰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19:31네, 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19:34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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