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AI 칩 수출 규제를 풀자 중국은 겉으로는 반기면서도 속으로는 사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07반도체 점유율은 지키고 중국의 기술 자립은 늦추려는 미국의 트로이 목마 전술을 간파하는 걸까요?
00:15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20중국어로 달의 뒷면이란 뜻의 스타트업, 문샷이 지난달 6일 내놓은 AI 모델 키미 K2 씽킹입니다.
00:30개발 훈련 비용은 불과 67억 원으로 81억 원을 썼다는 딥시크보다 적습니다.
00:38반면 성능은 미국 오픈 AI의 GPT 5.1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됩니다.
00:46높은 가성비에 미국 IT 산업의 심장부, 실리콘밸리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01:00미국을 3개월 격차로 따라잡았다는 중국 AI 소프트웨어.
01:06문제는 하드웨어 격인 반도체입니다.
01:10수출 통제를 피해 딥시크가 최신 AI 칩을 밀반입 중이란 미국 IT 전문 매체의 보도가 나올 정도입니다.
01:18동남아 유령 데이터 센터를 통해 칩을 수입한 뒤 다시 해체해 중국으로 몰래 가져온다는 겁니다.
01:28엔비디아의 AI 칩 H200에 중국 수출을 풀어준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하는 기사로도 풀이됩니다.
01:35반대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H200 사용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43미국의 AI 칩 점유율을 유지하고 중국의 기술 자립은 늦추려는 이중포석을 간파한 셈입니다.
02:07AI 패권 경쟁 속 트로이 목마가 된 H200.
02:12미국이 풀자 중국이 빗장을 거는 전략적 아이러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02:1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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