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리풀 이지구 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00:08어제 주민 반대로 공청회가 또 무산됐는데요.
00:12정부는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목표한대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지 미지수입니다.
00:17최두희 기자입니다.
00:21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리풀 이지구 개발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마련한 공청회장.
00:27주민들이 든 강제 수용 절대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과 현수막이 가득합니다.
00:34현장에서 고성이 오간 끝에 공청회는 15분 만에 무산됐습니다.
00:38서울 서리풀 이지구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의원평가사 초안 공청회 제2차 공청회는 무산된 것으로 하겠습니다.
00:5610월 초안 설명회 11월 1차 공청회가 무산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01:01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서리풀 지구를 수도권 신규주택 공급지로 발표하면서 서리풀 지구를 개발 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2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01:13이 가운데 2천 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지을 예정인 이 지구의 경우 주민과 성당 신도들이 정부의 일방적 추진에 반발하며 지역 보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22집을 허물고 거기에 아파트라고 하는 공공주택을 짓는다는 것 자체가 특정한 사람들의 피눔을 위해서 또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21세기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1:38정부는 두 차례 이상 공청회가 무산되면 공청회 개최를 생략할 수 있는 만큼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01:45같은 날 국토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5만 가구 넘게 착공하겠다며 서리풀을 포함해 신규 택지 인허가 절차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02:06이에 더해 보상 절차를 앞당기는 법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속도전에도 돌입한 상황입니다.
02:12하지만 반발하는 서리풀 이 지구 주민들이 정부의 강제 수용 저지를 위한 법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정부의 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2:23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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