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 전
- #2424
■ 진행 : 정채운 앵커, 김다현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두고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 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단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이 피의자로 입건되고 출국금지까지 됐습니다. 모두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부인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강성필]
윤영호 본부장이 쏘아 올린 통일교 로비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드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영호 본부장이 지금 알려진 것, 그러니까 전재수 전 장관에게 금품을 건넸다라고 말하는데 이걸 8월에 특검에서 진술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진술 전에 또 다른 진술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고 그리고 알려진 제가 말씀드린 그 보도가 있는 것이고. 그런데 어제 권성동 의원과 관련된 재판에서는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서 돈을 건넸다는 것에 대해서 또 부인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진술이 두 번이나 변경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과연 신뢰를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있는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어쨌든 간에 특검이 이첩을 국수본으로 했기 때문에 국수본에서 이 부분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되는데. 일단 지금 현재 상황은 윤영호 씨의 진술만 가지고 있고 제대로 된 증거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난관에 빠진 면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방금 부대변인님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이번 의혹의 발단이 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어제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 나와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을 바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겁박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저희가 보여드렸던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 때문에 윤영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3162044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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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두고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 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단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이 피의자로 입건되고 출국금지까지 됐습니다. 모두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부인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강성필]
윤영호 본부장이 쏘아 올린 통일교 로비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드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영호 본부장이 지금 알려진 것, 그러니까 전재수 전 장관에게 금품을 건넸다라고 말하는데 이걸 8월에 특검에서 진술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진술 전에 또 다른 진술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고 그리고 알려진 제가 말씀드린 그 보도가 있는 것이고. 그런데 어제 권성동 의원과 관련된 재판에서는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서 돈을 건넸다는 것에 대해서 또 부인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진술이 두 번이나 변경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과연 신뢰를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있는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어쨌든 간에 특검이 이첩을 국수본으로 했기 때문에 국수본에서 이 부분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되는데. 일단 지금 현재 상황은 윤영호 씨의 진술만 가지고 있고 제대로 된 증거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난관에 빠진 면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방금 부대변인님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이번 의혹의 발단이 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어제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 나와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을 바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겁박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저희가 보여드렸던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 때문에 윤영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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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4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00:10두 분 어서오세요.
00:12우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9우선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교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3명이 피의자로 입건이 됐고 출국금지까지 됐습니다.
00:28모두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면서 부인을 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00:33사실 윤영호 본부장이 쏘아올린 통일교 로비 사건이 미국으로 빠져드는 그런 모양새가 취하고 있는 것 같아요.
00:41왜냐하면 지금 윤영호 본부장이 지금 알려진 것, 그러니까 전재수 전 장관에게 금품을 건넸다라고 말하는데
00:51이걸 8월에 특검에서 진술을 했다는 거잖아요.
00:54그런데 사실 이 진술 전에 또 다른 진술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고
01:00그리고 이제 알려진 제가 방금 말씀드린 그 보도가 있는 것이고
01:04그런데 어제 권성동 의원과 관련된 재판에서는
01:07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서
01:12또 지금 돈을 건넸다는 것에 대해서 또 부인을 하고 있거든요.
01:16그렇기 때문에 벌써 이 진술이 두 번이나 변경이 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과연 신뢰를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있는 것이고
01:25그런 과정에서 어쨌든 간에 이 특검이 이첩을 국수본으로 했기 때문에
01:31국수본에서 이 부분과 있어서 사실관계를 좀 확인을 해야 되는데
01:35일단 지금 현재 상황은 윤영호 씨의 진술만 가지고 있고
01:40제대로 된 증거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난관에 빠진 면이 있다.
01:44이렇게 보여집니다.
01:45네 방금 부대변인님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01:48이번 의혹에 발단이 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01:52어제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 나와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01:57이렇게 말을 바꿨습니다.
01:58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겁박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02:03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2:05종교단체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하고 하는 거
02:14해산방안 검토하라고 한 거 하셨어요?
02:18개인도 범죄를 저지르고 반사회적 행위를 하면 제재가 있는데
02:22당연히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법인격체도
02:26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지.
02:32국민의힘 측에서는 지금 저희가 보여드렸던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 때문에
02:40윤영호 씨가 입을 닫았다, 입장을 바꿨다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02:45어떻게 보고 계세요?
02:46그렇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게이트를
02:49게이트가 비화될 것으로 걱정이 되니까
02:53아마 직접 나서서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시도가 아니냐
02:57저는 그렇게 봅니다.
02:58지난 8월에 윤영호 본부장이 구체적으로 진술을 합니다.
03:02그러면서 무려 15명에게 돈을, 금품을 제공했다
03:06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거든요.
03:07그런데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경험하거나
03:10직접 들었거나, 직접 행동한 거 아니면
03:1215명이라는 구체적인 인원에 대해서 얘기한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03:17왜냐하면 한 명만 사실이 아닌 걸 얘기해도 무고죄를 해서
03:20굉장히 엄한 처벌을 받습니다.
03:22무고죄는 10년 이하의 지위를 받는 아주 중범죄거든요.
03:25그런데 무려 15명이 리스트가 있는 것처럼 얘기했기 때문에
03:29상당한 신비성을 가지고 얘기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33그런데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03:35이재명 대통령이 이 말을 했기 때문이죠.
03:38통일교 관련해서 통일교 재단을 해상할 수 있다 얘기했고요.
03:43바로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얘기하면서 무시무시한 얘기를 합니다.
03:46통일교를 해상하게 되면 그 재산은 국고에 기속되는 방법이 어떻게 되냐라고 또 물어봤어요.
03:51그러니까 통일교 입장에서는 기업체도 있고 언론사도 있고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03:57그런 상황에서 국고에 재산을 귀속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04:02통일교 입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04:03정말 살떨린 얘기가 되는 거죠.
04:05그렇기 때문에 아마 윤영호 본부장 입장에서는 자기 말 한마디에
04:08통일교가 해상이 되고 재산이 전부 다 몰수가 되는
04:11그런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심리적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04:16또 하나 두 번째 이유로는 본인이 생각보다 적은 구형을 받았어요.
04:21검찰에서 구형한 게 4년이거든요.
04:234년 구형했으면 실제 선거는 아마 집행유예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04:28그러니까 자기가 보기에는 내가 입을 담은 대가로
04:31내 혐의가 집행유예로 선거된다라고 하면 충분히 입을 담은 값어치를 하죠.
04:36그렇기 때문에 지금 처음에 얘기를 했다가
04:38내 선거 나오는 거 보고 내가 어떻게 가지고 있는 카드를 풀겠다.
04:43이런 식으로 입장을 바꾼 게 아니겠는가 그렇게 봅니다.
04:45윤영호 전 본부장이 이렇게 진술이 바뀌면서 경찰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경찰이 난감해질 것 같습니다.
04:53당장 피해자로 입관된 인물들에 대해서 강제 수사 이야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04:57어떻게 전망하세요?
04:58저는 이 문제는 국민적인 신뢰가 달려있는 정당들의 문제이고
05:02또 개인 정치인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05:05저는 강제 수사권을 당연히 동원해가지고 객관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지
05:09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05:11그런데 윤영호 씨와 관련해가지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해산을 말했기 때문에
05:17입을 다물게 했다라는 거는 시간적으로 맞지가 않아요.
05:21왜냐하면 윤영호 본부장은 이러한 진술을 어쨌든 8월에 했거든요.
05:26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2일에 최초로 했어요.
05:29그러면 윤영호 본부장이 8월에 이러한 진술을 했다는 것을
05:33이재명 대통령이 만약에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걸 왜 네 달 후에 하죠?
05:37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윤영호 본부장과 통일교의 입을 닫으려고 했다는 거는
05:43본인도 통일교에게 로비를 받았다고 연결이 되는 거잖아요.
05:46그러면 이 일을 조용히 체려를 해야지 국민들 앞에 마이크 대고
05:49통일교의 해산을 얘기를 한다는 것은 조금 앞뒤가 맞지가 않는 것이고
05:54또 이 윤영호 본부장이 또 추가적인 내용을 말하잖아요.
05:59그거는 본인의 범대가 더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예요.
06:02어디에서? 재판정에서.
06:03그러니까 특검에서 진술한 건 나중에 거부할 수 있고 진술을 변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지만
06:09이 법정에서 한 진술은 그대로 유효한 효력을, 법적 효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을 수가 없는 거예요.
06:15그런 차원에서 좀 본다고 하면 저는 그 윤영호 본부장이
06:19지금 한 두세 가지 이유로 진술을 변경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23첫 번째 같은 경우는 이 특검 수사를 신뢰성을 좀 떨어뜨리게 되면
06:28아무래도 재판부에서 윤영호 씨에 대한 양형에 대해서 조금 선처를 해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06:34그리고 두 번째로는 본인은 그냥 통일교의 직원으로서
06:38이 통일교의 지시에 따라서 전달을 했을 뿐인 거라는 걸 강조하는 거죠.
06:43그 말이 뭐냐.
06:44본인의 업무는 원래 오랫동안 통일교에서 여야 정치인들에게 해왔던 이 로비를
06:50그냥 대행을 했을 뿐인 것이다.
06:52그러니까 원래 내 업무가 그거였다고 하게 되면
06:54어떤 사고나 범죄 혐의의 주동은 아니기 때문에 또 내려가는 겁니다.
07:00마지막으로 이게 또 본인이 우리 이준호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07:05이 구역을 4년 받았으면 예를 들어서 실형을 2년 받을 수가 있고
07:09실형이 만약에 2년이 나온다고 하면 집행유예 3년으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07:13그렇게 되면 다시 통일교로 돌아갈 수가 있겠죠.
07:15돌아가는 과정 안에서 그걸 예상을 하고
07:18내가 지금 입을 어떻게 벌리느냐에 따라서
07:22이 어떤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07:24또 한학재 총재와 통일교 측에 보내는 시그널이 아닐까
07:27그렇게 분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07:29이렇게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오히려 더 경찰 수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07:33당장 이번 주말에 강제 수사를 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07:38만약에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착수를 하면
07:41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07:44강제 수사를 빨리 해야죠.
07:45지금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는 본인이 극구 부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07:48그런데 금품을 줬다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단 말이에요.
07:53이것을 줄 때 처음에 거부를 했었고 거부를 하니까 이거는 복이 깃든 돈이다 하면서
08:00복돈이라고 하면서 받아도 된다고 하니까
08:02아이고 이거 받아도 되나 하면서 받아갔다는 거예요.
08:04그리고 시계 브랜드도 구체적입니다.
08:06까르띠에 불가리 이렇게 얘기가 나왔을 정도 그러면
08:09이거는 이제 그냥 진술을 번복했다 해가지고
08:13아 그런 것 따라서 넘어가면 오히려 그건 직무유기죠.
08:16경찰의 직무유기가 되는 거고
08:17이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서 빨리 전재수 장관에 대한 주변 압수수색을 해야 된다.
08:22그리고 친인증까지 해가지고
08:24그 까르띠 시계가 본인이 안 썼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08:27그러면 친인증한테 갈 수도 있는 거죠.
08:29그래서 확인할 필요가 있고
08:30핸드폰도 압수수색을 해가지고 물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08:33그리고 전재수 장관이 지난번 인터뷰할 때 보니까
08:36사진을 자기가 보니까
08:37아 참 죄송합니다.
08:40정동영 장관이 그때 얘기한 거 들어보니까
08:42사진을 보니까는 그때 천정군 갔을 때 만났을 때
08:45날짜가 몇 월 며칠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08:47보니까 아마 정동영 장관 핸드폰에
08:50그때 천정군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08:53그럼 그 사진을 확보해가지고 포렌식을 해야죠.
08:55실제 그 날짜가 맞는지
08:56그리고 그 당시에 또 주변에서 찍은 거 없었는지
08:59그리고 경배를 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09:01통일국 가면 무슨 저라는 방법이 따로 있대요.
09:04앞으로 몇 글은 뒤로 몇 글은 이런 식으로
09:06그것을 했다고 하니까
09:08그때 했을 때 누군가 옆에서 사진을 찍었거나
09:11동영상을 찍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09:13그래서 강제 수석해서 만난 날짜를 특정하고
09:16누구를 만났느냐까지 특정을 해서
09:19혐의가 있다 없다를 밝혀야지
09:20국민들은 오해를 푸는 거지
09:21이런 식으로 지금 민주당 특검에서
09:244개월 동안 깔고 앉았지 않습니까?
09:25그리고 지금 민주당에서 특검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바람에
09:30그걸 어떻게 했습니까?
09:324개월, 원래 3개월 정도에서 이걸 이첩할 수 있었는데
09:36활동 기간을 연장해버리니까
09:374개월 만에 이첩해버렸단 말이에요.
09:40이첩하는 그 4개월 동안 사건을 안 넘기고 깔고 앉으니까
09:44공소시효를 거의 채울 뻔한 상황이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09:47이런 식으로 아마 상당히 민주당에서도
09:50민중기 특검이 가지고 있는 수사의 내용이라든가
09:52또는 대통령실도 민정수석을 통해서
09:568월에 나왔던 윤영호 씨의 진술을
09:58아마 대통령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10:01그렇기 때문에 특검의 활동이 만료되기 직전에
10:04통일교를 압박하기 위한 그런 발언
10:06종교재단 해산이라든가 재산기술이라든가
10:10그런 말을 한 게 아닌가
10:11상당히 계산에 의해서 움직이셨다.
10:14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10:15이렇게 통일교 관련 의혹들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18국민의힘이 직무유기 혐의로 민중기 특검을 고발을 했고
10:22경찰이 이 사건을 전담 수사팀에 배당해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0:26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10:28저는 특검이라고 하더라도
10:31국민적인 의심이 있고
10:32무언가 잘못됐고
10:33직무유기가 어떤 혐의가 있다고 하면
10:36저는 투명하게 수사해야 되고
10:38또 그러한 점이 밝혀지면
10:39법조 책임을 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0:41그런데 국민의힘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10:44조금 의문인 거예요.
10:45과거에 김건희 씨 관련해서
10:47이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가 있었거든요.
10:51거기에 대해서 이 수사검사들이
10:53그것을 보고 외면해 버렸어요.
10:55그런데 서울 거금에서 다시 재수사를 하니까
10:57바로 찾아냈거든요.
10:58그때 국민의힘이 뭐라고 했습니까?
11:00그때 수사검사들 처벌해야 된다고 말했습니까?
11:03아무 말도 안 했어요.
11:04그리고 창원지검에서 23년부터 24년까지
11:08명태교 씨 관련해서 김건희, 윤석열 부부에 대해서
11:11또 공천개입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11:14여기에 대해서도 아까 특검이 3, 4개월 방치했다고 했잖아요.
11:19여기에 한 2개월 방치를 했어요.
11:21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습니까?
11:23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에서
11:24민중기 특검에 대해서 지적하는 거
11:26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1:28하지만 그렇게 지적을 하려면
11:30모든 것에 대해서 일반성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11:33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민중기 특검과 관련돼서
11:36의혹이 있다고 하면
11:37이 역시도 밝혀져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1:41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11:43이번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을 하면서
11:46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11:48관련해서 여야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11:53지금의 검경과 이미 편파성이 드러난
11:57민중기 특검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12:01과거 민주당이 외쳤던 말 그대로
12:04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원칙을
12:09이제 스스로에게 적용하십시오.
12:13국민의힘은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12:15특검을 주장하며 정치 쟁점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12:20이는 진실 규명이 아니라
12:22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한
12:25정치적 계산으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12:28내용을 요약해보면
12:32국민의힘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12:34특검을 따로 하자는 얘기고요.
12:35민주당은 아직 밝혀질 게 많고
12:37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12:39지켜보자는 상황입니다.
12:41박지원 의원이 오늘 SNS에
12:42이제 윤용호 말 못 믿겠다.
12:44신뢰할 수 없다라고 올렸거든요.
12:46어떻게 들으셨어요?
12:47저희는 특검을 특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2:50특히 민중기 특검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되게 많았었죠.
12:52강압 수사에 인해서 양평 공무원이
12:54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던 사건이 있었고요.
12:57또 민중기 특검 본인이 김 여사가 거래했던 주식
13:00그걸 또 본인이 주식 거래를 했더라고요.
13:03그런데 그게 상장 폐기되기 전에
13:06본인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거래했다는
13:08수익을 얻어갔다는 그런 의혹도 있는 상황입니다.
13:11그런 상황에서 전재수 장관 관련돼서
13:15금품 수수 의혹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3:17이걸 덮었습니다.
13:19그때 당시에 수사관들의 말에 의하면
13:20이거는 조서를 꾸며야 된다고 몇 번 얘기했다고 그러는데
13:23민중기 특검이 알겠다, 알겠다 반복하면서
13:26아무런 지시를 안 했다고 그래요.
13:28이건 뭡니까?
13:28의도적으로 이걸 깔고 앉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거거든요.
13:31그래서 민중기 특검은 경찰에 맡겨서는 안 된다.
13:34경찰에 맡기게 되면
13:35이 사안에 대해서는 그 위에 있는
13:38지금 경찰의 소수는 어디입니까?
13:41행안부죠.
13:42행안부 장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인데
13:44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13:48그러니까 제대로 수사가 될 리가 있냐
13:50이런 의혹이 드는 거고요.
13:51저는 특검을 통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특검이
13:55민중기 특검을 수사해야지
13:57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실체를 밝힐 수 있다.
14:01저희는 그런 생각합니다.
14:02네, 다음 주제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14:05내란 특검의 수사가 내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14:08민주당은 수사 부족을 이유로
14:102차 종합특검을 띄우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
14:14최근에는 고민이 많은 모습입니다.
14:16정청래 지도부는 곧바로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겠다
14:19이런 입장을 고수를 하고 있는데
14:21사실 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14:23통일교 의혹과 엮여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14:26이렇게 좀 조심스러워하는 목소리도 있긴 하더라고요.
14:29어떻게 보십니까?
14:30당내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게 있습니다.
14:33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답이 잘 안 보일 때는
14:36원칙대로 절차대로 하는 것이 모범 답안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14:40그러니까 우리가 이미 민주당이 지금 내란 특검과 관련해가지고
14:43김건희 특검과 관련해가지고 이거 너무 부족하다.
14:46사실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는 양폼고속도로라든지
14:49아니면 캄보디아 오디라든지 이런 것들은
14:52개인의 매감 매직과 개인 부패적인 어떤 그런 사안이 아니라
14:55이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국가 예산을 가지고 전용을 하려고 했던
14:59불법적인 어떤 도구로 쓰려고 했던 것이 매우 잘못된 것이거든요.
15:03그런데 이거와 관련해가지고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잖아요.
15:05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좀 특별한 수사가 필요한 것이고
15:09또 내란 특검과 관련해가지고도 사실 제일 중요한 거는
15:12왜 내란을 일으켰는가에 대한 원인이 제대로 규명이 안 됐어요.
15:17물론 저희 민주당은 지금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될 것 같으니까
15:21다급하게 내란을 일으켰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15:24최근에도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는
15:27그런 의견에 동조하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15:30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의 어떤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가지고
15:33왜 내란을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될 문제가 있어요.
15:37그런데 문제는 뭐냐.
15:39이런 종합특검에 얹혀가지고 그러면 우리 통일교 특검도 같이 할 것인가에 대해서
15:44논의를 해야 되는데
15:45제가 걱정스러운 거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특검이 같이 합시다.
15:49어차피 이거 민주당이 됐건 국민의힘이 됐건
15:53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이 잘못된 통일교회의 로비를
15:57우리 이번에 끊어내야 됩니다라는 의견이 있어요.
15:59그런데 지금 당장에 국민의힘이 하는 것만 보더라도
16:02특검 추천과 관련해가지고 특검의 범위와 관련해가지고
16:06시간을 끌 겁니다.
16:07그런데 이미 국수본에서 전단팀을 꾸려가지고 수사는 진행되고 있는데
16:11아마 전단팀 수사가 끝날 때쯤 돼도
16:14그때도 아마 특검을 누가 추천하는가를 두고 논쟁을 벌일 거예요.
16:18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는 것이고
16:21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면
16:23최근에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16:25개혁신당과 이준석은 자유로우니까
16:28통일교 로비에서 우리가 추천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16:33이준석 대표는요.
16:35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청 개입과 관련해가지고
16:38특검팀의 피의자로 입건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16:4012일 어제는 특검팀에 본인이 나가서 조사를 받아야 되는데
16:44받지도 않았어요.
16:46대통령이 공청과 관련해가지고 지시를 하니까
16:49대통령님 이런 거 하면 안 됩니다.
16:51라고 말하기는 커녕
16:52윤상영 공관위원장이 선임이 되면
16:56그때 하나하나 상해드리겠습니다.
16:58이런 식으로 말했던 사람이 어떻게 특검을 추천할 자격이겠습니까?
17:01그래서 저는 이 특검을 추천하는 문제가
17:04사실 지루지나할 것 같아서 좀 걱정이기 때문에
17:06지난 날에 민주당의 야당 때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거
17:10저희가 특검하자고 하면 뭐라고 그랬습니까?
17:13특검하면 돈도 많이 들고 검사도 부족하니까
17:15일단 수사를 지켜보자.
17:18미진하면 하자.
17:19그랬잖아요.
17:19저는 그 말을 돌려주려고 싶습니다.
17:222차 특검에 대해서 정 총리 지도부는
17:24늦어도 연초쯤에는 특검을 띄워서
17:26수사를 맡기겠다는 입장을 고수를 하고 있는데
17:29사실 2차 특검 관련해서도 여야 견해체가 굉장히 크잖아요.
17:33이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17:342차 특검은 사실 명분이 없는 거죠.
17:36지금 하고 있는 3특검조차도 지금 성과가 굉장히 비루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17:41특히 체병 특검 같은 경우는요.
17:43지금 구명로비를 밝히기,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체병 특검을 출범시켰는데
17:48구명로비 관련해서는 단 한 명도 구속시키지 못했습니다.
17:51그리고 여러 가지 구속신청을 냈는데
17:5510명의 구속신청을 냈지만
17:57그중에서 인용된 게 단 한 건에 불과합니다.
17:599명이 전부 다 기각됐었죠.
18:02체병 특검도 굉장히 성과가 부실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18:04민중위 특검은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18:07강압수사도 있었고요.
18:09본인에 대한 내부정보 이용한 주식 거리도 있었고요.
18:12또 편파수사, 지금 논란도 일고 있는 거죠.
18:15그리고 내란 특검 같은 경우는요.
18:17이번에 추경호 원내대표 영장이 어떻게 됐습니까?
18:20기각이 됐지 않습니까?
18:22내란 특검에서 가장 민주당에서 기대를 많이 걸었을 건데
18:25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18:28추경호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으로 인해서
18:31정치원의 당대표가 이끌고 있는 내란몰이가
18:34완전히 모래의 성처럼 무너지는
18:36그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8:38그런 3특검에 대해서 다시 활동을 또 연장시키는
18:41사시사 연장시키는 제2차 특검을 한다고요?
18:44이거는 정치적 보복을 더 연장하겠다.
18:47그래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계속 악마적인 프레임을 끌고 와서
18:50내년 지방선거에서 활용하겠다.
18:53그런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18:54국민들이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
18:56저는 그걸 봅니다.
18:57이렇게 특검 이슈가 소용돌이처럼 몰아치고 있는데
19:01국회에서는 친명, 친청 이런 구도가 또 화제가 되고 있고
19:06관심이 많이 모이고 있거든요.
19:08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19:12정석래 대표는 친명, 친청 갈라치기를 막는
19:16장판교의 장비 심정일 것이다.
19:19이렇게 썼는데 이게 어떤 배경에서 쓴 글일까요?
19:22최근에 민주당의 최고위원 세 분이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기 위해서
19:29사퇴를 하셨잖아요.
19:31그렇기 때문에 이 세 명의 고리된 상태를 보충하기 위해서
19:361월 11일 날 저희가 권리당은 50%, 중앙위원은 50%로 선거를 하게 됩니다.
19:43그런데 자칫 세 명 정도의 구도가 남았는데
19:46이걸 두고 세 분 정도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다.
19:51그래서 친명이다.
19:52또 나머지 세 분은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사람이다.
19:55그래서 친청이다.
19:56그래서 명청 대전이 아닌 거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19:59제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간단하게 설명을 어떻게 드리냐면
20:02주식회사 친명입니다.
20:04그 아래 자회사로 친정청래도 있는 것이고
20:09친 박찬대도 있는 것이고 친강성한도 있고 그런 거예요.
20:13그런데 어떻게 친명과 친청이 어떤 같은 대결 구도가 될 수 있겠습니까?
20:18대한민국 대통령이고 지금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20:22그래서 저는 이런 구도를 막 만드는 것은 갈등을 만드는 것은
20:26저는 국민의힘과 언론의 플레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20:29저희는 친명이라는 대주식회사 아래서 나름대로의 자회사들이 경쟁을 하는 것이다.
20:36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0:37알겠습니다.
20:38내란 특검 수사가 내일이면 종료가 되고
20:41그리고 조금 전에 앞서서 내란 특검 성과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지적을 해주셨는데
20:46일단 월요일에 민중기 특검이 직접 수사 결과를 발표를 하잖아요.
20:50그 자리, 그 내용을 듣고 장동혁 대표가 계엄 사과할지 말지
20:54이 부분도 좀 관심이 쏠리는 것 같더라고요.
20:56어떻게 전망하세요?
20:58글쎄요.
20:58민중기 특검 성과 발표한 자리에 그 얘기를 듣고
21:02계엄 관련돼서 어떤 메시지를 내겠다?
21:05글쎄요.
21:05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21:07지금 다 성과가 일괄적으로 끝난 게 아니지 않습니까?
21:10지금 민중기 특검만 성과 발표를 하는데
21:12그거 시기에 맞춰서 어떤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21:16좀 어떤 계엄성이 좀 부족해 보인다.
21:20만약에 내년 1월 말쯤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어떤 1심 선고가 나왔다.
21:26그럼 그 결과에 따라서는 입장을 낼 수는 있겠죠.
21:28그런데 민중기 특검 관련해서 비상계엄 관련된 메시지를 낸 것은
21:31어떤 인과관계를 연결시켜서 설명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37네, 알겠습니다.
21:38이제 국회 상황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21:41필리버스터 정국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고요.
21:44국회 본회의장 불은 밤낮 가리지 않고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21:48조금 전에 속보로 전해드렸던 내용인데
21:50은행법 개정안이 일단 처리가 됐고요.
21:53또 앞 그리고 그 다음에 경찰 관련된 법안도 상정이 된다고 하는데
21:59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2:00저는 기본적으로 야당이 필리버스터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22:06또 여당도 넓은 마음으로 이것을 받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은 들고 있습니다.
22:10그런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서로 간 협의가 있기 전에는
22:15어느 정도의 존재 조건이 있는 것 같아요.
22:17예를 들어서 야당도 필리버스터를 하긴 하는 건데
22:22최소한 비쟁점 법안들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민주당에게 동의해줬던 부분들
22:27또 민주당이 양보해서 국민의힘에게 동의했던 법안들에 대해서는 통과를 시켜야죠.
22:33그런데 감행전법만 하더라도 본인들도 합의를 해놓고서 그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 한다는 것은 합디가 맞지 않잖아요.
22:39그리고 두 번째로 저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대하는 자세가 좀 진지했으면 좋겠다.
22:44동료 의원이 필리버스터 하고 있는데 아무리 한반중이라고 하지만 잠을 자질 않나
22:49또 잠자고 있는데 옆에 의원은 깨우지도 않고
22:51더 문제는 뭐냐면 아무도 없어요.
22:55국민의힘에 의원들이 안 앉아 있어요.
22:58이거 국민들이 보시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23:00그래서 저는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한다는 것은
23:03그야말로 국민들에게 이 어떤 부당함에 대해서 소구하는 호소력 있는 절규가 있어야 되는 건데
23:09이 절규하는 자세가 너무 저는 형편없다.
23:11그래서 이 필리버스터는 얼마든지 하셔도 좋고
23:14또 여당도 여기에 대해서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23:17그러기 위해서는 저는 국민의힘이 비쟁점 법안 정도는 통과시키고
23:22쟁점 법안에 대해서만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23:24또 이 필리버스터를 하는 어떤 태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진지했으면 좋겠다.
23:29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23:30저는 이거 좀 반발을 드리면
23:32민주당에서도 본회의장에서 예의를 갖추는 게 맞죠.
23:36왜냐하면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를 하다가
23:39그게 확인돼서 논란에 대한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지 않습니까?
23:43그리고 인사 청탁을 또 하기도 했어요.
23:45본회의장에서 국민들이 뽑아준 대의민주주의의 대표주자인 국회의원들이
23:52국회 본회의장에서 표결에 집중하지 않고
23:55개인 어떤 사익을 추구하는 그런 주식 거래를 한다거나
23:59또는 부당한 인사 청탁을 한다거나
24:01이런 모습을 여러 번 사죄 찍힌 것들이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24:04그렇게 국민의힘에 대해서만 일방적으로 비난하기에는 자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4:09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4:10지금 필리버스터가 우리가 소수 야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막 수단이고요.
24:15이거는 길어봤자 24시간입니다.
24:18그런데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에서
24:21큰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에서 이 24시간조차 참을 수 없다는
24:27그런 옹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국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린다.
24:31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권력도 가지고 있고
24:33인사권도 가지고 있고 예산도 가지고 있고
24:35모든 법안을 거의 다 모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24:38의석수까지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24:41이렇게 우리가 열심히 투자하고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24:46본인들 보기는 싫겠지만 그래도 좀 배포를 가지고
24:49아량을 배포를 줄 수 있는 그런 면모를 보여주는 게
24:52오히려 국민들에게 더 칭찬 받지 않을까.
24:55길어봤자 24시간이다.
24:56그 말씀 드립니다.
24:58필리버스터 전국이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거든요.
25:01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내란전담제판부 설치법
25:05또 법외국죄신설법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25:088대 악법으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
25:10민주당에서는 이런 법안들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시죠?
25:14그러니까 이제 사실 저희가 이런 내란전단재판부 설치라든지
25:19법외국죄라든지 이런 것들을 시작하기는 계기를 생각을 해보면
25:22결국에는 이제 윤석열 정부의 어떤 잘못된
25:26어떤 국정운영 이후에 또 그 불법적인 비상개혐이 일어나가지고
25:31탄핵되고 파면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25:33내란 주범과 공범들이 재판하는 과정에서
25:37또 많은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25:40또 그런 걸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면이
25:42또 이게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고
25:44또 직위원 판사의 잘못된 재판 진행이라든지
25:47이런 것들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기 때문에
25:49이런 것들이 피치 못하게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25:53그런데 어쨌든 이 법외국죄 같은 경우는
25:57사실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이걸 신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26:00이 정치라는 것이 또 저희 뜻만 가지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고
26:04다른 야당이라든지 또 법적의 목소리도 저희가 들어볼 필요는 있는 것이고
26:08또 법적에서도 이것만큼은 조금 더 서두르면 안 된다라고 계속해서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에
26:14저희가 이제 연내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는 통과를 좀 시킬 것 같습니다만
26:19법외국죄라든지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숨을 고르는 그런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26:25원래 말씀 주신 대로 민주당이 추진하던 모든 그런 사법개혁안을 연내 처리하기는 좀 어려워 보이는데
26:31내란 전담 재판부 같은 경우는 최근 나온 여론조사 보니까 찬반이 정확하게 반으로 좀 갈리더라고요.
26:37어떻게 해석하셨어요?
26:39저는 내란 전담 재판부가 역설적으로 내란 혐의에 대해서 무죄 나올 가능성을 대비해서
26:44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6:47지금 사실 법조계에서는 의견이 많이 갈립니다.
26:50내란 혐의가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다.
26:52그러면 무죄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
26:53그거에 대비해서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기 때문에
26:57법조계에서 굉장히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로 나오고 있는 거고요.
27:00이거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그 사건을 전담한 재판부로 만든 것은
27:05사실상 처분적 입법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27:09그러니까 목적을 딱 뚜렷하게 두는 거죠.
27:11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만든 재판부에서는
27:15유죄를 내야 돼. 유죄 결론을 내려야 돼.
27:18이런 식의 의무를 가진 재판부를 입법으로 만든 거기 때문에
27:21이것은 굉장히 헌법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내용이다 말씀을 드리고요.
27:25지금 3특검에서 증거라든가 진술이라든가 법 이런 거 다 무시하고
27:29정해진 결론으로 가면서 계속 무리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27:34그렇기 때문에 저는 내란 전담 재판부도 민변에서 왜 반대하고
27:38왜 우려목소리를 내는지 민주당에서는 생각을 좀 해봐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27:42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7:45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욱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27:48정치권 이슈 체포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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