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1분 전


송석준 "있어선 안 되는 비상계엄 사죄"
국민의힘 내부, 연말까지 노선 변경 '데드라인'?
장동혁 "우리끼리 총구 겨눠선 안 돼"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있어서는 안 되는 비상계엄이 초래됐고 저는 저의 필리비스터 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국민들께 큰 절로 사죄의 말씀을,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01:00이렇게 보는 거죠. 데드라인은 제가 연말 안에 어떤 결과가 좀 도출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1:05송석준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와 여야 대치 국면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본의장에서 큰절을 했죠.
01:14그리고 한참 동안 일어나지 않는 모습인데 송 의원은 여야 관계없이 자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라고 절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01:23정광재 대변인님, 이 큰절은 최근에 윤환홍 의원의 쓴소리가 있지 않았습니까?
01:29그것과 같은 맥락의 장대표를 향한 압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01:34장동혁 대표를 겨냥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01:37송석준 의원이 수도권에서 내리 3선을 했습니다.
01:41이천이 지역구고요.
01:43지역 민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01:45특히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을 보는 시각이라는 게 굉장히 지금 냉담합니다.
01:51그 근저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
01:53개헌과 관련해서 왜 더 명확하게 사과하고 절연하지 않느냐.
01:58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과거와 관련해서 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소 옹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느냐라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을 겁니다.
02:13실제 송석준 의원은 그런 민심을 받들겠다는 뜻으로 저렇게 큰 절을 했다고 생각하고 일각에서 PK, TK 과거 주류 의원이었던 분이 중도 진영으로 가야 한다.
02:26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도 분명히 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것을 장동혁 대표가 이게 본인의 리더십을 흔들기 위한 거다라고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아요.
02:38김대식 의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그래야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지방선거를 이겨야 장동혁 호가 계속해서 갈 수 있는데 이것을 단순히 당내의 리더십을 흔들겠다라는 차원으로 인식하게 돼버리면 의도적으로 외면하게 되죠.
02:54이 같은 요구는.
02:55그러니까 진정성 있는 국회의원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너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지금 민심이 가리키고 있는 바를 받드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03:08장 대표가 민심을 좀 더 인식을 해야 된다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03:14앞서 김대식 의원 이야기도 들어봤잖아요.
03:16데드라인을 언급했습니다.
03:18장동혁 당대표를 향해서 연말까지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는 건데 강전혜 전 대변인님, 최영도 의원도 연말을 고비로 선거체제에 갈 수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03:31연말까지 장 대표가 뭘 해야 할까요?
03:33장 대표 스스로도 지금 의원들이 하는 얘기가 어떤 뜻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3:39왜냐하면 장 대표가 최근에 일정을 줄이면서 특히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03:48본인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강성 지지층들의 지지를 얻고 당선이 되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면회하러 가겠다.
03:57이런 강성 메시지들을 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 이런 것들은 오히려 국민들께서도 그 진정성에 대해서 조금은 의심하실 수도 있는 상황이겠다 싶습니다.
04:08그러면 본인이 변화에 대한 지금 필요성, 책임감 같은 것은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듣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고요.
04:18저는 개인적으로는 12월 3일이 비상기험이 1년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장 대표 스스로가 대표가 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어요.
04:26그러면 그날 정도의 좀 더 적절한 메시지가 적극적으로 나왔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4:32그리고 결국에는 본인이 그때 어떠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원내대표의 사과 메시지가 나왔고 그리고 의원들이 단체 혹은 개인적으로 사과 메시지들을 SNS 등을 통해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04:45저희가 지방선거를 넘어서서 지속가능한 보수 정당으로 가기 위해서 장 대표가 지금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04:54이렇게 장 대표를 향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장 대표가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이런 메시지 내놨습니다.
05:03우리 스스로 독해져야 합니다.
05:06이재명 정권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05:11우리 스스로 편을 갈라 서로를 공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05:17우리의 책임을 외면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05:21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이재명 독재 정권이지 우리끼리 총구를 겨눠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05:29그러니까 최근까지도 우리 스스로 독해져야 한다.
05:34우리끼리 총구를 겨눠서는 안 된다.
05:37장동혁 대표가 여전히 내부 결속을 우선시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05:43성치훈 부대변인님.
05:45저희 방송에서도 좀 수차례 물었던 것 같은데 장 대표가 좀 입장을 바꿀까요?
05:51바꿀 가능성은 저는 영예 수렴한다고 보고요.
05:53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다 당황스러운 게 총구를 서로에게 겨누면 안 된다고 하면서
05:59본인은 지금 총구를 친한계를 향해서 겨누고 있지 않나요?
06:02지금 한동훈 전 대표 당원 게시판 감사를 통해서 쫓아내려고 하고 있지 않나요?
06:06그러면서 이재명 저희 독재 정권이라는 표현도 참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06:10민주당 정부와 싸우기 위해서는 똘똘 뭉쳐야 된다면서
06:13그 안에서는 친한계를 쫓아내려고 하고 있는 저런 모습.
06:16저런 모습을 보면서 참 혼란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06:19장동현 대표는 아무리 송석준 의원이 큰절을 하든 누가 얘기를 하든 입장을 바꾸기 어려울 겁니다.
06:25아마 최고위에 할 때마다 옆에 약간 김민수 최고위원
06:28윤어게인의 거의 기수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신 분이 이글이글 하면서 쳐다보고 계시거든요.
06:33아마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06:34저는 송석준 의원도 아마 그 본회의장에 김민수 최고위원이 만약에 들어올 수 있었다면
06:38저렇게 절 못했을걸요.
06:39그러니까 저렇게 윤어게인의 기수들이 눈이 퍼렇게 뜨고 살아있는 한
06:44저분들은 아마 입장을 바꾸기 어려울 것이다.
06:46장동현 대표 역시 저렇게 계속 똘똘 뭉치자는 얘기는
06:49나는 한동훈 전 대표랑 친한계를 쫓아낼 수 있지만
06:52너네들은 나를 공격하면 안 된다.
06:54당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싸워야 되지 않겠느냐.
06:57이런 내로남불의 전형적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06:59그리고 장동현 대표는 본인의 시간표가 자꾸 있다고 하잖아요.
07:02그 시간표가 대체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07:041월쯤이면 지지율이 역전되는 시간이 올 거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07:09그때까지는 절대 태도를 안 바꾸고 버티겠다는 전술을 보이기 때문에
07:12아마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리 저는 송석진 의원은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07:16그렇게 사과해도 장동현 대표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