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에 키를 쥔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이 바뀌었지만, 정치권의 파장은 여전합니다.
00:062차 종합특검을 띄우던 민주당은 고민에 빠졌고,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이나 추진하라며 공세 수위를 바짝 올렸는데요.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00:17강민경 기자, 내일 내란 특검이 끝나는데, 2차 종합특검에 대한 민주당 내부 기류는 정리가 안 된 것 같네요.
00:24네, 일주일 동안 정치권을 강타한 이슈인 만큼 윤영호 전 본부장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고 해도 혼란은 여전합니다.
00:33특히 내란 특검의 수사 부족을 명분으로 2차 종합특검을 띄우던 민주당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00:40통일교 의혹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2차 종합특검을 강행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진 겁니다.
00:48한 의원은 통화에서 1차 특검이 이제 막 끝난 상황 아니냐며 결과를 보고 정리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다만 정청래 지도부는 2차 종합특검을 곧바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02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란 특검은 단숨에 해야 한다며 연말 연초에 2차 특검을 띄우고 당은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 당내 우려를 어떻게 잠재울지는 숙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01:18국민의힘은 이번 통일교 의혹을 전세혁전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특검 요구도 이어가고 있죠?
01:24그렇습니다. 2차 종합특검 이야기 꺼내려면 통일교 게이트 특검부터 받으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01:31이르면 다음 주에 특검법 발의하는 걸 목표로 개혁신당과 물밑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1:38개별 정치인의 수사 차원에서 끝날 게 아니라는 건데 민주당의 내란 청산 프레임 대항 차원에서 이재명 정권의 통일교 게이트로 판을 키우려는 걸로 보입니다.
01:50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외쳤던 말 그대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원칙을 스스로에게 적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1:59종류를 앞둔 내란 특검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02:03전 정부와 여권 인사들은 단 한 명도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며 전형적인 야당 말살 표적 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2:11박수석 대변인은 특검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보호방패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여권의 2차 종합특검 명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02:23마지막으로 국회 본회의 상황도 정리해보겠습니다.
02:26지금 이 시간에도 무제한 토론 중이라는데 오후에는 법안 처리에 들어가는 거죠?
02:32네, 본회의장에서는 지금 은행이 가산금리를 산정할 때 소비자에게 비용 전과를 금지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에 놓고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2:43쟁점 법안은 아니지만 국민의힘이 사법개혁안을 조지하기 위한 극약 처방을 이어가는 겁니다.
02:49지금은 국민의힘 이항수 의원이 연단에 서 있는데요.
02:52국회법에 따라 은행법 필리버스터는 시작으로부터 24시간 뒤, 그러니까 오늘 오후 3시 반쯤 종결 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03:02법안은 법력권 주도로 본인의 문턱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03:05다음에는 경찰관이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등의 살포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상정됩니다.
03:13물론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태라 법안은 내일 저녁쯤에 처리될 전망입니다.
03:2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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